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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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5. 25. 23:59
현대캐피탈 광고에 장자끄 쌍뻬의 일러스트가 나왔다. 멋있었다. 나도 열심히 그려야겠다. 스누피 하바이아나스 개시했다.이것저것 신어봐도 여름에 하바이아나스만큼 편한게 없네. 녹색도 하나 사고싶다잉. 이틀내내 퍼먹은 설탕수박 덕분에 내 배도 수박만해졌다... 매드맥스 보러 죽전CGV 가는 길.영화는 역시 소문대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예고편이나 영화정보같은건 전혀 안보고 가서 그런지 임팩트 두배!미션임파서블이랑 007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헉헉하아아악 뉴스보다 관중석의 스톤자켓 입은 아저씨 발견.ㅎ...나도 참...하....하하하하하!!! 다시 찾은 한국커피. 기가맥히던 빵맛을 잊지 못했기 때문에... 오포의 어느 타이어 가게 앞에 떡하니 서있던 타이어로 만든 작품 ㅎㅎ 처음으로 제대로 들어본 별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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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5. 23. 23:45
어젠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잠깐 눈 좀 붙인다는게 아침까지 자버렸다.제임스의 이 숨막히는 갑빠를 본 탓일까... 오늘은 엄청 더웠다. 본격적인 여름이 슬슬 시작되려나보다.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우짜노... 오래간만에 양재 꽃시장 구경왔다. 귀엽고 비싼 선인장들이 한가득. 왐마 깜찍한거 좀 보소. 가격은 안깜찍. 은경님의 추천으로 온 한국커피.카페가 도대체 어디있는거야...하다가 느닷없이 발견했다.알렉스 더 커피도 그랬는데잉~ 날씨도 화창하고 가게도 넓직~하고 쾌적해서 기분이 짱짱맨. 빵이 특히나 맛있었다. 비율이 똥망인 사자도 있었고.좋은데 추천해줘서 고마워요 은경님~빵긋빵긋~ 과일녀석들 맛있겠다 떡볶이.오뎅만 쏙쏙 빼먹고싶네. 언제봐도 무서운 로날드. 더 무서운 유아인.... 씨발라먹기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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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5. 22. 00:00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뒹굴거리고 있을때 머리속에서 계속 떠돌던 노래.왜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났을까....가사도 불좀 꺼주세요로 알고있었네...노래를 듣고나니 거짓말처럼 잠이 들었다. 점점 재미교포처럼 되어가는 대전토박이 현배. 언제먹어도 맛있는 석기정 부대찌개.가게이름도 재미교포 이름같네. 프랑스 여행 다녀온 미래가 준 선물.고맙다 미래야 뭘 또 이런걸 사왔니 히죽히죽~잘쓸게~ 어제 저녁엔 거친 사내 셋이서 고기파티를 벌이며 일과 thㅏ랑에 대해 이야기했다.재밌었다. 다음에 또 놀아야지. 입이 어디니 넌. 돈까스집에서 우동이랑 알밥을 먹는 현배.숙연해졌다. 스카이프로 화상회의를 마치자마자 셀카충 등판. 이게 내 점이다! 간만에 찾아간 불정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삼시세끼 새시즌 보다가 토할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