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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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9. 23:45
이태원 오피스에서 미팅이 있어서 다녀왔다.엄청 춥대서 파카 꺼내입고 나갔는데 그렇게 춥지 않더라. 버스에서 내렸더니 정류장에 요런게 붙어있었다.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요런거였다. 쿵쾅쿵쾅.... 색깔 멋지네.SUV는 역시 주황색이 짱짱맨인듯. 두둥~이태원 오피스에 간신히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리고 새롭게 문을 연 일신빌딩 오피스로 출발... 이태원 골목골목 구경하며 걸었더니 재밌더라.서현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두둥~일신빌딩 등장. 차타고 지나가면서 이름 되게 신기하네 했던 사랑의 고기 ㅎㅎ.이렇게 앞을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언젠가 한번 먹으러 꼭 가봐야지..자세히 보기 새 오피스답게 멋지게 잘 꾸며놓았더라.애사심과 일에 대한 열정이 마구 피어났음 ㅎㅎ 240만원 모자라서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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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9. 00:31
오래간만에 뭉친 거친사내들. 거친 사내들이 선택한 점심메뉴는 최네 부대찌개.펄펄 끓는 부대찌개에 라면사리와 햄소세지사리 추가해서 먹었더니 거친 사내들의 차가운 마음도 눈녹듯 녹아내렸다.몸에 해로운건 왜 맛있을까... 핑크핑크한 배경에 밑도끝도 없는 상호, 그리고 화룡점정 대나무 패턴.예술이 따로 없군. 자숙 중인 현배와 세희.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면접을 열심히 보았다.오래간만에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친구들도 좋았을까...)나도 한때 패기와 열정이 넘쳤었는데 히히....지금은........ 만날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끄적끄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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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6. 23:39
유럽 여기저기를 떠돌다 3주만에 돌아온 현정이와 꼬마아빠 문도랑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문도의 애환은 언제쯤 막을 내릴까. 유라 소장님과 현배의 만남.짜장밥을 먹으며 분당권 부동산시장의 전망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결론은 돈이 왜 이렇게 없을까. 머리 널어놓고 일하는 쎄봉이. 이야 이와중에 오버워치까지.... 감동병 대작병 자막병 브금병에 걸려 언제부턴가 보기 싫어진 무한도전.소소하게 멤버들끼리 지지고 볶을때가 재밌었는데 이제 너무 멀리 가버린듯. 오늘은 딱 가을날씨라서 좋았다. 오후엔 회사에도 잠깐 들렀다.현배와 솔지가 싱글벙글하며 일하고 있더라. 형이 성공하면 맛있는거 사줄게. 와 내일 월요일이다~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걸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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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0. 6. 23:43
혜원이의 페이보릿 영양간식. 회의하다 벌어진 분식파티투나잇. 오래간만에 받아보는 건강검진.제발 별일없길.....하늘이시여..... 정자동 레오PC방 오픈! ㅎㅎ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넓직하고 쾌적하고 시설좋고 손님없고...오버워치하러 친구들 데리고 또 갈게요... 롱보드 여신이 된 효주와 오래간만에 점심을 먹었다.유명해져도 이 형 잊지말고...인터뷰할때 라인캐릭터 자랑도 많이 해줘! 먼 발치에서 응원할게. 수내 구울래찔래에서 벌어진 그래픽1팀 회식.까끌래뽀끌래와 맞먹는 원초적인 상호때문에 가기 직전까지 망설였지만 막상 가서 먹었더니재료들도 싱싱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8년만에 찾아간 야탑 갯마을.해물탕을 먹을까 해물찜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해물탕으로 주문했는데 해물탕 먹는내내머릿속에선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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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9. 18. 20:07
길었던 연휴가 무사히 잘 지나가고 있다.남은 한해 더이상 신경쓸 일이 없어서 홀가분하구만. 현배오빠와 어니언아재. 진영이와 현배유비쿼터스. 장모님의 선물.고맙습니다. 잘 쓸게요 빵긋빵긋~ 요즘 대세가글.인공적인 향이 덜 나서 좋더라. 병도 이쁘구만. 짱귀~ 속이 후련한 불법현수막 철거. 분당에 대광사라는데가 있었구나.김태우의 해맑은 미소를 보니 왠지 끌리네. 요즘 한창 맛들린 메르시.부활시키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발할라를 향하여~ 아침에 자전거를 타러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사람도 너무너무 많고~ 가을이 역시 좋구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