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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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8. 02:06
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아침 킥보드 시간.네번 정도 자빠지고 나서야 조심조심 타야겠다는 생각을 좀 하는 것 같더라 ㅎㅎ 새침한 척 작렬.카메라로 찍고 있으면 요리조리 포즈잡고 표정 짓는게 엉뚱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ㅎㅎ 킥보드 타고 동네 조금만 돌았는데도 땀이 뻘~뻘.아빠 닮아서 땀이 참 많군...좋은 것만 물려주고 싶은데 아빠가 면목이 없다 정말. 목이 말랐는지 감귤주스 거의 원샷 하고서 한다는 말이 "아빠, 맛이 없어 이거"그러면서 아주 조금 남은걸 나한테 마시라고 건네준다. 재밌네 아들아 ^^ 하늘을 날으는 킥보드다!!! 잡아라!!!!애들 웃기는 포인트를 파악하는건 쉽고도 어렵다... 그림이는 낮잠자러 나가고 나는 자전거 타고 서현까지 다녀왔다.그리고 땀 범벅이 되어 집으로 돌아와....뭐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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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6. 00:34
아침에 일어나면 여유있게 오렌지쥬스 한잔, 우유 한잔, 물 한잔...매일 아침 기본 세잔은 마시는 그림이.요 쪼그만게 루틴이 있는게 웃기네 ㅎㅎ 가로수길에서 레드윙 새친구를 데려왔다.매장은 너무 멋있었으나 사진은 귀찮아서 못 찍었네...다음엔 꼭 찍어와야지. 박스에서도 양키느낌 물씬나네. 두둥...소개합니다.'아이리쉬 세터 6인치 목토 9878 블랙 클론다이크'라는 긴 이름을 가진 친구...잘 지내보자 우리.신고식은 여름끝나면 한다. 늙고 병든 친구와 함께...버린줄 알았는데 방구석 쇼핑백에 아직 담겨있더라 ㅎㅎ 2009년 뉴욕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폭탄세일때 만났던 너.나와 함께 뉴욕, 도쿄, 서울을 하염없이 누볐었는데 크흑.....한 2014년까진 거의 매일 신고 다녔던 것 같다. 러프넥 8164.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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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5. 01:29
일어나자마자 마트 상황극에 열중하고 있는 그림이.아빤 골골해서 쇼파에 누워서 사진만 찰칵찰칵.... 오늘은 웰리힐리 워터플래닛 가는 날.1시간 40분정도 달려서 강원도에 도착하니 화끈이 장작과 고추건조기가 반갑게 우릴 맞이해준다. 여...여긴.....횡성....?! 횡성에 왔으니 한우도 먹고 가야지.어디갈까 고민하던 참에 횡성 한우피아 주차장이 가득차 있길래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있더라.맛있는 소고기도 먹고! 냉면도 먹고! 사이다도 마시고! 든든하게 챙겨먹고 수영장 고고!!! 웰리힐리 워터플래닛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갔다가 난처함을 조금 겪었는데 다음엔 잘 준비해서 가야겠다.https://blog.naver.com/tlsdud0408/222047661799 남의 블로그에 잘 설명이 돼있군 ㅎㅎ 수영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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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4. 23:23
무더웠던 출근길.정자역까지만 가도 너무 더워서 짜증폭발이지만 버스타면 에어컨 빵빵 터지니까 시원해서 기분이 금세 좋아진다.그래...여름엔 더워야 제맛이지... 할아버지 기다리는 중. 화단에 물 주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한다. 임스체어 사고싶다.공홈에서 세일하면 한국가격보다 30~40%정도 싸던데 직구를 노려봐야겠다. 라인프렌즈의 생명연장을 위한 끊임없는 회의 ㅎㅎ 해야할 일도 많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고, 날씨는 덥고...하루하루 정말 쉽지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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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3. 01:12
오늘은 비가 안 왔지만 엄청나게 더웠다.온도는 31도라는데 체감상 50도 넘은 듯....점심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픽 쓰러지고 싶더라.내일은 도시락 먹어야지.... 오늘도 바램대로 알차고 보람있게 업무를 마무리해서 좋았다.다양한 업무들과 도전들을 경험하면서 성공도 하고 때로는 실패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면서인생의 경험치가 점점 쌓이고 있다는걸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림이도 하루종일 신나게 놀면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중. 다음주부턴 드디어 어린이집도 가기로 해서 마음이 좀 놓인다. 형아랑 누나랑 외숙모랑 개구리 찾으며 즐거운 시간.저 동네 토박이처럼 뒷짐지고 다니는거 웃기네 ㅎㅎ 퇴근길도 어김없이 습하고 푹푹찌고...여름 퇴근길은 정말 쉽지않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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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2. 01:01
불어난 탄천.장마 끝나고 물 좀 빠지고나면 엉망진창 돼있겠네... 캐릭터사업의 어려움에 대한 설명 듣는중.사업이란 정말 너무나 어렵고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는 것... 오늘은 정말 바쁘고 알차고 보람있게 보냈다.내일도 오늘같았으면 좋겠다. 그시각 아들놈은... 디자인 하다말았는데 자꾸자꾸 눈이 가네.20일 오픈이라...끄적끄적.... 첫사랑도 잊어버리는 맛 웃기네 ㅎㅎ 졸맛탱구리!!! 오모리찌개 월식사 끊는다. 집으로 걸어오는데 너무너무 습하고 더워서 땀이땀이..... 시즌2도 클리어.샌디는 도대체 언제쯤 뽑을 수 있는걸까. 스타필드 데카트론에서 4만원짜리 자전거헬멧 사려다가 조금 조잡하길래 안사고 이래저래 검색해 봤더니GIRO헬멧 중에서 요게 저렴하면서도 입문용으로 젤 무난한 모델이라고 해서 바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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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0. 23:42
코끼리 흉내내는 중 ㅎㅎ아침부터 귀엽네. 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반가웠던 파란 하늘도 잠시...금세 먹구름으로 바뀌어버렸고...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아 진짜 약오르네. 회사옆 미미담에서 먹었던 곱개장.맛은 있었으나 가게 안이 너무 더워서 허겁지겁 먹고 나왔다. 다음 방문은 가을이 될 듯... 이번에 장만한 헬리녹스 우산.폈을때 크기는 조금 작지만 색깔도 맘에 들고, 무게도 완전 가볍고, 길이도 딱 적당해서 아주 맘에 든다.남은 장마는 헬리녹스 우산과 함께! 우리 지용이 곧 생일이구나.보자보자 해놓고 바빠서 못보네 계속. 기평이 정학이 성민이랑 오래간만에 만나서 삼겹살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길 나눴다. 7년째 결혼준비 중인 성민이.조만간 보정동에서 다시 만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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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0. 00:33
아빠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침 일찍 기상한 그림이와 하......어쩌고저쩌고 놀다가 10시반쯤 엄마랑 교대하고 바로 기절...눈 떠보니 한시반이더라 ㅎㅎ 두향에서 밥먹고 콘란샵가서 가구들 구경하고 그림이 픽업하러 다시 용인으로 헉헉. 해맑네 아저씨. 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 할머니집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산타나 빙의해서 신들린 연주까지.사진이 제대로 찍힌게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