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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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2. 9. 02:10
혁구 닮은 송민호와 오래간만에 점심을 먹으며 네이버웹툰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생명연장을 위한 끊임없는 회의. 오래간만에 도쿄출장도 다녀왔다.평일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출국장 줄이 어찌나 긴지. 켄타도 봤다. 옆에 시커멓게 칭칭 감은 사람은 김상균이 아니었나 싶다.찍덕의 횡포에 치를 떨었지만 한때 응원했던 켄타였기에 왕싸가지 찍덕도 용서할 수 있었다.먼 발치에서 응원한다 켄타....정상에서 만나자.... 외쳐 떠불!!!!!! 호텔에 도착. 이런저런 고민만 더 안고 돌아온 출장. 빔스는 트럭도 멋지네. 그 시각 그림이는 요섹남 빙의중. 아빠랑 어그파티. ㅋㅋㅋㅋ사랑스럽다. 이발이 몹시 못마땅하지만 끝나면 아이스크림 준다는 말에 이 악물고 참는 중ㅎㅎ 목표달성을 위해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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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 15. 00:41
엄마가 좋아하는 사진. 아빠가 좋아하는 사진. 민영&영아를 만나 브라운의 미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래간만에 만난 그분들.이현배님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여 조만간 다시 모이기로. 일인일식은 매너 아닙니까. 심각한 그림이.아기들은 무슨 생각하면서 볼까. 궁금하다 정말. 잠들기 직전까지 활발한 그림이.아기들의 체력은 정말... 뭐든지 다 잘 먹는 튼튼이 강그림.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꿀맛같은 주말낮잠. 끝... 자동차 타고 옹알거리면서 집 안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정말 귀엽다. 알 수 없는 행동도 많이 하고... 아이스크림 먹는 법을 아직 잘 몰라서 입에다 그냥 갖다대고 오물오물하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ㅎㅎ 어머님1 아버님1 솔로1수빈이의 올해 목표는 남자친구 만들기라고 한다.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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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 6. 22:41
쁘띠퍼는 누가 지은 이름일까.쌈마이스럽기도 하고 깜찍하기도 하고 그러네. 서현에서 방황중인 용인시민들. 금요일 오전은 회의만 하다 사라졌다.할 일은 많지만 일 할 사람은 부족하고...그래도 어찌어찌 꾸역꾸역 잘 수습되더라. 스튜디오에 불고 있는 뜨개질 열풍. 화상회의 시스템의 통신상태가 좋지않아 급한대로 라인 영상통화로 연결.하지만 영상통화도 상태가 썩 좋지않아 결국 전화 걸어서 스피커폰으로 회의 마무리했다.열악하고 긴박했던 회의였다 ㅎㅎ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림인 집에서 뒹굴뒹굴 유유자적 그 자체. 오버사이즈 자켓으로 한껏 멋을 부린 그림이. 바밤바에 맛들린 그림이.그림아 너무 많이 먹지마~아빠도 먹을거니까.... 네이버 1층 멋지게 꾸며놨네.잡지코너도 최신잡지들로 업데이트 좀....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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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 1. 23:03
와 가게이름 끝내주네 ㅎㅎ AK플라자에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 때우는 정자동 백수. 아빠는 가족들 먹여살리려고 이렇게 바쁜데 말이야. 아듀 20182018년은 회사생활하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정말 길고 길었던 한해였지..... 요즘 한파땜에 난리라던데 난 하나도 안 춥더라. 따단~세식구 첫 일본여행블링블링 한껏 멋부린 그림이 ㅎㅎ. 대한항공 종이컵 깜찍하네. 아기 탔다고 선물 주길래 아빠가 뺏아서 솜씨발휘 좀 해봤다. 나고야 도착!뭔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캐릭터들이 환영해주고 있었다. 호텔에 짐 풀고 근처 공원 한바퀴 돌아봤다.바위에다 쇠파이프 박아놓은거 임팩트 폭발하네. 어떻게 박은거지. 키야~핑크퐁 볼 땐 역시 맥주지! ㅎㅎㅎㅎ아련아련. 호텔에서 나고야역까지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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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2. 26. 22:06
한파라길래 집에서 젤 두꺼운 파카 입고 출근.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골골한 아들. 그리고 아들한테 옮은 아빠...몸살 기운도 있고 속도 좋지 않아 조퇴하고 집으로 돌아와 침대 속에서 골골거리다 결국 병원행 ㅎㅎ 아빠를 기다리는 아들. 하지만 금세 버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음. 아빠 생일케이크 기다리는 중. 노로바이러스와 함께 한 잊지 못할 해피버스데이였다.빨리 다 나아서 LA갈비 먹고 싶다. 아이고 귀여워라~ 오늘은 스튜디오 멤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었다.거참 이런거 하지 말라니까 거참...다들 바쁜데 뭘 또 이런걸 준비했니...정말 고맙다.... 40살처럼 잘 나왔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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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2. 23. 21:55
오래간만에 만난 우린이 형아.예전엔 형아 보면 무서워서 엉엉 울더니 이젠 눈도 잘 마주치네. 꾸러기 투샷. 와 행님 노란모자 겁나 잘 어울리십니다 행님 멋지십니다 행님 저도 나중에 행님처럼 되고싶습니다 행님행님 올겨울 많이 춥다고 합니다 행님 건강하십쇼 행님 행님으로 산다는건....어떤 기분일까....쿨쿨... 노로 바이러스에 걸려 밤새 고생하고 곯아떨어진 그림이.엄빠가 마음이 아프다 정말. 하룻동안 밥도 못먹고 골골한 와중에 투혼을 발휘해서 붕붕이들과 노는 그림이. 엘레베이터에 누군가 타니까 안절부절모드 풀가동. 서울구경 나온 아빠와 아들.와 서울백화점 진~~~~짜 크고 멋있네~ 장난감버스 하나 사서 손에 들고 고속터미널 가서 버스구경 ㅎㅎ 천국이 있다면 여기일까. 버스구경 실컷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