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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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2. 26. 00:09
화요 건강보조제 중독자 모임.식사 후 현실부정셀카는 이제 필수코스가 되었고... 차디찬 현실...필터없는 사진은 차마 받아들이기 힘들다. ㅋㅋㅋ끔찍. 얼마전 있었던 민정이의 생일파티.김사랑 팬미팅 생각나는 구성이네. 뒷모습이 든든한 리더들이랑 카톡 전시회 가는 길.범죄와의 전쟁 포스터같네. 을지로입구역에 요런게 잔뜩 붙어있었다.예약은 필수! 두둥 전시회장 도착.작은 라이언들 잔뜩 모여있으니까 귀엽더라. 분당에서 홍대까지 갔더니 전시회 보기도 전에 기력상실했지만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관람 시작! 라이언이랑 찰칵~ 제일 기억에 남았던 그림 ㅎㅎ 요 설정도 좋았음. 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 ㅎㅎ 출근 친구들. 카페에 1등으로 출근해 보았다. 성중이의 몇 안되는 개인기 중 하나인 별 안에 별 만들기... 닮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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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2. 18. 00:05
프렌즈 그래픽팀과 한남동에서 조촐한 송년모임을 가졌다. 메뉴는 제주흑돼지와 말로만 듣던 한라산 소주.먹다보니 훅 가더라....알콜램프 마시면 이런 맛이 날까. 혁구가 윤예지 작가님을 특별히 모셔왔다.예전부터 팬이었는데 이렇게 느닷없이 만나게 될 줄이야 ㅎㅎ세상은 너무나 좁은 것...만나서 증말로 반가웠습니다. 조만간 다시 뵙는걸로. 흑 이런 귀한 책도 선물로 받고 ㅠㅠ 감동. 크크.....크......크크크......크.......기분 짱짱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엄청나게 추웠다고 한다... 진~짜 할말 많은 현수막. 오늘은 피자와 샐러드바를 배터지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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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2. 13. 00:23
소라의 신상 모자. 속수무책으로 늙어가는 아이들. 간판디자인이 예사롭지 않은 게임방.요즘 인형뽑기가 유행인가 보더라. 서현에만 한 세개 있던데 나도 빚내서 하나 해야하나. 어반마초 ㅎㅎ 좋았어.다 밀치고 내가 다 움켜쥐겠어 하하하하하하하하!!!!!! 숨막히는 뒷태. 올해 제일 많이 먹은 과자 오징어땅콩.내년에도 제일 많이 먹을 듯. 죽을 날만 기다리는 낙엽들. 피자파티 중인 멤버들.누구 하나 잘나온 사람이 없어서 전원 모자이크행. 네이버재팬 동창회.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든 쎄봉이. 멋있다.사진빨 장난아니네. 담에 도쿄가면 사와야지. 아재들과 족발파티. 빗속을 배회 중인 볼링핀. 오래간만에 찾아간 이대 가미.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묘하게 자꾸 생각나는 식당. 올해 430봉지 정도 먹었던 빼빼포.내년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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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2. 1. 00:02
10-6에서 피어난 브로맨스.먼 발치에서 응원한다... 간만에 사 본 그림책. 짱귀엽네. 중장비 몰아보고 싶다.박진감 넘칠듯. 순대 먹고싶네. 여생을 보내는 느낌의 니트를 입고 온 성중이와 솔지. 고생많은 리더들.멀리서 지켜보는 나. 요일별로 자리가 다른 만병통치약 공주누드군밤.업무에 참고하세요. 강남 고속터미널 가서 트리랑 장식용품들 구경하고 왔다.사람도 많고 물건도 많고 눈이 핑글핑글 돌더라. 어떻게 꾸밀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가는게 좋을듯.안그럼 지옥행..... 3년만에 가본 나무김밥.역시 라면은 다른 사람이 끓여주는게 젤 맛있다. 어제 저녁 돈멜에서 열린 원혁이&은준이 송별회.중국에서 겪었던 기괴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지윤이와 속절없이 빠져들고 있는 솔지. 현배를 바라보는 원혁이와 성중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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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27. 23:23
얼마전 다녀왔던 심천&홍콩여행.아침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짐싸고 공항버스 타러 나가는데....하....너무 힘들더라. 기내식이 말도 안되게 맛이 없어서 볶은 고추장으로 심폐소생술 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실패.볶음 고추장인줄 알았더니 볶은이었네. 남은 고추장은 조심스럽게 가지고 왔다. 엄청난 규모의 심천 공항. 호텔 체크인. 호텔 옆 몰에서 밥을 먹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지인과 함께 심천 여기저기 구경했다. 멋진 동네에서 관광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얻어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한참 나누다가 호텔로 돌아와 기절. 둘째날은 지하철을 타고 심천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다녔다.개찰구 앞에서 늘 이렇게 짐 검사를 하더라. 꼼꼼히 보지도 않던데 왜 하는거지. 음.... 음....(2) 딘타이펑의 깜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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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17. 01:11
바이브가 느껴지는 욕 퍼레이드. 날씨가 추워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등판하는 겨울친구.자주 보자. 숨막히는 회의. 게임스튜디오로 떠나는 혜원이.열심히 해서 정상에서 다시 꼭 만나자 우리. 발랄하구만.여자들은 옷 입을거 많아서 좋겠다. 현배의 불호령에 잔뜩 겁에 질린 아이들. 다정한 한밭남매. 집에 놀러온 영일만 친구 고구마. 왕왕 왕특이 너무 웃긴다 ㅎㅎ 지난 주말에 다녀온 하남 스타필드.엄청 나게 크더라. 사람도 아주 그냥 바글바글. 이와중에 비투비 팬 사인회도 하고 있었다.팬들이 선물도 한가득 주고 비명도 꺅꺅 지르고 이야~좋겠다.연예인 하다가 다른 일 하기 정말 힘들겠더라. 비는 오고 시간은 남아돌고 집에 있긴 싫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하남 스타필드.근처에 초계국수 유명한 집도 있던데 다음에 가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