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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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23. 00:26
지난 일기들. 지난 주 토요일엔 회사에 잠깐 나가 자질구레한 일들 마무리했다. 아무도 없고 좋네...하하하...ㅠㅠ 일 마무리 해놓고 잠실 무인양품가서 모포를 살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우산만 하나 사왔다. 그리고 밤은 깊어갔고...자전거 끌고 동네 한바퀴 빙~빙 돌았네 돌았어~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고 사이즈 실패한 자켓(1) 사이즈 실패한 자켓(2)가 있어서 스톤/씨피 카페에 저렴하게 올렸더니 문의가 폭주했다. 두개 모두 사고 싶다며 정자역에서 쿨거래하자는 회원님이 있어서 정자역으로 출발~ 자전거 끌고 나왔는데 엄청나게 더웠다....10월말이 이렇게 더웠나 싶을정도로 여름날씨더라. 정자역까지 좀 달렸더니 땀범벅...구매하기로 한 회원님과 만나서 옷 건네주고 돈 잘 받고 왔다 ㅎㅎ 말로만 듣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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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18. 22:17
어쩐지 요즘 잠이 잘 안오더라... 귀여운 뱃지 얻었다. 무지캔버스백 하나 사서 뱃지 주렁주렁 붙이고 싶네. 알록이달록이~ 오늘은 팀점심의 날. 햄폭탄부대찌개와 갈비찜을 먹었다. 문도가 옆에 앉는 바람에 내 몫이 많이 줄어들까봐 초조해하며 밥을 먹었다. 조금이라도 고기를 더 먹어 보겠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타고난 푸드파이터는 도무지 당해낼 수가 없더라. 속상했다. 어제의 내 모습. 어제의 내 모습(2) 아무 의미없는 셀카. 오늘 내 등에 문도가 영수증을 몰래 붙여놓았더라. 나도 조만간에 문도에게 큰 망신 한번 안겨줘야겠다. 사람 많은 장소로 골라서. 퇴근길에 다녀온 이마트. 곧 할로윈이라고 예쁘게 꾸며놓았네 ㅎㅎ ㅋㅋㅋ 임팩트 있네~ 이번 주는 입사이래 최고로 바쁜 한주를 보내고 있다. 으어커어허어ㅓ커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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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15. 00:00
그동안의 사진들. 요즘 내 옆자리에서 열심히 멘붕중인 근휘씨. 건드리면 안될 자.... 스페인 여행 다녀온 친구가 선물로 준 과자. 패키지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안먹고 아껴둬야지~하고 집에 가서 허겁지겁 먹었다. 선물 고마워... 자전거만 탄다 요즘은. 허벅지가 조금씩 굵어지는 느낌인데...괜찮은...거겠지? 다리밑에선 에어로빅이 한창이고. 문도영(32, 맛집원정대) 문도의 근사한 생일상. 요즘 다시보는 아즈망가 대왕. 보고 또 봐도 너무너무 재밌다. 역시 대왕이야. 교보문고에 책 사러 왔는데 이런게 적혀있었다 ㅋㅋ 아기다리고기다리던이라고 적었어야죠...시도는 좋았지만 많이 아쉽네요... 다음에 더 재미나게 적어주세요~ 회사에서 업무에 참고하려고 일본 여자잡지 몇권 사왔는데 사은품이 가득하네. 나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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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9. 00:36
화창한 월요일 아침! 이야~상쾌하네 진짜~월요일은 이래야지~암요~!!! 크~자전거 타고 상쾌하게 달리고 싶네. 출근 자전거로 할까말까~ 회사옆 핫썬치킨에선 왜 수제왕돈까스를 파는걸까. 스팸은 밥도둑이 아닙니다! 노릇노릇한 자태로 그대를 지켜볼 뿐. 오늘은 네이버 지식iN의 10번째 생일이라고 한다. 진짜 오래됐네 ㅎㅎ 벌써 10살이야. 그래서 회사 4층에 생일상도 차려놨다. 엄청나네 ㅎㅎ 축하합니다!!!! 태양신 조광현 할아버지도 초대 한번 해야되는거 아닌가.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옷만 잽싸게 갈아입고 자전거를 탔다. 오늘은 이상하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 내일은 열심히 해야할텐데~ 꿀땅콩도 먹었다 ㅎㅎ 맛있는 꿀땅콩... 파인애플도 먹었다 ㅎㅎ 맛있는 파인애플... 아오 일기도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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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8. 00:22
