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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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17. 01:11
바이브가 느껴지는 욕 퍼레이드. 날씨가 추워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등판하는 겨울친구.자주 보자. 숨막히는 회의. 게임스튜디오로 떠나는 혜원이.열심히 해서 정상에서 다시 꼭 만나자 우리. 발랄하구만.여자들은 옷 입을거 많아서 좋겠다. 현배의 불호령에 잔뜩 겁에 질린 아이들. 다정한 한밭남매. 집에 놀러온 영일만 친구 고구마. 왕왕 왕특이 너무 웃긴다 ㅎㅎ 지난 주말에 다녀온 하남 스타필드.엄청 나게 크더라. 사람도 아주 그냥 바글바글. 이와중에 비투비 팬 사인회도 하고 있었다.팬들이 선물도 한가득 주고 비명도 꺅꺅 지르고 이야~좋겠다.연예인 하다가 다른 일 하기 정말 힘들겠더라. 비는 오고 시간은 남아돌고 집에 있긴 싫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하남 스타필드.근처에 초계국수 유명한 집도 있던데 다음에 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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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9. 23:45
이태원 오피스에서 미팅이 있어서 다녀왔다.엄청 춥대서 파카 꺼내입고 나갔는데 그렇게 춥지 않더라. 버스에서 내렸더니 정류장에 요런게 붙어있었다.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요런거였다. 쿵쾅쿵쾅.... 색깔 멋지네.SUV는 역시 주황색이 짱짱맨인듯. 두둥~이태원 오피스에 간신히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리고 새롭게 문을 연 일신빌딩 오피스로 출발... 이태원 골목골목 구경하며 걸었더니 재밌더라.서현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두둥~일신빌딩 등장. 차타고 지나가면서 이름 되게 신기하네 했던 사랑의 고기 ㅎㅎ.이렇게 앞을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언젠가 한번 먹으러 꼭 가봐야지..자세히 보기 새 오피스답게 멋지게 잘 꾸며놓았더라.애사심과 일에 대한 열정이 마구 피어났음 ㅎㅎ 240만원 모자라서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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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9. 00:31
오래간만에 뭉친 거친사내들. 거친 사내들이 선택한 점심메뉴는 최네 부대찌개.펄펄 끓는 부대찌개에 라면사리와 햄소세지사리 추가해서 먹었더니 거친 사내들의 차가운 마음도 눈녹듯 녹아내렸다.몸에 해로운건 왜 맛있을까... 핑크핑크한 배경에 밑도끝도 없는 상호, 그리고 화룡점정 대나무 패턴.예술이 따로 없군. 자숙 중인 현배와 세희.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면접을 열심히 보았다.오래간만에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친구들도 좋았을까...)나도 한때 패기와 열정이 넘쳤었는데 히히....지금은........ 만날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끄적끄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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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1. 6. 23:39
유럽 여기저기를 떠돌다 3주만에 돌아온 현정이와 꼬마아빠 문도랑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문도의 애환은 언제쯤 막을 내릴까. 유라 소장님과 현배의 만남.짜장밥을 먹으며 분당권 부동산시장의 전망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결론은 돈이 왜 이렇게 없을까. 머리 널어놓고 일하는 쎄봉이. 이야 이와중에 오버워치까지.... 감동병 대작병 자막병 브금병에 걸려 언제부턴가 보기 싫어진 무한도전.소소하게 멤버들끼리 지지고 볶을때가 재밌었는데 이제 너무 멀리 가버린듯. 오늘은 딱 가을날씨라서 좋았다. 오후엔 회사에도 잠깐 들렀다.현배와 솔지가 싱글벙글하며 일하고 있더라. 형이 성공하면 맛있는거 사줄게. 와 내일 월요일이다~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걸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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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0. 6. 23:43
혜원이의 페이보릿 영양간식. 회의하다 벌어진 분식파티투나잇. 오래간만에 받아보는 건강검진.제발 별일없길.....하늘이시여..... 정자동 레오PC방 오픈! ㅎㅎ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넓직하고 쾌적하고 시설좋고 손님없고...오버워치하러 친구들 데리고 또 갈게요... 롱보드 여신이 된 효주와 오래간만에 점심을 먹었다.유명해져도 이 형 잊지말고...인터뷰할때 라인캐릭터 자랑도 많이 해줘! 먼 발치에서 응원할게. 수내 구울래찔래에서 벌어진 그래픽1팀 회식.까끌래뽀끌래와 맞먹는 원초적인 상호때문에 가기 직전까지 망설였지만 막상 가서 먹었더니재료들도 싱싱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8년만에 찾아간 야탑 갯마을.해물탕을 먹을까 해물찜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해물탕으로 주문했는데 해물탕 먹는내내머릿속에선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