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다. 한겨울임에도 그렇게 춥지않고 날씨도 화창해서 걷기 딱 좋더라고.
맨션 입구에서 딱! 출발해서 사무실 띡! 들어가서 컴퓨터 전원 누르기까지의 시간 재봤더니 요래 걸리네.
지하철 타도 딱 요정도 나올끼다 아마!!!
회사에서 저녁밥으로 우동 사먹고 퇴근했다.
계산대가 밀려 다들 초조해 하는 모습.
회사 옆 건물에 소니 사옥 열심히 짓고 있다.
이 건물이 하루빨리 완성되어 구내식당 생기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물로비엔 이런게 있더라. 이기 도대체 머꼬.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이런게 서 있었다.
아 모자가 엄청나게 길더라고! 사진 세장 이어붙였다.
애매모호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작품들보단 이렇게 재미라도 있는 작품이 좋지.
공중부양
하천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조그만 터널이 있었는데 그 안에 벽화가 잔뜩 그려져있었다.
얼핏 보면 애들이 그림같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프로의 솜씨임을 알 수 있다.
이거슨 주말에 샀던 책.
야마노테센에 있는 역들 주변 맛집, 볼거리를 담아놓은 가이드북 되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미키 이토우의 책이라 냉큼 사왔다.
이 작가 그림 참 잘그린단 말이야...부럽고 탐난다.
심플해 보이면서도 굉장히 꼼꼼하게 그린다.
손으로 쓴 저 빼곡한 글씨들도 아주 귀엽다.
회사 앞에 있는 역 오오사키.
이 동네 가볼만한 곳은 역에서 죄다 멀어서 포기.
아 정말 눈이 즐겁구나.
이건 예전에 샀던 책.
각종 매너에 관한 가이드북인데 시리즈로 있더라고.
한 3년전쯤인가 샀던 책인데 보고 충격 좀 받았었지.
어떻게 이렇게 산뜻하게 그릴 수 있나해서.
나도 이런 그림 잘 그리고 싶어서 연습도 해봤는데 손이 말을 듣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