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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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13. 23:49
종이배에 소원을 적은 그림이. 아직 쓸 줄 아는 글씨는 이름 뿐이라 나머진 할머니가 써준 글씨 고대로 다시 옮겨적음 ㅎㅎ 오전엔 할머니 동네 하천에서 종이배도 띄우고 모래놀이 하면서 놀았다고 한다 ㅎㅎ 점심은 리즈델리에서 햄버거 한개 뚝딱 해치웠다. 리즈델리는 햄버거도 맛있지만 비프치즈프라이즈가 미친놈임. 내 입맛 저격! 탕탕! 넘 마이쪙!!! ^^ 멋지다 디펜더. 내가 면허가 있었다면 픽업트럭 사서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고 다녔을 것 같다. 그림이가 현대차 구경하고 싶대서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다녀왔다. 분당에서 일산까지 1시간 40분 걸려서 도착 ㅎㅎ 이건 뭐 국토대장정급... 좋아하는 자동차들 실컷 타보고 구경하고 왔다. 그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중에 어른되면 맥라렌 사달라고 함. 너는 지인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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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13. 00:29
배색도 키워드도 폰트도 명확해서 맘에 쏙 들던 간판 ㅋㅋㅋ 순간적으로 제육볶음 파는 집인줄. 요즘 즐겨듣는 노래. 사진찍기 실패. 콧물도 살짝 나온거같노. 퇴근한 아빠랑 저녁먹고 동네 어슬렁어슬렁. 어슬렁타임 이후 곧바로 빠삐코타임. 나도 어렸을때 빠삐코 참 좋아했었는데 대를 이어 빠삐코 매니아가 탄생할 줄이야.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빠삐코. 광란의 빠삐코 파티. 옷도 마침 싸이키델릭한거 입었네 ㅋㅋㅋ 가을에 찾아올 신나는 프로젝트. 재밌게 잘 그릴 수 있도록 채찍질 풀가동 해야겠네 ^^ 오랜만에 석장님과 마라탕 파티. 가게손님들 죄다 중학생들이던데 우리가 평균연령 많이 올려놓고 왔다. 이 조합 맘에 쏙 든다. 이런저런 잔소리만하다 퇴근하고 영심이에서 몸에 해로운 음식들로 배를 가득 채웠다.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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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11. 00:13
가로등이 쓰러져있네...장난 아니었다 정말...이번 폭우 영원히 리멤버.... 출근과 함께 줌회의 시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홍콩반점에서 짬뽕&짜장밥 PARTY. 얼마전에 한장에 천원짜리 스피또 10장 샀는데 만팔천원 당첨돼서 18장 받아왔는데 또다시 만삼천원 당첨. 13장 받아와서 5억 당첨 대기중^^ 후후...5억이면 뭐 소소하게 맛있는거 좀 먹고 시계 하나 사면 될 듯. 지호는 20억의 꿈을 안고 당첨 대기중^^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열심히 회사 다니기로 했다...ㅠㅠ 회의 구경중 ㅎㅎ 열심히 일하고 퇴근. 하루가 짧고도 길고 뭐...글타... 오랜만에 정돈에서 갈매기살 5인분 먹고 왔다. 배가 많이 고팠던 그림인 공깃밥 1.5그릇 + 고기 1.5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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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9. 23:06
80년만의 폭우로 난리가 났던 어제. 일기예보에서 비가 많이 온다고 듣긴했는데 이정도일줄은... 탄천도 어김없이 난리가 났네...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뭐 양호한 편 ㅠㅠ 서울은 진짜 난리도 아니더라. 비가 와서 나라가 이정도로 혼란스러운건 생전 첨보는 것 같다 정말. 어젯밤 서현역...헉헉....므쪄웡.... 폭우가 쏟아진 와중에 회사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길에 국밥 한그릇 때리기. 이틀정도 비가 더 온다카는데 우짜노 진짜...큰일이네. 오늘의 끄적끄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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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8. 23:25
