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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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6. 21:39
이번 주는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다. 한겨울임에도 그렇게 춥지않고 날씨도 화창해서 걷기 딱 좋더라고. 맨션 입구에서 딱! 출발해서 사무실 띡! 들어가서 컴퓨터 전원 누르기까지의 시간 재봤더니 요래 걸리네. 지하철 타도 딱 요정도 나올끼다 아마!!! 회사에서 저녁밥으로 우동 사먹고 퇴근했다. 계산대가 밀려 다들 초조해 하는 모습. 회사 옆 건물에 소니 사옥 열심히 짓고 있다. 이 건물이 하루빨리 완성되어 구내식당 생기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물로비엔 이런게 있더라. 이기 도대체 머꼬.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이런게 서 있었다. 아 모자가 엄청나게 길더라고! 사진 세장 이어붙였다. 애매모호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작품들보단 이렇게 재미라도 있는 작품이 좋지. 공중부양 하천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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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30. 22:41
외톨이인증 어플 심심이...깔았다.... 쩝....수준이 이 정도... 하지만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강한 중독성...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고... 출근하는 초딩 초딩이 매고 있는 저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네모난 가방이 비싼건 한 4~5만엔 하드만. 최고급 가죽을 40시간 넘게 표면 처리한 뒤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 바닷가 갯벌에 넣어 숙성시킨 후 달빛에 건조. 마지막 광택을 낼 때는 한 병에 50만원이 넘는 동 페리뇽 샴페인으로 닦는 다는 근거없는 소문... 아무튼 저 가방이 말이야 애들이 점점 몸이 커져도 가방이 몸에 맞게 된다는데. 말이 좀 이상하네... 아무튼 존내 좋은거래!!! 비싼거 하나사서 오래오래 쓰는게 좋은거다!!! 평일엔 역시 별로 포스팅할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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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1. 19:46
공항의 Airport에서 눈물의 Tears.... 어떤 아가씨가 앉아있길래 찍어본 나리타 공항 5층. 근데 아줌마였다... 도큐핸즈 목욕용품점에서 발견한 때밀이수건 일러스트. 기분 묘해지게 잘 그렸네. 때밀이 수건의 진리 깔끔이 장난감/게임코너에서 발견한 책.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냉큼 사왔다. 으허허허허!!! 웃긴다!!! 빙고 어쩌고 써있는데 게임북인가보다. 게임방법은 ^^ 모름 아무튼 그림이 너무너무 웃긴기라. 멋대로 슥슥 그린것같지만 이런 그림 그리기 진짜 어렵다카이. 너무너무 맘에 드는 책인기라!!!!! 이런 재미나고 독특한 그림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물론 그 중심엔 내가 있고...... 시부야 타워레코드 7층에 가면 수입서적 코너가 있는데 매장구석에 Cle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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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 책들WORK/솔깃솔깃 2010. 11. 7. 21:45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들러 책 좀 샀다. 귀여운 책 한권과 북오프에서 105엔씩 주고 산 만화책들. 맘에 쏙 드는 책. みちくさ가 뭔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길가에 난 풀'이랜다. 이 언니가 주인공인가보네. 꽃분홍 양말이 매력적인 아가씨. 연예인인가? 아무튼 중요한건 이렇게 귀여운 그림들이 한가득한 책이라는거! 종이도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종이고!!! 질감을 뭐라 설명하기 힘드네. 아무튼 그거 있잖아 그거!!! 좀 거칠거칠한 ㅠㅠ 아 진짜 맘에 드네!!! 보고 그림 연습 좀 해야겠다. 아이고 이런 귀여운 글씨랑 그림들 ㅠㅠ 많이 보고 배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