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정자동 일기

11시에 양재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발.

가는 길에 판교의 핫한 빵집 키로에서 소금빵 사가려고 했으나 11시에 빵이 나온대서 다음 기회에.

스콘이랑 이것저것 사서 먹으면서 양재로 고고~

 

 

 

탄수화물 마구잡이로 먹었더니 혈당스파이크로 인한 기절...

 

 

 

눈 떠보니 양재 엘타워 도착 ㅎㅎ

결혼식이라 오랜만에 긴팔 긴바지 입었더니 엄청 더웠다...하지만 TPO는 소중한 것이라...

 

 

 

 

꺅~지나님 결혼 축하합니다~!!!

지나님과의 소중한 인연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후략)

 

 

 

예쁜 사랑&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지나님~행복하게 잘 사세요~

 

 

 

맥도날드에서 한상 차려먹으며 기다리고 있던 아들 ㅎㅎ

나도 불고기버거랑 아이스커피 한잔 마셨다. 

 

 

 

그리고 또다시 기절....기절 마이하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보러 갔는데 줄이 줄이....너무나 길었던 탓에 근처에 있는 덕수궁 가보기로 했다.

서울에 온지 20년이 다돼가는데 덕수궁은 첨 가보네.

 

 

 

말로만 듣던 덕수궁 돌담길 걷기 시작.

너무나 더워서 설레임 먹으면서 걸어가기 ㅎㅎ 이때까지만해도 의식이 약간 남아있었다.

긴바지에 부츠...상남자의 한여름 무모한 도전이었다....

 

 

 

돌담길 인증샷 남기기.

 

 

 

땀이 송글송글 ㅎㅎ

남자애들 땀 뻘뻘 흘리는 놀거나 열심히 하고있는 모습 보면 뭔가 좀 뭉클한 마음이 든다.

 

 

 

그림이가 이 나무 보더니 모기한테 물린 것 같다고 했다 ㅎㅎ

순수한 놈...

 

 

 

여기가 덕수궁이구나...장난 아니게 멋지네...

 

 

 

조경 너무 멋지다잉.

 

 

 

 

 

너무나 더워서 정신 잃기 전에 인증샷 서둘러 남기고 돌아왔다 ㅎㅎ

가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용산 아이파크몰로 와서 크리스마스에 받을 선물 미리 확인하고 왔다 ㅎㅎ

 

 

 

오랜만에 매드포갈릭에서 밥 먹었다.

철판볶음밥같은거 주문했는데 페파런치 생각이 많이 나더라. 나츠카시이...ㅠㅠ

 

 

 

아이파크몰 구경 마치고 그림이 잠시 할머니집에 맡겨두고 와이프랑 맛사지 받으러 옴.

내일 개학이라 무리하지 않고 잔잔하게 놀다가 마무리할까 했는데 웬걸...이런 강행군 또 없습니다...

맛사지 받고나니 좀 살 것 같더라 ㅎㅎ

 

 

 

저녁은 오래간만에 바르다 김선생에서 김밥이랑 떡볶이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거 많네 오늘 ㅎㅎ

 

 

 

길었던 2주간의 방학 끝!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재밌게 유치원 다니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