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모기

가을이 기다려진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색깔이 튀던데...촐싹맞아 보이면 어떡하지...나 어뜨케????? 뚠즈님과 점심약속있어서 32년만에 호접몽 방문. 창가에 앉아서 그런지 너무 덥고 에어컨도 약하고 짬뽕은 넘나 매웠긔...머리가 다 젖었긔..... 하지만 일기는 멈출 수 없으니 사진 한장 대~충 찍었다. 시원한 아아 한잔 때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누고 헤어졌다. 다음엔 진짜 위스키 마시는걸로. 점심먹고 회사로 가서 일도 하고 솔지&세희랑 그래픽스튜디오의 밝은 미래도 이야기했다. 업무 마치고 운동하고 햄버거 하나 사먹었더니 하루가 뚝딱 사라지네. 그림인 학교 마치고 형아누나랑 갯벌에 조개캐러 출동!!! ㅋㅋㅋ조개는 한발 늦어서 못캤지만 모래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고 돌아왔다고 한..

룰루랄라 등교길. 저녁에 아빠랑 킥보드 타고 마카롱 먹자길래 알았다고 했는데 저녁에 약속있단걸 깜빡했네... 점심엔 태경님과 돈까스를 먹으며 관리자의 고충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눴다. 사람관계가 쉽지 않다 정말. 극한의 다이어터에서 푸근한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있는 호경이. 건투를 빕니다잉. 저녁엔 정학이랑 고기파티. 고생많은 정학이와 고기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어서 좋았다.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따봉컷. 거친 싸나이들답게 필터없이 플래쉬 펑펑 터트리며 그냥 뭐 대~충 찍었다. 끝

새로 산 빨간모자가 잘 어울리는 그림이. 강력한 해병대 느낌 팍팍!!! 하루 휴가내고 수영장 가는 길. 점심먹으러 휴게소 들러서 돈까스로 배 채우고 다시 출발. 구수~한 브롤스타즈 ㅎㅎ 테르메덴 도착!!! 물놀이하기 딱 좋은 푹푹 찌는 날씨였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영을 해야하는 기구한 운명이었지만 아주 신나게 잘 놀았다. 물놀이 몇번 다니더니 제법 용감해지는 아들을 보니 대견하다 정말. 네시간동안 신나게 놀고 정신이 가물가물해진 그림이. 그리고 곧 꿀잠 속으로 ㅎㅎ 이렇게 잘 안자는데 오랜만에 아기처럼 이렇게 자네 ㅠㅠ 수영을 마치고 시몬스테라스로 가서 커피 한잔 때렸다. 애들도 아이스크림이랑 초코케잌 먹으며 당 보충 ㅎㅎ 귀여운 놈들. 시몬스의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중인 모자. ㅋㅋㅋㅋ표독스런 눈..

쿠팡 헤비유저였던 옆집. 정성스럽게 만든 표지판 ㅎㅎ 위는 귀엽고 아래는 박력있고... 종이컵이 너무 자연스럽게 씌워져있어서 전혀 눈치 못챘다... 무광 소화전 멋있다. 한남동은 역시 다르네잉. 적막한 회사. 경윤이가 새로 샀다는 가방. 데일리백으로 손색없어 보였다. 업무보고 마치고 지성&정은님과 프렌즈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프렌즈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들입니다 ^-^ 화이팅! 안전운전해라 민영아. 저녁은 뼈해장국. 한그릇 뚝!딱! 때렸는데 집에 돌아와서 그림이랑 좀 놀았는데 금세 배가 꺼져서 빵도 먹었다... 어슬렁어슬렁 집 주변을 배회하는 한량 ㅎㅎ 2009년에 산 씨피컴퍼니 가죽자켓. 친구에게 10만원에 보냈다가...우여곡절 끝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ㅎㅎ 오래오래 함께 하자. 끝

