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정자동 일기

원혁이랑 맥주 번개.

먹태를 뜯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다.

끝내 오지않은 세인이.

섭외실패....

오늘 오전에 이태원 오피스에서 회의가 있었다.

현배랑 세희랑 빨간버스타고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놀랬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두시간 가까이 회의를 했다.

기절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산타브라운과 찰칵.

의좋은 형제.

이사님, 빈영님 그리고 나.

내년에 어떤 일을 하면 우리의 생명줄이 길어질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별 생각없이 썼던 손글씨가 브라운체, 코니체가 되어 나타났을때 정말 신기했지.

저녁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5 크리에이티브센터 송년회가  열렸다.

센터 전체가 모이니까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하더라~3년 사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많아질줄이야.

신명나는 MC의 깨알진행 속에서 송년회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그래픽 1,2,3팀이 사진컨테스트 1,2,3등을 차지해서 상금 160만원 획득 ㅎㅎㅎ

와 그래픽스튜디오 최고~!!! 기분 짱짱맨~!!! 내년 신년회는 한우파티~!!!

늠름하네 ㅎㅎㅎ

송년회가 급작스럽게 마무리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황하다가 녹사평역에서 와이프랑 만나서

오모리찌개 한그릇 뚝딱 비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긴 하루였네 ㅎㅎㅎ

끼야호 신난다~!!!

간만에 라인브러쉬로 한컷~

두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