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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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7. 23. 00:36
폭염을 뚫고 다녀온 2박3일 도쿄여행.엄청나게 덥다길래 길 걷다 죽으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 죽을정도로 덥진 않았다.푹푹 찌긴 했지만 중간중간 시원한 쇼핑몰에 들락날락하며 택시타고 요리조리 더위를 피해 다녔더니 다닐만 하더라.7월이라 그럭저럭 버티며 돌아다녔는데 8월엔 얼마나 더 더울까.... 오래간만에 이푸도에서 한그릇 뚝딱!원혁님이 이푸도 참 좋아하셨는데....그 분 잘 지내시는지... 저녁에도 꽤 습하고 후끈후끈했다.하지만 낮의 더위에 비하면 뭐 감사할 수준. 텐야에서 올스타 텐동도 한그릇 뚝딱!원혁님이 세상에서 젤 맛있다고 했었는데....훌쩌긩... RRL도 구경.F/W 신상 언제 나오나~빨리 구경하고 싶다. 다이칸야마 스프링밸리브루어리에서 맥주도 한잔했다.지나가다 더워서 잠시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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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7. 16. 00:55
아침에 세식구 10시까지 푹~자고 일어나서 수서역으로 쭈꾸미 볶음 먹으러 출발~얼마전 큰 기대없이 한끼 때우러 갔었던 집인데 완전 맛있길래 오늘 다시 찾아가서 한그릇 뚝딱하고 왔다.정자동에도 요런 가게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수서 산낙지갯마을 쭈꾸미볶음 뭐가 그렇게 즐겁니 그림아 ㅎㅎ 신나는 요거트타임.머리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 ㅎㅎ 쥐 파먹은 줄.... 7시 넘었으니 많이 덥진 않겠지 하고 그림이 데리고 산책나갔는데덥더라....너무너무 덥더라.... 파파존스 오토바이 색깔 귀엽네.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정육점은 과연 어떤 곳일까.사위식당도 있고, 아빠가 준비한 고기도 있고, 엄마만 창업하면 되겠다. 그네타고 싱글벙글.지디처럼 아랫입술 깨물었는데 이계인같네. 귀여운 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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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7. 14. 23:38
아빠의 자비없는 각도. 그림이랑 겁도 없이 오후 산책 나갔다.휴대용 선풍기 챙겨서 나왔지만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선 무용지물이었다.여름은 그래도 더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지만...더워도 너무 덥쟈나 ㅠㅠ 그래도 그늘에 있으니까 견딜만 했다.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매미도 엉엉 우니까 그림이도 재밌어하더라 ㅎㅎ 숟가락은 왜 들고 나왔니...양말은 또 왜 그렇게 고운걸 신은거야... 간판....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그림이의 새친구.그네 미끄럼틀 농구골대까지 올인원 ㅎㅎㅎ신나게 타고 놀다가 밤에 푹 잤으면 좋겠다. 뭐니 이 뒷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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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7. 9. 00:34
빗자루 삼총사.행보관이 탐낼만한 아이템이네. 홀쭉해진 그림이.언제 커서 아빠랑 고기먹으러 다닐래. 이젠 쇼파 위에도 척척 잘 올라가는 그림이.내려오는건 아직 우왕좌왕 ㅎㅎ 아이고~인사 잘~한다! 고래식당 없어지고 연안식당이란게 생겼더라.이 점포 아무래도 본사에서 테스트 목적으로 운영해보는 점포 아닌가 추측해 본다.애플삼겹살->마포갈매기->고래식당->연안식당 모두 같은 회사던데 헉헉.아무튼 꼬막비빔밥은 맛있었고 해물뚝배기는 비추비추.다음엔 어떤 가게로 바뀌어 있을까 왕궁금. 디딤 프랜차이즈 먹어도...되는걸까. 두둥~출근했더니 책상 위에 요런게 놓여있었다. 우왕~티셔츠네~ 100% LINER!크...벌써 7년주년이란 시간 참 빠르다 ㅠㅠ 10주년엔 멋지게 이벤트 한번 하면 좋겠다.10주년까지 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