반항끼 가득한 래퍼느낌으로 등원. 두번째 착용. 신을때마다 사진 찍어서 에이징 과정 잘 기록해둬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과연.... 품위있게 먹기. 센스있게 먹기. 약속하기. ^-^ 40대 가장들의 칙칙한 셀카. 올림픽 전기파리채 종목에 참가한 정자동 대표 강그림. 파리 100마리 잡아서 금메달 획득. 연금에 군면제에 포상금까지~유후!!!!! 금메달 특식은 들기름막국수. 패키지도 귀엽고 맛도 구수~했던 아크맥주. 시계줄 교체하러 백화점 잠시 다녀왔다. 시계 사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초콜렛도 챙겨오고 ㅎㅎ 역사와 전통있는 브랜드는 역시 다르군... 신혼여행 때 태국면세점에서 샀던 IWC 파일럿 워치. 7년만에 스트랩 교체했더니 새시계 느낌나서 아주 좋다. 12,..

비 올때 쓰는건 우산, 더울때 쓰는건 양산이라고 알려줬었는데 오늘 아침 등교길에 엄청 더우니까 아~양산 사야겠네~그러는데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ㅎㅎ 새로 산 레드윙 신고 출근준비 완료. 반바지에 샌달 신으나 청바지에 부츠 신으나 더운건 마찬가지라 입고 싶은대로 입고 나갔다. 그리고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다 땀을 한바가지 흘렸고... 오늘부터 1일♡♡♡ 멋지게 에이징되는 그날까지...♥♥♥ 점심으로 참치샌드위치를 먹을까 크림치즈 샌드위치를 먹을까 고민하다 둘 다 샀다. ♡행♡복♡해♡ 오늘 일과시간 대부분을 보낸 회의실. 할일도 많고 고민도 많고 참 하하. 그림이 이발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엄마가 발견한 사진 ㅎㅎ 과연 그 결과는.....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쨔잔~ㅎㅎㅎ 귀엽게 잘..

출근길 버스 뒤에 붙어있던 스티커 ㅎㅎ 너무 재밌는거 아님?ㅋ 쉑쉑이 벌써 한국에 들어온지 5년이나 됐다니. 내가 분당점 매출에 많은 기여를 했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근무중이던 수빈이. 너무 바빠 말한마디 붙일 수 없었다. 내 신발도 이렇게 멋있게 에이징되면 좋겠다. 부지런히 신어야할텐데 헉헉 날씨는 너무 덥고 헉헉... 퇴근하고 이차돌에서 저녁을 먹었다. 눈감은 사진 찍어달라길래 이렇게 찍어줬는데 맘에 들어 하더라 ㅋㅋ 근데 그림아, 눈감고 찍는거 유행 지난거 같던데. 카메라 달라더니 나도 이렇게 찍어주더라. 감각적으로 잘 찍었군 ㅎㅎ 고기 실컷 먹고 입가심으로 빅파이 한입 앙!!!!! 프리츠한센이 잘 어울리는 그림이 ㅎㅎ 좀만 더 크면 초록색 의자 하나 사ㅈ 엄만 먼저 집에 가고 난 그림이..

지난주 금요일은 휴가내고 통감자 먹으며 강원도 양양 바닷가로 떠났다. 두시간 반을 달려 드디어 도착. 경기도민 느낌 한껏 살려 꾸미고 왔다 ㅎㅎ 여기가 대한민국에서 젤 핫하다는 서피비치구나. 핫한건 관심없고 그저 포크레인 갖고 모래놀이할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하는 그림이ㅋㅋㅋ 바다 왔으니까 시원하게 발 한번 담그고 시작. 마침 서피비치를 찾은 은랑이 가족과 합류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 가졌다. 절친 은랑이와 잊지못할 시간 보내서 행복했던 그림이. 은랑이가 삽 안줘서 눈물바다 ㅋㅋㅋ 내가 왜 몸살이 났었나 했더니......이렇게 놀았었구나. 서피비치 왔으니까 서핑 맛도 살짝 보고 가야지. 뜨거운 태양과 바다랑 잘 어울리는 그림이. ㅋㅋㅋ귀엽게 잘 만들었네. 다섯시간정도 신나게 놀고 샤워하고 마무리. 정말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