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
2월 2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2. 22. 00:22
서현 간판 근황.콩쥐팥쥐도 있고 흥부놀부도 있고 이건뭐 가관이구만 아주... 새로운 게임프로젝트 멤버들과 회사앞에 새로 생긴 양꼬치 가게에 갔다.일반 양꼬치보다 살이 더 통통한 왕양꼬치 주문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개고기도 영양소가 엄청 풍부하군.하지만 먹고싶진 않다. 자동으로 구워지니까 좋더라.2011년에 건대 매화점에서 처음 양꼬치를 먹어보고 한참을 안먹다가 작년에 양바이미에서 제대로 눈 뜨기 시작한 양꼬치.양꼬치...넌 어쩜 그렇게 맛있니...서현 이가네 양꼬치 자세히 보기 3개월간의 혈전 끝에 얻어낸 메르시 황금막대기 ㅎㅎ.멋져! 짜릿해! 최고야! 황금딱총 맛을 보여주마! 거리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던 아저씨.연습 많이 하셔야겠어요... 끓기전에 뚜껑열면 사장님 불호령이 떨어지는 최네부대..
-
2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2. 20. 00:34
출근길 씬스틸러 기쁨이. 환상적인 상가 간판들.뭘까 서현은.... 맛있었던 제육볶음. 압록강 건너온 혁구.잠깐 만나서 얘기하고 다시 개마고원으로 ㄱㄱ. 일본판 나일론에 등장한 초코.화이팅입니다잉. 그치 마음이 중요하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동택배.이런건 누가 디자인하는걸까. 버려진 덜덜이. 활짝 피니까 예쁘네. 오늘은 서현에서 20여년간 영업중인 인도카레의 성지 '탈리'를 찾아갔다.10년전에 맛없는 인도카레 먹은 이후로 불신이 생겨서 지금까지 인도카레 안먹다가 용기내서 방문해보았다. 한글97로 디자인한듯한 원초적인 메뉴판.주문했던 음식들은 다 맛있었고 자세한 설명은 남의 블로그 참조. 백화점에서 건조기 구경하다가 내마음 버튼 발견.도대체 뭐하는 버튼인지 너무 궁금해서 건조기 사고 싶어졌다. 밥솥이 이렇게..
-
2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2. 12. 23:33
http://www.tistory.com/thankyou/2016/tistory/165942 우왕 2016 결산 ㅎㅎ 게시물이 몇개 안되네...올해는 많이 써야지. 30년전부터 사고 싶었던 파라부트를 고심 끝에 주문했으나! 판매자의 이런저런 석연치 않은 대응으로 결국 주문을 취소했다. 파라부트는 나와 만날 운명이 아닌 듯.... 원혁이와의 원격회의 ㅎㅎ 힘내라 원혁아....술먹자. 신규프로젝트 화이팅회식. 그림 그리는 멤버들 자주 좀 봐야겠네. 이렇게 구체적인 경고문은 첨봤다. 확 와닿네 ㅎㅎ 삼계탕 맛있다. 파라부트 실패하고 방황하던 차에 눈에 들어온 핑크 컨버스. 하지만 가족회의 끝에 와이프만 구입... 그래니살롱 맞은편에 요런 가게가 공사중이더라. 오픈하면 가봐야지. 이태원 오피스에서 그래픽팀 멤버..
-
2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2. 6. 00:41
귀여운 LVC 라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집 두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으흠~아주 고급스럽군.완벽해! 최고야! 이런델 다녀왔다.비록 답정너의 향연이었지만...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떡이랑 귤이 맛있어서 간담회 마치고 주섬주섬 챙겨왔다. 애경이가 준 생일선물. 자전거를 뭐 어떻게 하란건지 궁금하다. 아이고 배야~데굴데굴~ 주니어들이 사준 점심.염치없이 얻어먹었다. 그래서인지 두배로 맛있었다. 다음에 또 사주면 안될까???? 새로 전입온 액자친구들.그림보다 액자가 두배나 더 비쌌다 ㅎㅎ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사서 기분이 좋다. 분당에서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식당.돈까스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는게 신선하더라 ㅎㅎ맛은 그냥 보통이었다. 코렐X스누피. 권심X모기. 권심X쿠쿠. 서영이의 지층패션.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