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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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14. 00:19
현배&세희랑 점심. 군침돌게 생긴 두부조림이 딱 두개만 나오길래 셋이서 어떻게 나눠먹을까 고민같은거 안하고 바로 하나 집어먹었다.하하 역시 두부조림은 맛있어. 그로테스크한 서현... 오래간만에 체리쥬빌레 킹사이즈 낼름낼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그래픽 1팀.다이어트 열풍은 언제쯤 끝날까. 어제 먹었던 모스버거의 맛을 잊지못하고 퇴근 후 다시 찾았다. 크~저 통통하고 기름진 감자 좀 보소. 음 좋아. 짭쪼름하고 바삭바삭한 닭튀김.10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1000개....아니 10000개.......ㅠㅠ 빵순이가 구입한 책. 귀여운 일러스트가 25,000컷 정도 들어가 있다.나도 한때 출판 일러스트계의 (자칭) 꿈나무가 되고싶었는데 크크...어쩌다보니 이렇게 회사원으로 살고있다. EBS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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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13. 00:24
모스버거 40%세일중이라 잽싸게 달려갔다.일본 버거들 중엔 후레쉬니스버거가 제일 맛있던데 한국에 아직 매장 남아있나. 어지간한 치킨집보다 맛있는 닭튀김. 정자동 카페골목에 아파트 두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송파구 랜드마크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지나가면서 볼때마다 숨이 턱턱 막힘.... 오래간만에 구경가본 롯데월드몰. 환상의 4D 어드벤쳐.요런거 회사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 이런 거울 하나 있으면 좋겠다. 인나야 빨리 인나!롯데월드몰 구경을 마치고 차에 탔는데 눈이 저절로 스르륵 감겼다.사람 많은데 이제 못가겠다...기가 완전 탈탈 털려서 나오네. 집으로 돌아와 요리조리 이것저것 하다보니 아 벌써 내일 월요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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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12. 01:33
귀엽다. 작은애한테 다 올라타고 있네. 현배랑 세희랑. 깔맞춤 매니아 지혜. 추격자 라킹. 맛있었던 양념갈비. 또 먹고싶다. 역사의 순간을 노트북으로 감상했다. 대구향우회 정회원 혜민이. 혁구와 현배랑 오래간만에 족발을 먹었다. 혁구 현배 이름이 뭔가 구수하네. 2차는 한신포차에서. 상남자 혁구. 밤만 되면 서현에 나타나는 가수 꿈나무들. 자전거 타고 탄천 출동. 너는 왜 여기있니. 누가 방생했나. 내가 얼굴을 비췄더니 먹이 주는줄 알고 바글바글 몰려들던 물고기놈들. 천천히. 천천히 안 갔다간 꿈에 나올지도.... 포켓몬 볼인줄 ㅎㅎ 아끼던 셔츠가... 옛스러워 보이는 병따개. 슈퍼 다용도 평면용 초강력 테이프. ㅎㅎㅎ진짜야?!! 잘 그렸네. 색감 좋다잉. 따라해봐야지. 괴기스러운 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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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8. 00:03
귀엽다 일러스트. 귀엽다 일러스트(2) ㅎㅎㅎ섬세하군.라인캐릭터도 장인느낌으로 설정샷 멋있게 좀... 인권사각지대 남자화장실. 읽다가 숨차서 중도포기. 현대백화점에서 판다길래 가서 봤더니 사진보다 많이 작더라.덩치 큰 남자들은 못 탈 듯. 돈까스는 역시 예돈. 여자알바가 남자알바에게 끼부리느라 어수선했지만 맛은 좋았던 오뎅집.중고딩때는 오뎅 150개씩 먹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많이 못먹겠더라. 한창땐 핫도그도 40개씩 막 먹고 그랬지.여기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숨막히는 신경전. 끌리는 허슬러. 이상하게 탐나는 버스시계.어디가면 구할 수 있을까... 오래간만에 나무김밥에 갔다.이런저런 김밥 다 먹어봐도 역시 참치김밥이 제일 맛있더라. 라면은 남이 끓여준 라면이 제일 맛있고. 위기의 화요미식회 멤버들과 김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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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3. 2. 01:10
공사소리와 함께 시작하게 될 새학기.2020년까지 힘내라 초딩들아. 그때 난 뭐하고 있을까. 날씨가 많이 풀렸다길래 오래간만에 자전거 끌고 탄천 출동.하지만 바람은 아직 차가웠고...그래서 열심히 밟았더니 땀이 막 콸콸 막. 멋있다 굴삭기.배색도 장난 아닌듯. 파괴된 소중이...ㅠㅠ 빨간 화살표 스티커는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맘에 쏙 드네. 커피도 한잔했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정신없이 게임을 하다가 원혁이 만나러 봉피양으로 출동.저녁엔 아직 춥더라. 오래간만에 맛보는 평양냉면.배불러서 조금 남기고 왔는데 다 먹고 올껄. 눈앞에 아른아른.... 돼지갈비의 과격한 비쥬얼.거친 사내들에게 딱 어울리는군. 역시 고기는 소보다 돼지지. 원혁이와 핫초코를 마시며 이런저런 애환을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