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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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2. 3. 23:57
현정이한테 굽신거려서 받은 포코!팡! 다이아몬드 10개 쿠폰!!! 덕분에 잘~썼다잉~!!! 고맙다 다음에 또 좀 쿠폰 좀 남는거 있음 좀 나한테 좀 굽신굽신~ 퇴근길에 발견한 꼬치구이 파는 트럭 너에게 꼬치다!!!!! 반대쪽이 더 의리의리하게 꾸며놨는데 주인아저씨가 매섭게 노려보고 있어서 못찍었다. 힛...... 이 짤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네~ 기평이와 영준이랑 함께 하는 퇴근길. 정자 까페거리에 있는 배스킨라빈스로 왔다. 샘해밍턴 완전 잘나가네. 샘 어쩌고 아이스크림도 나왔던데~크~대단하다잉~ 인생은 한방이고, 물 있을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슴가 깊숙히 새겨본다. 우정샷~ 냠냠 츄릅츄릅 핥핥 뒷자리 먹성좋은 여고생 세명이 엄청 큰거 먹고 있더라. 그래 학생땐 잘 먹고 댕겨야지~암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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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2. 2. 23:52
점심 뭘 먹을까 하다가 날씨도 춥고해서 복국을 먹었다. 점심에 이런걸 먹다니 진정한 아저씨가 된 기분이었다. 후훗.... 그래도 먹고나니 후~끈하더라~해장에도 좋겠어~ 제주도 데뷔를 마치고 돌아온 원혁이가 사다준 올레꿀빵. 맛있게 잘 먹었다 원혁아. 요즘 다시 재미들린 포코~팡!!!!!! 현질 앞에 장사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지하식당에서 저녁을 잽싸게 먹고 근처 카페에서 기평이랑 수다 좀 떨었다. 기평이에게 봄날은 도대체 언제 올까. 미리 그려본 크리스마스 그림. 껄껄껄 그나저나 이제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 시간 잘 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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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30. 23:27
출근길 마을버스 안. 한대 놓치면 10분동안 오들오들 떨어야하는 109번 마을버스. 일본에 있을때도 그린팩토리 다닐때도 늘 걸어서 출퇴근 했었는데 흐힛~ 판교는 참 먼데다 교통마저도 불편하고..... H스퀘어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빨간벽돌, 테이블, 의자 삼박자가 맘에 드네. 프로젝트 회식이 있어서 정자동으로 달려갔다. 라인의 대부분의 프로젝트엔 캐릭터들이 들어가니 어느 회식에도 낄 수 있어서 좋네잉~ 낄낄~모처럼 소고기를 먹었더니 기분도 짱 좋았다!!!! 한잔~두잔 비워내는 술잔~혀를 지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 휴 이제 술 좀 덜먹어야지. 대만아이돌과 쎄봉작가님. 비싼 카라멜이라 그런지 짭쪼름하고 달달하고~맘에 쏙 들더라. 다시 사먹긴....부담스럽다. 금요일에 펼쳐진 족발나이트. 세인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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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6. 23:28
캐릭터들 겨울이라고 예쁘게 꽃단장했네. 하이고 이 짐승놈들아 아주 그냥 따뜻~~~해 보인다? 꽃단장해서 좋겠어 아주? 애비는 네놈들 땜에 이렇게 힘든데??? ㅠㅠ 트리도 이쁘게 꾸몄네. 내 생일이 크리스마스인거 어찌 또 알고 *^^* 빵긋~ 마을버스 정류장에 이런게 느닷없이 붙어있었다. 뭔가 싶어 들여다보니 참말로 참신하네잉. 초록색 테이프는 좀 성의없네잉. 뒷테일이 약간 아쉽지만 피식했다잉. 이마트 스타벅스에 들러서 잠시 명상에 잠겨있었다. 날씨도 추워지고 연말도 다가오고 이래저래 할일도 많다보니 요즘 자주 구석에 처박히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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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6. 00:19
오늘 오후에 라인 가입자가 3억명을 돌파했다. 나도 기사보고 알았네ㅎㅎ 관련기사보기 일본 오피스는 역시나 잔치분위기였지만 판교 오피스에선 3억 돌파한지 몰랐던 사람도 제법 있었을거다. 고생들 많이 하는거 알지만 아직은 샴페인 터트릴 때가 아니라며 조금 더 박차를 가하자는 분위기라 ㅎㅎ 조촐하게라도 어르신이 나와서 다들 고생했다고 한마디쯤 해주고 박수라도 한번 신명나게 쳤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조만간 좋은데서 회식같은거 하겠지만 그냥 축제분위기 흉내라도 슬쩍 내봤으면 하는 아쉬움. 아무튼 3억 돌파 축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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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4. 23:57
금~토요일은 양평으로 디자인실 워크샵을 다녀왔다. 신규입사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져서 인사도 나누고 얼굴도 익히고! 그래서 다들 바쁜 와중에 워크샵을 가게 되었다. 듀큰듀큰~ 도!착! 저 사진은 왜 찍었지 내가.... 보물찾기로 몸 좀 풀고 작은 강당에 모여 전문MC도 초대해 가족오락관 풍으로 신나는 게임도 했다. 준비위원들이 여러가지 게임들을 알차게 준비해 준 덕분에 신났다잉~ 흥이 오를대로 오른 성민이.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광란의 도가니였던 세균전... 지옥이 있다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식 워크샵에 적응 못하고 거실에 혼자 앉아있던 인도아저씨...힘내세요.... 게임이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술잔치가 열렸다. 난 뭔가 홀린듯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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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1. 23:50
영준이랑 찰칵(1) 영준이랑 찰칵(2) 영준이랑 찰칵하는걸 기평이가 찰칵. 영준이와 나의 다정한 뒷태. 영준이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에 더이상 출연하지 않는걸로 합의봤다. 일본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선물!!! (@_@) 고맙다 선규야 ㅠ.ㅠ 나같은 놈 뭐라고 이런 선물을 다 보내주고 ㅠ.ㅠ 평소에 늘 갖고 싶었던 빨간 지샥을 이렇게 껴보게 되는구나. 으엉~고맙다 선규야 잘쓸게. 내가 성공하면 꼭 보답하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 구석에 잠시 처박혀 있다가 왔다. 요즘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슴가를 터놓고 속 시원하게 말할 사람도 잘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말해봐야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또 답답하고 그렇다. 작년 이맘때도 일은 무지 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