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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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7. 9. 01:00
오전에 잔뜩 밀려있던 검수들을 다 마친후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자전거 찾으러 매장 방문.진열돼있던 커스텀 자전거 너무너무 멋져서 봤더니 570만원이더라. 비싼게 역시 멋지구만... 두둥...새로운 나의 자전거와 첫만남! 적어도 한달정도는 걸릴거라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받게 돼서 너무 좋다.그레이라고 했는데 카키도 사알~짝 보여서 더 맘에 든다. 잘 지내보자 우리. 뭐하니 그림아 ㅎㅎ 표정부자 강그림. 오후에도 열심히 검수하고 상담하고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후딱 마무리하고 동네 산책 나갔다.몸도 쑤시고 생각할 것도 많을땐 하염없이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 떼인돈 받으러 왔던 그림이 사진보며 오늘 하루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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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7. 5. 23:33
아빠랑 짐보리 다녀옴.이제 제법 높은 곳에서 막 뛰어내리기도 하고 점점 과감하게 놀기 시작해서 걱정이 좀 된다 ㅎㅎ 거꾸로 매달리 배움.거꾸로 봐도 귀엽네. MRI 찍는줄. 줄다리기 해야되는데 잠이 쏟아져서 비몽사몽 중 ㅎㅎ 짐보리 마치고 엄마차 타고 요즘 핫플레이스라는 묵리459 방문. 자다깨서 컨디션 난조.사진 찌그지마!!!!!!!! 하지만 금세 컨디션 회복하고 빙구미소 풀가동 ㅎㅎ 건물은 아주 멋지게 잘 지어놨던데 가오픈이라 그런가 조경은 아직 정리가 덜 된 상태였다.다 된거면 어떡하지. 내부도 넓직하고 하얗고 시커멓게 잘 꾸며 놓았더라.조경만 어떻게 좀.... 커피한잔 마시며 한바퀴 슥~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왔다.묵리 459 마지막 방문기 끝. 집으로 돌아와 재빠르게 환복하고 놀이터까지 자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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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7. 3. 23:06
왜 이렇게 해놓은건지 모르겠지만 멋있네.이런거 보면 막 그려보고 싶다. 사람이름인줄. 보자보자 해놓고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못보다가 오늘 드디어 만난 희건님. MO BETTER WORKS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다음엔 저녁 먹으면서 많은 얘기 나누는걸로. 사무실 방문했다고 또 이런걸 챙겨주더라.에헤이 이런거 안줘도 된다니까참 거참 나이거원 사람참!!!! 거기서 뭐하니 브라운......? 근육맨과의 면담. 그네 못타서 왕시무룩 ㅎㅎ 너무 귀엽쟈나. 어색하고 머쓱하고 뻘쭘하고 서먹한 그런 만남. 긴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피곤한 한주였다 정말. 주말엔 뭐하고 놀까 우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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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7. 2. 22:19
짧고 굵었던 세인이 삼촌과 그림이의 재회.조만간 주말에 애들 데리고 만나기로 했다. 이젠 필터없이 그 어떤 사진 찍을 수 없는 아재들... 해피밀 장난감이 자동차가 아니어서 심술난 그림이.맘에 안 드는건 거들떠도 안보는거 웃긴다 ㅎㅎ 심술난 마음을 청소로 다스리는 중.아주 좋은 방법이네 그림아. 이제 조금씩 과감한 시도를 하기 시작하는군... 창고방에 괴물이 있어서 무섭다며 엉엉 울기시작 ㅎㅎ아직 아기네. 실컷 울고나서 마트에서 장 보고 칸쵸를 먹으며 오늘 하루 어땠나 돌아보았다. 나때는 말이야!!!!!!! 뻔한 문구 주절주절 적어놨는데 디자인으로 잘 정리하니까 멋있어보이네. 이 친구는 비율이 정말 귀엽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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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7. 1. 23:18
서현에 2층버스가 오는구나.그림이랑 조만간 타봐야겠네. 머슬핸섬가이.....전화하면 누가 올지 되게 궁금하네. 아는 사람 오면 어떡하지. 색깔 귀엽네.이런거 타고 돌아다니면 재미는 있겠다. 죽을지도 모르겠고.... 오래간만에 만난 진영이.내가 얼굴 좀 보자고 사정사정해도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안 만나주길래 일방적으로 약속잡고 겨우 만났다.고마워서 밥도 내가 사고, 커피도 내가 삼. 빈영 제임스 나.이런저런 고민상담하려고 만났는데 끝나고나면 고민이 더 늘어나있는 기적의 미팅. 그냥 찍어본 상준님. 프렌즈 곱창요정 민영&경윤과 함께한 저녁.맥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눠서 좋았다.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혹시나해서 여명도 챙겨먹었다.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지만 혹시나해서 아이스크림도 챙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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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6. 30. 02:38
SRT 구경하러 가는 그림이.작은 눈이지만 똘망똘망하네 ㅎㅎ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보니까 뭉클하네.언제 이렇게 컸니. 기차구경도 실컷하고, 뜀박질도 실컷하고 마무리로 밀키스까지 마셨다니!진짜 좋았겠다 그림아. 오랜 시간 함께 한 멤버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겠다고 했다. 고생도 많이 했고, 오래 다니기도 했고, 딱히 붙잡을 방법도 없어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기로 했다.종일 마음이 허전해서 루이비통 싸이트를 열어서 지갑구경했다. 이거 사면 기분 좀 나아질려나.비도 왕창 오고...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어쩌고 저쩌고...어수선하고 긴 하루였다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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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6. 28. 23:22
아빠표 불량토스트.불량식품은 너무나 맛있지만 건강엔 안 좋고...척추나 관절에 좋지않은 자세들은 왜 그렇게 편한건지...어쩌면 인간은 잘못 진화된거 아닐까. 기차구경에 좋은 자세. 남의 집에 놀러가서 지나치게 활발하게 놀다 온 그림이. 아맞다 약!!!!!!!!! 오래간만에 본 달팽이.어렸을땐 종이컵에 담아와서 키우다가 저세상 많이 보냈었는데...미안하다 달팽이야. 멈추지 않는 기차사랑. 상대방이 보이게 책을 펼치고 흉내 내야되는데 자기만 보면서 흉내 내는게 너무 웃겼다 ㅎㅎ순진하고 귀여운 놈..... 유난히 벗는걸 좋아하는 그림이.발가벗으면 뭔가 자유로운 느낌이 드나보다. 원초적인 너의 모습 정말 사랑스럽다.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나서 동네산책을 했다.조금만 걸어가야지 했는데 멀~리 와버렸네. 종일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