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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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9. 23:58
머리가 지저분하게 자라나고 있어 주말에 미용실에 갈라꼬. 그래서 이래저래 맘에 드는 머리스타일있나 좀 디비봤다. 단발머리 스타일 찾다보니 죄다 여자머리.... 아무튼!!! 맘에 드는 단발머리스타일 몇가지 모아봤다. 그래! 이참에 머리 산뜻하게 하고 뼛속까지 일본여자가 되는거다! 이 머리 괜찮아 보이는데 잘 어울릴려나. 회사친구가 합성해줬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이 머린 파마를 해야되는건가. 이 머리하면 염색도 해야될거같고 난 그냥 컷트만 할라꼬 흑친구의 핫한 잇헤어 음... 아... 뭘로 하나.... ........... 이건 더 길러야되네... 풍만한 볼륨볼륨 휴 고민이네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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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 책들WORK/솔깃솔깃 2010. 11. 7. 21:45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들러 책 좀 샀다. 귀여운 책 한권과 북오프에서 105엔씩 주고 산 만화책들. 맘에 쏙 드는 책. みちくさ가 뭔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길가에 난 풀'이랜다. 이 언니가 주인공인가보네. 꽃분홍 양말이 매력적인 아가씨. 연예인인가? 아무튼 중요한건 이렇게 귀여운 그림들이 한가득한 책이라는거! 종이도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종이고!!! 질감을 뭐라 설명하기 힘드네. 아무튼 그거 있잖아 그거!!! 좀 거칠거칠한 ㅠㅠ 아 진짜 맘에 드네!!! 보고 그림 연습 좀 해야겠다. 아이고 이런 귀여운 글씨랑 그림들 ㅠㅠ 많이 보고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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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노동자의 휴가 마지막날 ㅠㅠ모기의 일기/2010 2010. 11. 7. 21:35
눈물의 나리타 공항 아 나도 확 뛰어들어서 한국가고 싶구나 ㅠㅠ 나도 크리스마스에 한국 간다!!! 승강장에 있던 멋있는 벤치. 위엄 쩌네. 간다 집으로... 오늘따라 유난히 쓸쓸한 지하철 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사쿠사역이 있길래 좀 걷다갈까싶어 내렸다. 저쪼아래 제2도쿄타워 스카이트리의 건설현장이 보였다. 그 옆에 황금똥같은건 뭐지??? 이따가 가봐야지! 아케이드가 있길래 쭉 따라 걸어봤다. 계속 걷다보니 엄청난 인파와 함께 나타난 시장...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거의 뭐 파도에 휩쓸리는 느낌으로 걸어다녔다. 콰쾅!!! 끝까지 걸어가보니 거대한 신사가 나타났다. 오 이런데가 있었구나. 아사쿠사는 첨이라...굽신굽신... 사람들이 연기나는데서 바글바글하길래 뭔가 싶어 들여다보니 거대한 향....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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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노동자의 휴가모기의 일기/2010 2010. 11. 6. 22:47
에비수 가든플레이스에 갔다. 5년만에 다시 와본 이곳. 변한게 하나도 없구나. 벌써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설레발. 쩝 타이 음식점에서 점심 먹고 시부야까지 걸어서 가봤다. 아~~~~ 이 가게 간판 너무 웃기네 ㅠㅠ 가게 이름도 돼지우리구나 ㅠㅠ 다음에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아 진짜 웃기네! 나도 이런거 잘 할 자신있는데! "모기씨 간판 그림 좀 그려주세요" "얼마까지 보고오셨는데요?" "......." ㅋㅋㅋ 아 너무 웃기네 ㅋㅋㅋ 정겨운 바람개비. 비련의 소, 닭, 그리고 돼지... 어찌나 맛있는지... 시부야 도큐핸즈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내 생일인데...헤헤...(///ㅁ///) 내가 좋아하는 마트료시카. 귀엽지만 하나도 안샀다. 하나 사는 순간..... 아 일러스트 진짜 귀엽게 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