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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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31. 22:06
어제 이야기 비 내리는 고탄다역. 다들 비가 이렇게 오는데 어디 가시나요? 경상도 가시나요? 나는 신주쿠에 고텐바 아울렛 가는 버스표 바꾸러 간다. 목요일 표 끊었는데 금요일부터 세일이랜다!!! 그래서 비바람을 뚫고 신주쿠행 전철에 내 몸을 싣고 어쩌고 저쩌고 신주쿠역 신남쪽 출구. 버스표 바꾸고 유락초에 있는 무지매장 구경가기로 했다. 두둥! 무지에 왔다. 귀요미 크리스마스트리. 내생일 크리스마슨데 ^^* 그냥 뭐 그렇다고... 이걸로 하나 사왔다. 다양한 아이들. 은하계도 하나 사왔다. 1000엔인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2000엔...ㅆㅂㅋ 이것도 사고 싶었는데 참았다. 아직도 더 사야할 생필품들이 많이 있어서말이지... 혼자 사는데 뭐가 이렇게 필요한 것들이 많은건지!!! 무지 구경은 언제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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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27. 22:15
해가 많이 짧아져 이제 5시쯤 되면 이미 어둑어둑.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밤에 잘땐 어찌나 추운지! 그래서 오늘 일찍 마치고 바로 튀어나가 오리털 이불을 샀다. 이제 자다가 추워서 벌떡 일어나는 일은 없겠지. 아침에 입이 살짝 돌아가는 일도..... 푹신하고 좋구만! 이래서 사람들이 오리오리 하는구나! 이거슨 무엇이냐! (>.. http://cafe.naver.jp/似顔絵アイコンカフェ 접속이 안된다면 네이버카페http://cafe.naver.jp로 가서 似顔絵アイコンカフェ로 검색! 일러스트 대결 카페 오늘의 주제는 모모타로! 복숭아에서 태어난 녀석 이야기. 귀신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잘먹고 잘살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그렸다. 난 도깨비인줄 알았는데 일본애들이 댓글에 귀신이랜다. 고건 또 몰랐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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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26. 22:55
노동자의 잡다한 이야기들 오하요 고자이마스!!! 스미마셍!!! 춋또 이이데스까?????!!!!!!!! 블라인드를 히떡 젖히니 이렇게 환하구나. 두둥!!! 꽈당!!! 이건 내가 그려놓고도 좀 웃긴다. 이 그림들은 무엇이냐면... 나의 험난한 앞길을 예고하는 세븐사인 중 그 두번째..... 얼마전 오픈한 네이버카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초상화 그려주는 카페를 개설한 것이다!!! 와장창!!! 그 초상화는 물론 내가 그린다.....내일부터 아마 시작할 듯....여자 그리기가 너무 힘들다. 몸도 마음도!!! 첫번째 희생자로 토모미さん 당첨... 토모미상의 변천사...고멘나사이 토모미상!!! 사실 난 두번째가 더 맘에 든다. 세번째는 환타지 그 자체... 내 자신을 철저히 속여가며 그림을 그렸다. 네이버재팬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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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8. 20. 23:56
오늘은 급하게 들어온 일이 있어서 일러스트 활용해서 후다닥 해치웠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 뭐 크게 중요한 일도 아니라서 쉽게쉽게 넘어갔나보다. 조만간에 그렸던 것도 올려야지. 맘에 좀 들던데! 앞으로도 그림 그리는 업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디자인도 하면 할수록 재미있지만 일러스트가 아무래도 나에게는 제일 재밌다. 재미있는 그림 그리면서 월급도 받고 회사일에 기여도 하니 뿌듯하네. ____ 외국인등록증을 드디어 받았다. 3주나 걸렸네. 나도 이제 진정한 외국인 노동자가 되었구나. (;ㅅ;)/ 저 증명사진 보니까 우울한 기억이 떠오르네. 회사 입사한 날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개인정보 등록하는게 있어서 이것저것 입력하고 틀린거 없나 살펴보는데 성별이 여자로 되어있었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