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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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4. 2. 02:07
환상의 투샷. 핑크 삼총사. 현배와 쎄봉이의 관절꺾기. 문도의 새 아이폰.문도에겐 언제쯤 평화가 찾아올까. 스노우로 떠나는 그래픽2팀.고생들 많았다...ㅠㅠ 2020년에 정자동에서 다시 만나는걸로. 오늘 아침엔 날씨가 정말 좋았다.모처럼 파란 하늘도 보이고 바람도 따뜻하고! 개나리까지 핀 걸 보니 봄이 온게 확실하군. 하지만 갑자기 비가 막 쏟아져서 급히 스타벅스로 대피했다.오늘 날씨 정말 오락가락 하더라. 루씨점포정리점포임대고급양말15만원SALE점포정리점포임대고급양말15만원SALE점포정리점포임대고급양말15만원SALE점포정리점포임대고급양말15만원SALE점포정리점포임대고급양말15만원SALE점포정리점포임대고급양말15만원 배터지게 점심을 먹고싶어서 오래간만에 토다이 방문. 고기위주로 200접시 먹고 왔다.원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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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30. 23:58
정자동에 오픈한 프리츠한센 매장.가구들 하나하나 아름답더군...비싸고... 맘에 쏙 들던 조명. 의식의 흐름대로 그린 그림. 오래간만에 현배 원혁 세희랑 양꼬치를 먹으며 칭따오 한잔. 탕수육도 필참. 상남자들의 우정샷. 이태원 오피스에서 회의가 있어서 세희랑 버스타고 출동.회의도 하고 제품들도 요리조리 둘러보고나니 오전이 후딱 지나가더라.귀여운 신제품 잔뜩 대기중인데 사진을 올릴 수 없으니 안타깝군...후후... 점심은 이태원에서 유명하다는 동아냉면에서 먹었다. 엄청 맵다길래 안맵게 주문해서 먹었는데도 조금 매웠다.맛있게 한그릇 뚝딱! 비우고 두어시간 지나니 속이 막 따갑고....하지만 또 먹고싶어지고...동아냉면.....당신은 도대체.... 만두는 평범한 맛이었다.동아냉면 자세히보기 저녁엔 삼계탕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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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29. 01:00
여긴 어디다??? 동대문 DDP 서울패션위크다!!!내가 이런 패션쇼에도 와보게 되다니 하하 참 내가 참 어쩌다 참 세상 참 하하하하.자세한 소식은 여기에서.... 크크 연예인도 봤다.기분 짱짱맨~ 라인프렌즈 X 푸시버튼 화이팅! 어색한 투샷.진공상태 그 자체. 행사가 끝나고 멤버들과 이런저런 일과 사랑, 야망에 대해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왔다.택시기사님이 한밤중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하시길래 안전벨트를 꼭 붙잡고 있었다. 므쪄웠쪙... 오늘은 이런저런 이유로 기분이 울적했다. 여기서 푹 쉬다 오면 기분전환이 되지 않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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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26. 02:21
오래간만에 세인이와 점심을 먹었다. 맛있었던 쌀국수.면을 많이 남겼는데 다 먹고 올껄. 남기고 온 면이 아직도 생각난다. 체리블로썸어쩌고프라푸치노 마셨는데 맛있었다. 감성셀카. 고독한 남자 어니언은 고독하다. 그림을 잘그리는 쎄봉이는 언제나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넘쳐서 그림을 잘그리는 쎄봉이. 오늘은 혁구랑 약속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서울가는 지하철을 타고 동대입구역으로 갔다.출입구가 빨간벽돌로 되어있어서 운치있었던 동대입구역.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볼일을 후딱 마치고 이태원으로 고고.글씨 후리하게 잘썼네 ㅎㅎ 글로벌한 경고문.역시 이태원이군... 개친구도 합류했다. 그의 이름은 부비 ㅎㅎ반갑다 부비야. 셋이 커피도 한잔했다. 하라주쿠 뒷골목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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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20. 23:44
청바지 하나 살려고 맘먹고 있다가 예전에 한창 입다가 버림받았던 바지 발견하고 왠지 짠해져서 밑단만 수선해서입기로 했다. 돈 굳었네. 정신줄 놓고 지하철 탔다가 정신차려보니 이매였다. 오래간만에 먹었던 뼈해장국.꿈에 그리던 뼈해장국이었지만 양념들이 자극적이었는지 먹고나서 속이 많이 안좋았다. 당분간 안녕.... 빵천국 한국커피. 언제 먹어도 꿀맛인 맥도날드. 모스가 이런 뜻이었다니.엄청 거창하기까지. 깜놀. 맘에 쏙 들던 브랜드.티셔츠 두 장 사왔다. 비싸고 예쁜 아스티에 드 빌라트. 귀여운 모빌. 배색이 귀여웠던 쿠션. 맘에 쏙 들던 그랑프리 스토리. 담에 또 마주치면 살것같다. 분당지앵들의 핫플레이스였던 아브뉴프랑.간만에 저녁먹으러 갔는데 전염병 돈 마을처럼 스산하더라. 제일제면소 데뷔.처음이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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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17. 00:34
남자한테 이런 쪽지 받아보긴 첨이네.잘 먹었다. 분노왕 문도영.문도의 울분을 랩으로 토해내면 쇼미더머니 씹어먹고 박살내고 증명하고 돌아올 듯. 화요미식회 필수코스. 짜장밥을 좋아하는 세희와 짬뽕을 좋아하는 서영이. 사운드팀과 막무가내 회식. 간장새우를 먹으며 예술과 사랑, 음모와 배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국장과 보리밥.가게이름이 청국장과 보리밥이라니 ㅎㅎ 맛있었던 청국장. 이럴수가!복숭아통조림에 최적화 된 숟가락을 찾았다! 장안의 화제라는 명랑핫도그.이런 핫플레이스에 내가 안가볼수 없지! 얼마부터 떼돈일까.떼돈 벌어보고 싶다. 죽을 날만 기다리는 소세지들. 주문이 폭주해서 10분정도 기다린 후에야 받을 수 있었다. 처음 방문이라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모짜렐라 핫도그가 베스트라길래 먹어봤는데 탁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