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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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7. 23:18
신규 프로젝트 회의 참석.과연 이 프로젝트의 운명은...to be continued... 소담이 생일이라 축하메세지 보냈더니 이런 답장이 왔다 ㅎㅎ뜻밖에 알게 된 정학이의 근황.burger 디테크타워 최고의 레스토랑 더블타코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냈다. 부산에 있다는 미피카페 너무너무 좋다며 꼭 가보라고 추천받았다.등킨드나쓰...돼지국밥...붓싼...안 가본지 20년 다 돼가는 것 같은데 과연 미피를 보러 갈 것인가... 한달동안 곡물가루랑 풀만 먹더니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한 민영이의 위풍당당 뒷모습. 카드키가 없어서 네시간 가까이 복도에 서있던 IPX의 장원영.극적으로 날 만나 사무실 겨우겨우 입성. 담주에 또 만나자 과천. 약간 괴기스러운 서현 바이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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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6. 21:11
오전에 다녀온 병원.이렇게 베르사이유 궁전처럼 환상적인 병원은 첨이야...마치 꿈 속을 거니는...공주가 된 기분... 병원 볼일 마치고 회사로 가려했는데 두통이 너무 심해서 집으로 바로 돌아와 약 먹고 바로 기절....눈 뜨니까 다섯시가 넘었더라....무슨 일이니 도대체... 동네에 생기는 1타 돈까스 정돈.맛집 많이 생기네 요즘. 제일치킨에 치킨 먹으러 왔다.막내답게 수저랑 물 세팅하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형아랑 농구도 하고 치킨도 뜯고 게임도 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는 중. 마무리는 어김없이 월드콘. 디자인은 맘에 쏙 들지만 이거 입고 모터사이클 안타고 버스랑 지하철 타는 것도 좀 웃길 것 같고입었을때도 썩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괜히 한번 사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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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5. 20:54
모션팀 멤버들과 대낮부터 벌였던 닭갈비 파티.750g 정도 되는 닭갈비를 넷이서 어떻게 다 먹지 걱정했으나...세상쓸데없는 걱정이었다.다음엔 더 푸짐하게 시켜서 먹어야겠다. 아구 얼굴 성형 많이 했네ㅎㅎ 재밌네.요즘 감성 따라잡기 힘들다 정말. 제목 귀엽다. 신선하네? 5시쯤 배고파서 앤티앤스 사먹었다.아몬드 크림치즈랑 할라피뇨 핫도그 사이에서 늘 고민하는 나. 오늘은 핫도그의 승리ㅎㅎ 사...살려줘..... 저녁에 약속이 있었으나 팀장들은 늘 바쁜 관계로...아쉽게 무산됐다.그래서 집에 와인 사가서 마시려고 마트에 들렀는데 마침 킹탄소년단 뷔가 즐겨먹는다는 와인 발견!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좋길래 한병 사왔다. 빛탄소년단 믿고 간다!!! 와알못이라 잘은 모르겠으나 산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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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4. 22:48
이야 이름 까리하네.검색해보니까 엄청 매운만두로 유명한가본데 담에 한번 사먹어 봐야겠다. 안 매운 맛으로...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입맛도 딱히 없어서 김밥 사먹었다. 규리&대웅이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길 나누었다.조만간 소주와 함께 못다한 대화 이어가기로...to be continued... 오늘 끄적거린 그림들.뒤로가기가 없으니까 너무 힘들쟈나. 발걸음을 힘차게 만들어주는 노래 들으며 퇴근. 저녁먹고 아들이랑 뒹굴뒹굴 하다가 우중충했던 월요일 극적으로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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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4. 00:22
정호영 셰프의 냉제육 레시피 따라해 보고싶어서 비바람 뚫고 마트 다녀옴.블로그 보면서 해봤더니 쉽고 간편하고 맛도 좋더라. 완성된 사진은 영 볼품없어서 안찍음 ㅎㅎ조만간 수육용 고기 좋은걸로 사서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작품 제작에 여념이 없는 강작가.거침없이 슥슥 그리는 모습이 너무 멋지쟈나~ 집에 놀러온 소연이랑 그림도 그리고 클레이도 만들고 수다도 떨다가 토요일 훅 지나감. 이런 감동실화들도 있는데 누군가를 오랜시간 미워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 내 모습이 조금 창피했다.나도 잘 해보고 싶지만....쉽지않음.... 반나절은 침대에 누워서, 반나절은 스타필드에서 보낸 하루.그래...이렇게 보내는 주말도 있는거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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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1. 22:00
점심은 혼자 뼈해장국 쪽쪽 빨아먹었다.오늘은 몸도 피곤하고 기분도 처지고 아이디어도 안 떠올랐는데 그래서인지 국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역시 국밥은 상황이 안 좋을때 먹어야 제맛인듯 ㅎㅎ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야외에서 축구수업하는 요즘.담에 축구하는 모습 보러 한번 가야겠다ㅎㅎ 오늘은 쬐금 일찍 업무 마무리하고 땀에 푹 젖은 아들 픽업해서 집으로 왔다. 샤워하고 저녁 먹으러 옴.멋있는 표정 지어보라니까 이러고 있다 ㅎㅎ 불판 위에 고기 자기가 올리려고 했는데 내가 올리는 바람에 약간 기분이 안 좋았지만억지웃음 지으며 괜찮은 척 하는 모습. 사회성 많이 늘었네. 고기 푸짐하게 먹고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먹으면서 탄천 산책. 아빠랑 찰칵~ 벚꽃 아래서 찰칵. 오잉?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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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1. 00:20
약속도 있고 회의도 있어서 일찌감치 과천으로 출근했다. 다이어트 635일차에 접어든 민영이.급기야 분말아마씨도 먹기 시작했더라. 조만간 끝난다는 민영이의 다이어트...응원한다... IPX에서 열심히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아&세원.맛있는 점심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눴다. 우리 초년생들 화이팅이야!!! >>>업무보고 중>>> 회의 마치고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서현으로 돌아왔다. 과천가면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게 돼서 그런지 서현 돌아오면 늘 배가 고프다.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AK 지하에서 주먹밥 하나 사와서 먹었다. 이렇게 먹다보면 습관돼서자꾸 사먹게 되는데...담부턴 좀 참아봐야겠다 >. 현우 지호 대웅 용경을 지켜보고 있는 나. 오늘의 끄적끄적.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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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0. 00:36
벚꽃이 만개한 요즘.주말에 비 한바탕 오면 벚꽃엔딩 예정이라고 하니 벚꽃놀이 서둘러야 됨... 숨막히는 니타내탓.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열린 라인 자모회.정순&수희와 미국사람처럼 먹으면서 육아와 믓-찐 미래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커피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는 알레그리아에서 아아 한잔 때림.원두 좀 사갈까 했는데 쬐금...비싸더라. 언제쯤 원두 200g 정도는 가격표 안보고 사게 될까. 판교 오피스 잠시 들러서 신규게임 잘 돼가나 둘러보고 돌아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역군들 구경 중. 끄적끄적 그림공부.뒤로 가기가 없어서 스트레스 ㅎㅎ 수희가 선물로 준 카라멜.그림이한테 줄까말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