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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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4. 17. 23:26
지난주 원혁이와 함께 3박 4일동안 도쿄여행을 다녀왔다.아이돌 연습생처럼 하고 나온 원혁이랑 공항에서 타코 하나씩 먹고 출발~ 뭔지 모르겠지만 멋있다.색깔이 맘에 드는군. 굳이 저런 표정으로 찍어야만 했냐! 싶지만 기억엔 잘 남는군 ㅎㅎ 도쿄 도착하자마자 한큐멘즈에서 폭풍쇼핑 하고 호텔에 짐 풀고 잇푸도 한그릇 하고 헉헉말도 안되는 슈퍼카도 구경했다. 르꼬끄에서 장 줄리앙이랑 콜라보했더라.나도 유명해져서 이런 작업 해보고싶다. 첫날부터 하얗게 불태우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야끼니꾸를 먹으려고 하였으나 주말저녁이라 만석퍼레이드... 이야 멋있다 원혁이. 아부라 소바.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맛이지만 암튼 맛있다구욧!!!! 츠케멘 야스베에.하....또 먹고싶다. 나카메구로에서 벚꽃구경도 했다.비가 제법 내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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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4. 17. 01:30
군침도는 비쥬얼의 상하이식 짬뽕밥. 차가운 현실....너무하는거 아입니꺼.... 한글판도 있었군. 커도 너무 큰 병훈이. 신나는 회식. 나는 회와 잘 맞지 않다는걸 이번 회식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집 돌냄비우동.이렇게 화산처럼 펄펄 끓는 우동은 앞으로도 볼 수 없겠지. 오래간만에 기원이와의 만남. 정신없이 돌아가던 양꼬치.1/4분기에만 8000개쯤 먹은 기분. 환상적이었던 가지볶음.사진만 봐도 군침돈다. 회의를 기다리는 원혁이와 나. 만두 씨리얼킬러 한아름. 맛있었던 동아냉면. 궁극의 깔맞춤. 궁극의 깔맞춤(2). 급기야 회랑도 깔맞춤을 하는 지혜.리스펙트. 판초우의 입고 온 문도. 미처 면도를 못하고 온 현정이. 미세먼지 읍읍.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신나게 탔다.꽃구경도 하고 미세먼지도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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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4. 2. 23:38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틸란드시아.몇년전에 첨 샀을때 흙이나 물 없이도 잘 자란대서 방에 대충 던져뒀다가 금세 죽어버렸던 기억이 난다 ㅠㅠ 미안.이젠 물도 제때 주고 관심도 많이 가져서 몬스터 틸란드시아로 키워보고싶다. 정자동 스누피녀. 맛있어보이는 패키지.주절주절 안써있어서 좋네. 오래간만에 루밍 구경.신혼집 꾸미려는 예비 부부들이 많아보이던데, 한번 살때 좋은걸로 사는 것을 먼 발치에서 추천합니다. 나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루밍 구경을 마치고 애플하우스로 달려갔다.저녁시간에 맞춰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쎼..쎾쓰.....!!!! 다음엔 나도 매직 챙겨가서 낙서 좀 하고 와야겠다. 분식집과 잘 어울리는 액자도 걸려있었다. 분주한 주방. 자주 못오니까 실컷 먹고 가려고 푸짐하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