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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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 17. 23:01
워크샵이 있어서 다녀왔던 춘천 데이터센터.처음으로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 춘천도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시설도 멋지고~ 구석구석 북유럽 스타일 가구들로 멋지게 잘 꾸며 놓았더라.사진은 귀찮아서 안 찍었는데 많이 찍어올걸 그랬다. 밥도 한상 차려 주더라.1박 2일동안의 워크샵을 마치고 서울로 장소를 옮겨 회식을 했다.간만에 술을 진탕 마셨더니 엄청 힘들었다. 술자리 사진 올리고 싶은데 짤릴까봐 못 올리겠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새벽 와이프와 함께 도쿄로 휴가를 떠났다. 신년물결. 다이슨 매장 앞에 이런게 있었다 ㅎㅎ기게를 돌로 만들어놓으니까 뭔가 느낌이 색다르네. 아이앰아이 매장 앞에 이런 귀여운 포스터를 붙여 놓았더라.내가 여자였다면 아이앰아이에서 옷 많이 사 입었을 것 같다. 귀엽네. 더 그레이트 버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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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1. 3. 23:31
사놓고 제대로 안볼때도 많지만 괜히 그냥 매달 사게 되는 뽀빠이.글은 거의 모르지만 이미지들이 좋아서 끊을 수가 없다. 스타일 좋네. 운동화 직거래 현장. Tears in Bundang 번개모임.오징어와 치킨을 뜯으며 서로의 애환을 공유했다. 고맙다 아진아. 뭘 또 이런걸 다...내년에도 열심히 해보자. 이케아에서 데려온 늑대와 할머니.할매는 늑대 몸속으로 넣었다뺐다 가능하다. 싼 가격에 알차게 잘 만들었네 ㅎㅎ 일어나. 자다깨서 심기가 몹시 불편한 준식이.준식이 가족과 함께 제야의 종 치는 모습보면서 2015년을 떠나보냈다.2016년 12월 31일엔 누구랑 보내게 될까. 피너츠 더 무비 뒤늦게 관람했다.근처 CGV는 죄다 더빙뿐이라 동백CGV까지 달려가서 보았다.처음엔 지루했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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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12. 27. 22:10
초록이 아빠들. 점심시간에 경쟁사 면접보러 가다가 딱 걸린 원혁이. 회사에서 깜짝 선물로 영화 단체관람을 시켜줬다. 꺅~라인 짱짱맨~스타워즈 보러 많이들 갔지만 난 스타워즈에 큰 관심이 없어서 내부자들 봤다.뻔한 결말이라서 아쉬웠지만 병헌이형의 굉장한 연기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 영화 관람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이래저래 회의하다가 면담하다가 정신없는 와중에 내 생일파티도 열렸다.나같은 놈 뭐라고 이렇게 생일파티도 열어주고 ㅠ.ㅠ 고맙다. 우리 성공하면 호텔에서 생일파티 한번 해보자. 저녁엔 집 도배한다고 고생한 와이프와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고기파티를 했다. 끼양 ㅎㅎㅎ 3팀 친구들이 멋진 생일카드도 주더라.메종 키츠네 앨범자켓으로 써도 되겠네. ㅠ.ㅠ 다들 고맙소잉~빨리 그래픽스튜디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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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12. 20. 21:03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겠다. 두둥~ 짜자잔~MAKR 지갑 산거 도착했다! 예전부터 사고싶었었는데 이제야 이렇게 장만해보네. 오래오래 잘 지내보자. 송년회 사진. 그래픽1팀 단체사진 ㅎㅎ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래픽1팀은.... 생일이라고 회사에서 와인이랑 편지를 주더라. ㅎㅎㅎ...편지는 아쉽군. 어젠 자전거 타고 죽전까지 한바퀴 돌고 왔다. 파카입고 탔더니 몸은 안추운데 귀가 많이 시렵더라. 귀돌이 하나 사야겠네. 대추도 잘 말라가고 있었다. 어젯밤에 놀러온 준식이. 1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훌쩍 컸더라. 다섯살답게 부지런히 뛰어다니고 횡설수설하면서 귀엽게 잘 놀더라. 탁자 위도 초토화 되었고.... 사이좋은 준식이와 나. 내년엔 자주 좀 만나자 준식아~ 명동에 놀러갔다가 하라도넛 먹을려고 찾아갔더니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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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12. 18. 04:52
오늘은 스톤아일랜드 x 나이키 발매되는 날.구경해보고 싶어서 퇴근하고 와이프랑 플래그쉽스토어로 달려갔다. 배고파서 이푸도에서 라면 한그릇 뚝딱!일본에서 먹던 그 맛이랑 똑같아서 좋았다. 이제 라면먹으러 일본 갈 필요없겠다. 두둥 도착...멋지게 걸려있네...쿵덕쿵덕..... 그레이 카키 레드가 내 눈엔 제일 괜찮더라.하지만 레드는 일찌감치 작은 사이즈만 남았고 그레이 카키중에 뭘로 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카키로 결정!그래 스톤은 역시 카키지 헤헷.....그레이도 맘에 들었지만 그레이 샀으면 카키 계속 생각났겠지....ㅠㅠ 힛.... 옷걸이도 레어템이네.미국 공식싸이트에선 아직 많이 남아있던데 어서 빨리 품절돼서 미처 구매못한 덕후들 사고싶다고 울고불고 후회하면서 구해줄수 없냐고 아우성치는 모습 보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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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12. 17. 01:34
원혁이랑 맥주 번개.먹태를 뜯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다. 끝내 오지않은 세인이.섭외실패.... 오늘 오전에 이태원 오피스에서 회의가 있었다.현배랑 세희랑 빨간버스타고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놀랬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두시간 가까이 회의를 했다.기절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산타브라운과 찰칵. 의좋은 형제. 이사님, 빈영님 그리고 나.내년에 어떤 일을 하면 우리의 생명줄이 길어질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별 생각없이 썼던 손글씨가 브라운체, 코니체가 되어 나타났을때 정말 신기했지. 저녁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5 크리에이티브센터 송년회가 열렸다.센터 전체가 모이니까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하더라~3년 사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많아질줄이야. 신명나는 MC의 깨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