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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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6. 2. 00:36
그림이 생일을 앞두고 회사사람들에게 돌릴 떡 도착.떡 배달 온 아저씨가 AK플라자 미궁에 빠지는 바람에 내가 구해주러 갔다가 나도 같이 미궁에 빠져버렸고....우왕좌왕하다 결국 극적으로 만나서 무사히 떡을 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내가 초특급인싸였단걸 까먹고 떡을 넉넉하게 주문 못하는 바람에 미처 못 드린 사람들도 생겨버렸다.왕미안...다음엔 꼭 챙기겠음. 따끈따끈한 떡이어서 더 맛있었다. 그림이 생일이라고 여기저기서 선물도 많이 받았다.아이고 뭘 또 선물까지 ㅠ.ㅠ 모두들 고맙습니다. 그림이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내일은 이발 멋지게 하고 본격 돌잔치 준비 들어갈거야 그림아.일찍 자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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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5. 31. 23:05
미금까지 산책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아달라고 찡찡거려서 안고 돌아오는데....하아...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넘모 무겁자너.... 어느덧 12kg에 육박하는 그림이.겨우겨우 집으로 돌아가서 아빠는 바로 기절했다고 한다. 무겁지만 귀여운 그림이.자고 일어나면 커있을까봐 잘때마다 아쉽다 (;ㅅ;) 부자동네 구경하러 가보았다.비쌀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비쌀 줄은 정말 몰랐다잉...분당에도 이런 부촌이 있었구나.어떻게 돈을 벌어야 이런 집에 살아 볼 수 있을까. 대부님의 아들이 결혼한다고 해서 출동. 지하철역과 웨딩홀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이런 광고들이 붙어있었다 ㅎㅎ... 주부사원으로 입사하면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걸까. 전기위험 x 경찰청 x 두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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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5. 25. 00:35
동네마실 고고. 날씨가 정말 좋았던 지난 주말.구름 한점 없었던 하늘이라고 쓰고 있는데 구름 한점 발견해버렸다. 외출만 하면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느라 바빠지는 그림이. 심드렁한 아빠. 아휴~이렇게 인도를 다 점령하고 물건 파시면 어떡해요~혼란에 빠져버린 인도... 천막 안에 아줌마들 잔뜩 모아놓고 아저씨가 뭔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더라.나도 괜히 궁금해져서 슬쩍 들어가볼까 하다가 참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길 잘한 것 같다. 송이님과 병수님의 결혼식에도 다녀왔다.행복하게 잘 사세요~ 화려하고 시원해보이네. 뭐하는 곳일까 이런데는.여성전용이라 가볼 수도 없고 참. 떡뻥먹다 길거리에서 잠든 그림이. 그런 아들의 떡뻥을 노리는 엄마. 19,900원이었다고 한다.포스터 디자인 정말 굉장하네. 철통보안. 뽀잉~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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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5. 18. 00:30
오래간만에 정학이와 한컷.신규프로젝트 꼭 성공시키길 먼 발치에서 기도할게.다 정학이 손에 달린거 알지?! 허리사이즈 21인치라는 기원이.조만간 실버타운 들어갈 듯. 여긴 어디다??? 이 곳은 강원도 강촌에 있는 어느 서바이벌 게임장...여기 도대체 왜왔다??? 라인프렌즈 리드워크샵이 있어서 왔긔...모처럼 워크샵 왔는데 화끈한 시작하네... 그로테스크하구만. 덥다 저리가.... 레너드... 므쪄웡... 예비군 훈련장에 온 기분이네. 다들 투덜투덜하다가도 막상 게임 시작하니까 죽기살기로 하더라 ㅎㅎ 근데 너무 더웠다...하필 기온 확 올라간 날 이런 화끈한 게임을 하게 되다니.한게임 뛰었더니 땀범벅...난 왜 반팔티를 입고 가지 않았나. 전투를 마치고 식당으로 이동해서 두부파티를 벌였다. 커넥트원에 도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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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5. 12. 23:12
지난 주말에 먹었던 햄버거...이지만 사진은 이거밖에 없네 촤하.햄버거는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 동네에 이렇게 맛있는 버거집이 있어서 좋다.먹고싶은 사람있음 형한테 연락해라. 마감임박. 어딘지 자세히보기 오래간만에 가족사진 찰칵 v(*^0^*)v 서울구경 가는 길.입에 사탕 몇개 넣은거니. 꼬르소꼬모 구경.비싸고 예쁜 것들이 많았다. 서울의 화려한 모습에 눈을 뗄 수 없는 그림이. 셀카실패. 카메라 의식하는 그림이. 그림이보다 3개월 늦게 태어난 지오.덩치는 3년정도 그림이가 커보이네....뭐가 이렇게 크니 그림아... 카오스 그 자체. 자동차를 좋아하는 그림이.이제 장난감은 자동차 위주로 사야겠다. 끼부리지마 임마. 그림이 괴롭히다가 엄마한테 혼났다. 워크샵 어디로 갈지 회의중. 미사키 카와이 전시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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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5. 6. 00:42
아침 6시에 기상해서 혼자 놀고있던 그림이랑 침대에서 옥신각신 하다보니 어느덧 9시반...골골하게 있느니 바람쐬는게 나을듯 해서 유모차에 싣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좋더라. 산책갔다 돌아와서 기절해 있었는데 오리 먹으러 가자는 말에 기적처럼 벌떡 일어나 출발!더덕 추가해서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 내일 또 먹고싶다!옛골왕돌구이 자세히보기 임팩트 끝내주네. 오늘은 어린이날이었지만 그림인 아직 아기라 해당사항 없으므로 이벤트나 선물없이 넘어갔다.19살까진 어린이날 몰랐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