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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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0. 23:40
지난 주말. 남성미가 철철 넘쳐흐르는 아들놈이랑 탄천 나들이. 돌다리에 앉아 옛생각에 잠긴 아들놈. 이우철 한방누룽지삼계탕. 삼계탕도 반찬도 모두 맛있었다. 머선129. 판교현백 도원결의. 형아랑 누나가 어리다고 잘 안놀아줘도 꿋꿋하게 주위를 맴도는 그림이 ㅎㅎ [리빙포인트] 갑자기 킥보드를 팍 밀어서 아빠한테 부딪히게 하면 혼쭐나게 된다. 6월에 결혼하는 슬비&결님. 무려 5년간 비밀사내연애를 했다고 한다. (사실 첨부터 알고 있었어요...모른척 하느라 애먹었다잉...) 결님이 셀카를 밑도끝도없이 찍는 바람에 신랑신부 보호차원에서 모자이크행 ㅎㅎ 책상정리 좀 하자 희수야. 1일 1호경. 한때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결국 ㅠㅠ 힘내십쇼 사장님. 얼씨구 자세보소. 야끼니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여기서 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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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16. 00:09
아이비와 함께 한 등교길 ㅎㅎ 아이비 먹으면서 등원하니 기분짱짱맨. 뭐가 이래 어색하노 ㅎㅎ 남은 과자는 결국 내가... 오르조 애프터8. 이것저것 시켜서 푸짐하게 먹었다. 브라운스튜디오의 핵심멤버 쎄봉&상지 ㅎㅎ 맘에 쏙 든다 이 컬러. 저녁엔 지호, 수빈, 지현과 세미계 방문. 첨 가봤는데 맛있더라. 브라운스튜디오의 핵심멤버들(2) 다들 성투하길 ㅎㅎ 정상에서 만나자 우리. 문전성시네 아주. 신발끈 교체. 맘에 쏙 든다. 역시 블랙엔 옐로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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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13. 00:56
주말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했지만.... 휴게소에 들렀다 찾아온 위기. 토미카를 저렇게 많이 갖다놓고 팔고 있었을 줄이야... 대관령 왔으니까 대관령한우타운에서 한우 먹고 가야지. 오래간만에 한우 푸짐하게 잘 먹었다. 역시 고기는 맨손으로 먹어야 제맛이지~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거 보기만해도 행복하다더니 그 말이 정말 사실이었다 ㅎㅎ 조만간 대로식당도 한번 가야겠네. 리조트 안에서 뜬금없이 증기기관차 발견 ㅎㅎ 원혁인 잘 지내고 있을까. 숙소에 오자마자 골골... 최근에 피로가 쌓였는지 영 기력이 없네. 한우까지 먹어서 더 쌩쌩한 아들. 용평 베르데힐에서 맞이한 상쾌한 아침. 전원주택에 살면 이런 느낌일까. 황태가 유명하대서 찾아간 식당. 뭐 그냥 그랬다... 안목해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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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10. 00:33
킥보드와 함께 하는 신나는 등교길. 좋아하는 누나 만날까봐 두근두근했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만남불발 ㅎㅎ 캠퍼를 사려고 했으나 수이코크x헤이 콜라보 샌달 구매. 캠퍼도 그냥 살까 하하하. 화끈한 과적트럭. 진짜 저러고 달리는건 아니겠지... 요즘 수지에서 제일 잘나가는 호경이와 점심. 새로 생긴 뼈해장국집에 갔는데 너무 매워서...고생 좀 했다... 맛있었지만 너무나 자극적이었던 관계로 다신 못갈듯.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 오늘은 비교적 여유있게 일했다. 일이 많으면 시간은 정신없이 잘 흘러가는데 그렇지 않을땐 괜히 생각도 많아지고 마음도 급해지고...뭐 그렇다. 가끔 회사일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는 것 같아 편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해보지만 그게 참 쉽지 않구만. 이젠 좀 쉬엄쉬엄 해야지...라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