외출하는 길에 만난 돼지. 보통 배를 노리던데 이 돼지는 등을... 이야 알록달록~ 오래간만에 나온 명동. 조금 이른시간에 나왔더니 노점상이 많이 없어서 쾌적했다. 하지만 다들 장사준비 슬슬 시작하고....명동 노점상은 왜 단속이 안되나. 영플라자 리뉴얼 끝났다고 해서 구경가는 길. 애니팡 최고수도 찾고 있네. 난 애니팡 눈아파서 잘 못하겠더라. 와 엄청 좋아졌네!!! 하라주쿠에 온 기분이야!!!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통로도 넓어지고 ㅎㅎ 분위기도 쾌적하구나~ 오싹 오싹(2) 오싹(3) 다들 놀러한번 가보쇼잉~ 영플라자 맞은편 눈스퀘어에는 국내유일의 스트리트 패션존이 생겼다고 해서 가봤다. 카모가 대세라카데~그래서 사기싫다... 요즘 남성복들 바버자켓 스타일 엄청 나오던데...비데일 하나 살라캤는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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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7. 00:27
10시쯤 눈을 떠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개고 샤워하고 자전거타고 다짜고짜 나왔다. 날씨 화창하고 좋네~다리 건너는 굴삭기도 멋지고. 낑낑~영차~ 인력거 타고 거거~ 무아지경으로 달리다보니 어느덧 수내 근처. 내친김에 서현까지 달려서 교보문고에 잠깐 들렀다가기로 나와 약속했다. 살려고 했던 책은 품절...속상했다. 다음 후보였던 진격의 거인....도 실패!!! 어디갔니 1권아... 그리하여 3순위였던 우주형제를 구입... 혜교야, 지금 몇시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그린 책 발견~ 잘 그려서 부럽다. 힝...나도 내공이 팍팍 쌓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서점구경을 마치고 서현역 일대를 방황 그렇구나. 나도 루나4 하나 사볼까. 요거 맘에 들던데~ 구경 다 하고 음료수 하나 사들고 분당구청 옆에 있는 조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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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대구 &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10. 6. 01:29
지난 사진들 탁탁탁 두서없이 탁탁탁 서울역 가는 버스 안. 아침 이른 시간이라 다들 쿨쿨~ 오빠야 대구갔다 금방 올끼다잉~정신 빠짝 차리고 있어라잉~ 괜히 서둘러서 왔더니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아 맥모닝 먹었다. 남자의 여유란 이런걸까. 그나저나 정자동엔 맥도날드가....있나? 버거킹은 몇군데 있는데 맥도날드는....있나...잘 모르겠다잉~ 아무튼 대구 무사히 도착!!! 대구를 사랑하지만 가끔 요런 무지막지한 디자인들을 보면 슴가가 먹먹해진다... 3호선 공사도 잘 되어가고 있군. 비록 머리는 벗겨졌지만...혼신의 힘으로 웃고 있는 키위들...맛있겠다 골드키위...ㅠㅠ 아까먹고 또 먹고 마산땅콩 캬라멜 땅콩 15%. 폰트 박력 철철 넘치고 멋있다. 가독성 +100 어렸을때 엄청나게 까먹었던 기억나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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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9. 30. 00:52
어제 자전거를 엄청 열심히 타서 오늘은 오전내내 자겠구나 했는데 아침 8시에 눈이 쾅!!!하고 떠졌다. 잠은 더이상 오지 않았고...그래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개고 괜히 이불도 한번 털어보고 그랬다. 그렇게 10시가 되었고 라면이랑 햇반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잠시 쉬었다가 자전거 끌고 탄천으로 나갔다. 오늘의 목적지는 죽전 신세계 백화점~ 쩍 한 30분 달려서 도착~ 남성복 매장 대충 둘러보고 지하에 딘앤델루카로 고고~ 딘앤델루카 오래간만에 와본다잉~뉴욕에서도 가봤고 도쿄에서도 가봤으니 그랜드슬램 달성~ 역시 재미난 것들이 많구나~재미난거 구경하기 재밌다~ 요놈들 귀엽네. 딘앤델루카에 파는 물건들 절반은 비싼것들, 나머지 절반은 어떻게 먹어야할지 잘 모르겠는것들. 그래도 구경하는건 신난다. 뉴욝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