긴 침묵을 깨고 2주만에 등원하는 그림이. 가기 싫어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친구들과 재밌게 잘 놀다 왔다고 한다. 크리에이티브센터 최고의 3D 아티스트 미나님이 직접 만든 쿠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0^)b 나트륨 섭취를 줄이겠다며 김치찌개를 점심메뉴로 선택한 세인이. 그러고도 해맑고 웃는 당신은 도대체.... 오후 1시에 찍은 사진. 지구종말이 다가오면 이런 느낌일까. 앞이 안보일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져서 집에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고민... 그러다 7시쯤 되니 비가 잦아들길래 잽싸게 퇴근해서 지하철에 몸을 실었음!!!! 하지만 반대방향으로 탔고 ㅠㅠ 하...일년에 한번정도 반대로 타는데 올해는 벌써 두번째네...근심걱정불안초조..... 단추 풀어제끼고 누룽지 팍팍 퍼먹는 상남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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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7. 23:24
11시에 양재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발. 가는 길에 판교의 핫한 빵집 키로에서 소금빵 사가려고 했으나 11시에 빵이 나온대서 다음 기회에. 스콘이랑 이것저것 사서 먹으면서 양재로 고고~ 탄수화물 마구잡이로 먹었더니 혈당스파이크로 인한 기절... 눈 떠보니 양재 엘타워 도착 ㅎㅎ 결혼식이라 오랜만에 긴팔 긴바지 입었더니 엄청 더웠다...하지만 TPO는 소중한 것이라... 꺅~지나님 결혼 축하합니다~!!! 지나님과의 소중한 인연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후략) 예쁜 사랑&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지나님~행복하게 잘 사세요~ 맥도날드에서 한상 차려먹으며 기다리고 있던 아들 ㅎㅎ 나도 불고기버거랑 아이스커피 한잔 마셨다. 그리고 또다시 기절....기절 마이하네 오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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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7. 01:01
오랜만에 기원이랑 치맥파티. 기원이는 거의 2년 가까이 풀재택하면서 삼시세끼 꼬박꼬박 먹으며 가정의 평화를...(후략) 결국 폐점한 동네 햄버거집. 자영업 쉽지 않다잉.... 본격적으로 제로의 시대가 오고 있군. 오래전에 산 잡지랑 옷들이랑 정리 좀 했다. 이 나이키 모자는 16년전에 코엑스 엔터식스에서 산 모자인데 이제 떠나보내기로 했다. 추억이 많은 모자이지만 더이상 설레임이 없기 때문에 미련없이 보내주기로... ㅋㅋㅋ.... 데저트부츠 하나 갖고 싶어서 한동안 이래저래 찾아봤었다. 아스토플렉스나 클락스같은 입문용으로 무난한걸 살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뜬금없이 골든구스에서도 데저트부츠가 나왔길래 며칠 고민하다 주문 ㅎㅎ 발등은 높고 발볼은 넓은 얼탱이 없는 발을 소유한 나. 대체로 42를 신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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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8. 5. 00:34
출근했더니?!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이것은?!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만든...그...멋진...어떤...크리에이티브 센터는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소개하는!!! 그런 멋진 책 되겠습니다. (짝짝짝짝) 이야아~한끗 다른 서비스...ㅋㅋㅋㅋㅋㅋ 1년전쯤 인터뷰한건데 이제서야 세상 밖으로 나오는군 ㅎㅎ 인터뷰때 횡설수설했었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어마인드에서 주문한 책이 왔다. 세상은 넓고 실력자들은 너무나도 많다는걸 느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나도... 그림인 문화생활하러 극장 출동. 뽀로로 드래곤어쩌고대모험 보려고 했으나 판교CGV에선 상영 안하길래 미니언즈2로 결정.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관람 잘 했다고 한다 ㅎㅎ 행복한 영화관람 후 치과가서 그물에 묶여 충치치료 ㅎㅎ 관리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