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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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24. 23:19
유난히 길었던 주말.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는데 쉽지 않더라 정말.우리 가족의 사랑은 그렇게 더 깊어져 가고..... 또다시 찾아간 굼터.대낮부터 차 끌고와서 술 마시는 사람들 많아서 깜짝 놀랬다.부디 대리운전 불러서 돌아갔길 바라며... 태어나서 본 부동산 이름 중에 제일 임팩트 있네.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 강렬한 눈빛의 태완이. 다음엔 누나도 같이 보자 ㅎㅎ 코끼리를 표현한 동작이라고 한다. 자다깨서 어리버리 푸석푸석. 곧 정신차리고 뽀뽀공격. 그림이가 찍어준 사진. 자...잘했어 아들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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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20. 23:45
으아아아아아!!!!!!!! 아침이다!!!!!!!!!!!! 상쾌하다!!!!!!!!!!! 퉁퉁 부었네 ㅎㅎ 으리야!!!!!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론 대단하다 싶기도 한 보성이행님.가족들 먹여살리기 위해 부양본능&의리남 캐릭터 풀가동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아님 진짜 좋아서 하는걸지도.... 게슴츠레... 결국 깊은 잠 속으로..... 어이없고 귀엽네. 푸름이랑 미래 만나러 판교 출동.워킹맘들의 애환과 라인 비즈플러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돌아왔다. 새로 전입온 20년 된 키티 시계.잘 지내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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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20. 01:04
오래간만에 만난 지오.장난감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사이좋게 잘 놀았다고 한다. 두향도 오래간만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맛있더라.오래오래 사랑받는 가게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두향에 갈때마다 느낀다. 상하의 부조화 ㅎㅎ 영양제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매일 먹어야 된다는걸 자꾸 까먹는게 문젠데 기억력 좋아지는 약을 먹어야하나. 화끈하네 이 티셔츠. 빙구미소 한가득 ㅎㅎ 남자애들은 왜 슈퍼맨을 좋아하는걸까.태어날때부터 DNA에 강한 남자가 되고싶은 욕망이 새겨져 있는것일까. 브로콜리 엄청 크네. 멋지다 이태원. 진영이와 커피 한잔.커피잔 맘에 들어서 봤더니 Apilco라는 브랜드던데 색깔별로 다 사고싶다. 셀카바보들. 셀카연습 좀 해야겠는걸. 좁아터진 욕조에서도 신나게 노는거 보니 짠하네...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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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17. 01:14
오래전 작업 파일들 싹 긁어서 보는데 참 많이도 그렸더라.퇴사한 사람들 작업들 하나하나 보면서 예전에 함께 고생했던 생각도 나고 그랬다.다들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애린이의 마지막 선물.... 아니 이런 깜찍한 케익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분당에서 또 만납시다. 집돌이 강그림.밖에 나가자고 살살 꼬셔도 좀처럼 넘어가지 않더라. 마트 시식코너에서 알바중인 그림이. 활기찬 일요일...너의 활기는 도대체.... 블링블링 보석캔디가 맘에 든 그림이 ㅎㅎ 음쓰 버리고 마트가서 요거트 사야되니까 서둘러 그림아!!!우리의 주말은 그렇게 끝이 났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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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14. 01:26
유령놀이에 심취한 그림이. 배고프다고 밥 먹자더니 이러고 있다.세희한테 이 사진 보여줬더니 저 생선 한마리 그림이 혼자 먹는거냐고 물어보길래 선뜻 대답 못 했는데...맞아 세희야...그림이 혼자 다 먹었어..... 그리고 우린 눈축제를 즐기러 삿포로로 떠났다. 삿포로의 겨울은 예상보다 더 엄청났고....우여곡절을 겪으며 우왕좌왕하다 겨우겨우 호텔로 들어갔다.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삿포로 ㅎㅎ 화창하니까 좋네.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온건 처음 보네.낯설고 재미있는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도리 행사장도 슬쩍 둘러보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 트램타고 케이블카 타러 출발~그림인 트램보고 혼자가는 기차라고 하던데 그 표현이 너무 귀여웠다 ㅎㅎ 예전에 케이블카 타러 왔을땐 비오고 안개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