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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0. 23:42
코끼리 흉내내는 중 ㅎㅎ
아침부터 귀엽네.
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반가웠던 파란 하늘도 잠시...금세 먹구름으로 바뀌어버렸고...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아 진짜 약오르네.
회사옆 미미담에서 먹었던 곱개장.
맛은 있었으나 가게 안이 너무 더워서 허겁지겁 먹고 나왔다. 다음 방문은 가을이 될 듯...
이번에 장만한 헬리녹스 우산.
폈을때 크기는 조금 작지만 색깔도 맘에 들고, 무게도 완전 가볍고, 길이도 딱 적당해서 아주 맘에 든다.
남은 장마는 헬리녹스 우산과 함께!
우리 지용이 곧 생일이구나.
보자보자 해놓고 바빠서 못보네 계속.
기평이 정학이 성민이랑 오래간만에 만나서 삼겹살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길 나눴다.
7년째 결혼준비 중인 성민이.
조만간 보정동에서 다시 만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