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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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아저씨 ㅠㅠWORK/솔깃솔깃 2010. 11. 29. 14:15
▲영화 ’총알탄 사나이’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레슬리 닐슨(Leslie Nielsen)이 사망했다. ⓒ피플닷컴 캡처 영화 ’총알탄 사나이’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레슬리 닐슨(Leslie Nielsen)이 사망했다. 향년 84세. 뉴욕타임즈, 피플 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레슬리 닐슨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에 따른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레슬리 닐슨은 폐렴으로 인해 12일째 입원했으나 사망 48시간전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잠든 상태로 편안히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출신의 희극배우인 레슬리 닐슨은 무려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코미디 영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와 패러디 영화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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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8. 20:10
오모테산도쪽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왔다. 오모테산도 힐즈에 있는 그 큰 건물. 이름이 머였지. 아무튼 트리 멋있게 만들어놨네. 연말 분위기 부왁! 울트라맨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0. 울트라맨도 나오고 괴수도 나오고 빔 쏘고 불 쏘고 건물 두드려부수는 파티면 얼마나 재밌을까. 와 이 트리 탐나데. 프라다 건물의 위엄. 와 정말 멋있네. 나도 프라다 사고싶다. 숙녀들이 좋아하는 Chole. 건물도 아름답게 지어놨네. 하라주쿠로 가는 길. 저 멀리 시뻘건 사람들이 보인다. 산타떼... 수십명의 산타들이 버글버글...마구 손 흔들면서 지나가더라. 어느샌가 나도 한데 어울려... 육교에선 대기하던 기자들이 사진찍고 난리부르스 산타떼를 헤집고나와 캣스트리트로 왔다. 오호~땡땡샵이 있었네. 땡땡의 모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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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6. 23:47
오늘 있었던 무서운 일 내가 사는 맨션 5층에 회사친구 문장복숭아(이하 문도)가 살고 있다. 난 9층.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일단 내 집에 잠깐 올라가서 옷 갈아입고 씻고 문도네 집으로 갔다. 밥을 먹으려는데 젓가락이 모자라서 잠깐 집에 올라왔는데...아 글쎄 방이랑 화장실에 불이 켜져있는거야!!! 평소에 근검절약으로 다져진 몸이라 잠깐 외출할때도 항상 불을 끄고 다니는데 어떻게 된거지!!! 아까 문도네집에 내려갈때도 불이 잘 꺼졌나 안꺼졌나 확인 다 하고 나갔는데 말이지...껌껌한 상태에서 나왔다고! 뭔가 이상하다싶어 부엌에서 칼 가져와서 칼 들고 집 여기저기 조심스럽게 뒤졌다. 누가 있나없나!!!!! 근데 뭐 방 뒤진흔적도 없고 발코니문은 잠겨있고 화장실에도 옷장안에도 욕조안에도 침대밑에도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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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5. 23:26
오늘은 하야시를 위한 그림을 그려서 자리에 예쁘게 붙여줬다. 굉장히 수줍어하는 하야시. 나도 마음이 흐뭇하네 *^^* 집에 갈려다 바이오테러리즘 시큐리티 팀장님한테 딱 걸린 문장복숭아 건물로비는 이미 크리스마스. 내 생일 크리스마슨데 *^^* 뭐 그냥 그렇다고 회사밖에 딱 나서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었던 비운의 캐릭터 어구리가 그려진 우산을 쓰고 집에 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밤 11시 29분!!!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물쭈물!!!!! 어떡하면 좋을까나... 요즘 봉인돼 있던 입맛이 풀려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