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
4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4. 8. 00:22
그림이 없어졌지롱~!!!!아니?! 그림이 어디갔지?!!! 짜잔~여기 있지롱~!!!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림이 없어진줄 알았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의 여친에게 뽀뽀하기 위해 하드트레이닝 실시중. 회사란 뭘까. 일이란 뭘까. 간만에 출근했더니 책상 위에 이런게?! 와 재밌다. 공약 끝내주네.파격적이다 못해 충격적 ㅎㅎ 나인원 앞은 코로나 청정구역이었다. 볼일 마치고 다시 분당으로.고요했다가 불안했다가 어수선하다가 평온했다가...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정말 들쑥날쑥해졌다. 집으로 돌아와 밀린 업무들을 마치고 하루를 마감했다.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끝
-
4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4. 6. 00:05
그림이에게 만들어준 소세지파계란볶음밥.언젠가 여유가 생긴다면 요리학원 꼭 다녀보고싶다. 자유로워보이네 ㅋㅋㅋ 형아랑 누나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한다. 아빠랑 이마트에서 장보기.그림이가 고른 초코맛 첵스 ㅎㅎ 내가 더 많이 먹어야지. 엄마가 잠시 볼일보러 나간 사이 아빠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그림이.같이 저녁먹고 샤워하고 찰흙놀이하고 싸우고 화해하고...불같은 두시간을 보냈다. 에디랑 크롱도 코로나땜에 집에서 노는 중. >>>응가중>>>짧고도 길었던 일요일이었다 정말... 끝
-
4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4. 5. 01:21
괴물흉내 ㅋㅋㅋ 귀엽다 귀여워.눈은 또 왜 이렇게 작은건지...혹시 아빠 닮았나... 으앙~카라멜 주세요~먹을래~하하하하하 잡아보시지 하하하하하하!!!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데려온 로봇청소기.하루정도 써본 결과...많이 모자라지만 성실한건 끝내주는 친구라고 평가하고 싶다.비싼 로봇청소기는 어떨지 궁금하구만. 점심에 다녀온 식당.피크타임 지나고 갔는데도 대기가 19팀이나 있었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웨이팅 걸어놓고 포토타임 ㅎㅎ식당 옆에 식물원 비스무리한 컨셉의 휴게소가 있었다. 호랑나비 춤추며 입장. 우와 멋지네. 약간은 엉성한 연못에 잉어들도 몇마리 있더라. 물고기 보고 좋아서 콧구멍 대확장.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20분정도 기다리다 드디어 입장~소불고기 정식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은 뭐....
-
4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4. 4. 01:20
어젯밤 자기 전에 느닷없이 찰흙놀이 하고 싶다길래 달래서 재웠더니 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찰흙놀이 하자더라 ㅎㅎ찰흙놀이 엄청 하고 싶었는데 억지로 재웠던건 아닐까...아니야...일찍 재우길 잘했...아니야.....아니아니야!!!!!!!! 오래간만에 서현 오피스 출근.요즘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초록신녀님께 연락 한번 해봐야하나. 담주 금요일엔 파파존스 먹어야겠다. 쎄봉&어니언과 동네에서 긴급회담.재택근무가 길어지는 와중에 일은 막 더 많아지니 문제점들이 솔솔 나오기 시작...세상엔 정말 쉬운 일이 하나도 없구만. 그 시각 그림이는 태극당 브라운모나카를 먹으며 행복에 젖어있었다고 한다.아빠도 한입만~ 끝
-
3월 3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4. 1. 00:15
9시에 일어난 그림이.빨리 장난감 갖고 놀고 싶지만 잠도 더 자고 싶고...결국 쇼파 밑에서 비몽사몽 뒹굴뒹굴 ㅎㅎ 모닝요구르트 한잔 때리고. 머리가 점점 볼링공처럼 되고 있네. 생선이랑 밥 한그릇 먹고 후식으로 식빵 한조각. 거하게 먹고 나서 다시 또 뒹굴뒹굴.부럽다 정말...내가 꿈꾸던 삶을 아들이 대신 살아주고 있다. 지하주차장에서 낮잠 재우기에 성공하고 공원으로 나왔더니 햇볕 쨍쨍 내리쬐고 꽃 막 피어있고 막 난리도 아니고 막.그림이 자는 동안 나도 아아 마시면서 봄날의 여유를 잠시 즐겼다. 정확하게 한시간 딱! 자고 일어난 그림이.군인이야 뭐야. 아!!!!!! 잘잤다!!!!!!!!!!! 하!!!!!!!!!!!!!!!!!!! 품!!!!!!!!!!!!!!!!!!!볼일 보고 돌아온 엄마랑 교대하고 나..
-
3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3. 31. 00:54
요렇게 깜찍하게 웃는건 어디서 배운거지 ㅎㅎ나도 이제 저렇게 웃어야지. 혼버. 유령에 심취한 그림이. 입영열차 조기교육. 다낭에서 유건이에게 당했던 치욕을 제주에서 설욕함.그림이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또 다정하게 베이킹 클래스 시작~ㅎㅎ 짜잔~빵 완성~ㅋㅋㅋ베이킹 클래스 좋네. 빵도 만들어 보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유건아, 표정이 이상하게 나와서 삼촌이 모자이크 했다.고맙지? 언젠가 이 블로그 보면 삼촌한테 연락해. 종횡무진 제주여행. 그리고 어린이집 또 광탈했음...휴...내년에 유치원으로 직행하게 생겼군...아빠가 정말 면목없다... 할머니가 유건이 안아줘서 삐졌음 ㅎㅎㅎ아 삐진 표정 너무 귀엽네.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돌아보지도 않고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