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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13. 01:12
오늘은 비가 안 왔지만 엄청나게 더웠다.
온도는 31도라는데 체감상 50도 넘은 듯....점심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픽 쓰러지고 싶더라.
내일은 도시락 먹어야지....
오늘도 바램대로 알차고 보람있게 업무를 마무리해서 좋았다.
다양한 업무들과 도전들을 경험하면서 성공도 하고 때로는 실패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인생의 경험치가 점점 쌓이고 있다는걸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림이도 하루종일 신나게 놀면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중.
다음주부턴 드디어 어린이집도 가기로 해서 마음이 좀 놓인다.
형아랑 누나랑 외숙모랑 개구리 찾으며 즐거운 시간.
저 동네 토박이처럼 뒷짐지고 다니는거 웃기네 ㅎㅎ
퇴근길도 어김없이 습하고 푹푹찌고...
여름 퇴근길은 정말 쉽지않구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