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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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2. 1. 00:40
아침에 한남동으로 출근해서 볼일만 후딱보고 서현으로 돌아오려고 했으나.... 사람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 좀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ㅎㅎ 정자역에서 와이프랑 만나서 오래간만에 교촌 오리지널 한마리 뚝!딱!!! 점심을 굶었더니 저녁에 폭식하게 되네...잘 챙겨먹어야겠다. 맥주도 한잔했다. 할머니집에서 재롱부리고 있던 그림이. 이제 아기느낌이 한 20%정도 남은듯...내년에도 이렇게 귀여울까 ㅎㅎ 예쁘다♥ 오늘밤부터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는데 마침 이렇게 장갑이 딱!!! 도착했네 ^^ 올해는 너만 믿는다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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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30. 00:37
올해는 씨피컴퍼니 50주년이라 지출이 컸던 한해였다. 내년은 스톤아일랜드 40주년이라.....지출이 더 클 듯.....하지만 절대 놓칠 수 없어 ㅠㅠ 내일부터 매일 500원씩 저금한다. 최근들어 많이 먹게 되는 돈까스. 당분간 멀리해야겠다. 라고 하고 내일 또 먹는건 아니겠지... 어수선했던 업무를 마치고 저녁은 오래간만에 사위식당에서 낙곱새 포장해와서 먹었다. 푸짐하게 차려먹으니까 좋더라 ㅎㅎ 밥 대신 가래떡을 선택한 아드님. 저 작은 배에 어찌나 많이 들어가는지 ㅎㅎ 안면강타 1초전. 비장한 표정으로 숨은그림찾기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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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28. 23:18
안녕하세요 인친님들 ^^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특별한 유부초밥을 만들어볼거에요~ 그것은 바로바로~~크래미두부초밥~! 다이어트와 맛 모두 잡은 요리랍니다 ^----^ 휴...손이 많이 가서 거친 사내에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요리였다. 난 역시 고춧가루 팍팍 넣고 지지로 볶고 하는게 잘 어울려...하지만 맛있게 점심 잘 먹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요령이 생겨서 뚱뚱해지는거 웃기네 ㅎㅎ 많이 춥지 않아서 그림이랑 화랑대 철도 공원에 놀러갔다. 내가 살아생전 육사를 와볼일이 생기다니. 이게 다 그림이 덕분이다. 입장하니까 핫팩도 준다. 스윗하네 노원구 ㅋㅋㅋ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기차도 꽤 있고 가족들이 볼 수 있는 공연들도 많이 하고 있더라. 마지막 일본여행이 삿포로 였는데 트램보니까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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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28. 00:37
동네에 샤브샤브집이 생겨서 가봤다. 푸짐한 구성에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1인 냄비로 나오는 점이 맘에 쏙 들었다. 종종 갈 듯. 점심먹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할머니집 갔다 돌아온 그림이랑 강남역으로 출동. 강남역 도착하니 출출해서 덕자네방앗간에서 한상 차려먹었다 ㅎㅎ 고등학교때 장우동에서 정말 많이 먹었던 비빔만두ㅎㅎ 그때 그 맛과 비쥬얼은 아니지만 한입 먹을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빠도 오뎅 참 좋아했었지. 250개씩 막 먹고 그랬었는데. 든든하게 먹고 라인스토어 방문. 포토존에서 투샷은 어김없이 실패. 지인들 선물줄거 주섬주섬 담아보았다. 록시땅이 구성도 알차고 디자인도 예뻐서 선물할 맛이 나더라. 받은 사람들도 너무 좋아하고 ㅎㅎ 강남역 구경 마치고 마트에서 장보고 집으로 돌아와 빙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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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27. 00:13
싱글벙글 등원길. 오리털파카와 크록스의 조합이 신선하구만 ㅎㅎ 급하게 확인할거 있는데 내 마음도 모르고 하염없이 돌아가던 바람개비. 회사 컴퓨터가 사람이었다면 주먹으로 쎄게 한대치고 깜빵갔을 것 같다. 너무나 멋진 허먼밀러 책상. 나무&쇠의 조합과 배색이 넘나 멋지쟈나. 다음 책상은 너로 정했당~^^ 오늘도 텅빈 10층에서 홀로 근무중이던 수빈이. 수빈이가 있어서 라인플러스의 미래는 밝기만하다. 수빈이만 믿고 퇴근한다 난. 울적한 와이프를 위해 꽃한송이 준비했다 ㅎㅎ 문도 덕분에 저녁 잘 먹었다!!! 다음에 또 보내줘!!! 두마리!!!!!!!!!!!! 두둥~매직엘리베이터 전격출간!!! 고생 많았습니다 은솔님 ㅎㅎ 남은 시리즈도 화이팅입니다!!! 그림이의 태권도쇼를 보면서 길었던 금요일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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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26. 00:23
오래간만에 경윤&민영이랑 점심먹었던 화요일. 드레스코드가 블랙&블루라는걸 아무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라페름에서 건강식 먹으며 프렌즈와 세종시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출산휴가 떠나는 지은님의 선물ㅎㅎ 나같은 놈 뭐라고 이런걸 다 ㅠ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겨울 유니폼 마련한 그림이. 아빠랑 커플로 입고 다니면 되겠다 ㅎㅎ 백현동 핫플레이스 다이호시에서 빈영&수빈과 술한잔 했다. 둘은 하이볼 마시고 난 안동소주 들이켰다. 혼자 한병 다 마셨는데 뭐 그렇게 취하진 않더ㄹㅁㄴㅇㄹ..ㄴㅇ람ㄴㅇㄹ.ㅏㅁㅈ딘ㅇ.ㄴㄹ..... 눈빛이 약간 맛이 간걸보니 반병쯤 마셨을땐가 ㅎㅎ 너무나 맛있었던 요리들. 한숨 푹푹 나오는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이야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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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23. 00:10
오래간만에 지영&진아님과 함께 한 점심.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 다음에 소주와 함께 본격적으로 나누기로. 성공은 너무나 어려운 것....ㅠㅠ 한남동 방울과 꼬막에서 유미, 한별, 샤인과 함께 소주 20병, 맥주 40병 때렸다. 기구한 사연이라면 아시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들과 함께 마셨더니 술이 막 저절로 들어가더라. 맛있는 안주들이었는데 사진은 망한 음식 컨테스트 입상작같네... 간만에 과음했다. 이렇게 많이 마신건 정말 몇년만인듯. 다음을 기약하며 ㅎㅎ 화이팅!!!!!!! 가보자구!!!!!!!!! 집에 들어가기 전 여명 마시고ㅎㅎ 자고 일어났는데 숙취가 좀 있었으나 다행히 오래가진 않았다. 과음하지 말아야지... 소매치기룩. 시커멓게 잘 나왔네. 금요일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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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18. 00:36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오래간만에 혜미님과 아티제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다. 이렇게 다시 일하게 되는 날이 오다니 ㅎㅎ 혼자 뭐 먹을지 고민될땐 역시 쉑쉑이 답이다. 쉑쉑이 미래다. 미래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다들 잘 사는지...... 오래간만에 정돈에서 고기파티. 그림이가 이제 거의 2인분 먹는다...세식구 가면 4~5인분 시켜야됨 ㅎㅎ 엥겔지수 대폭발. 엘레베이터 버튼 아빠가 눌렀다고 난리난리대난리. 결국 울면서 다시 엘레베이터 타고 1층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ㅎㅎ 알 수 없는 아들의 마음... 이미 크리스마스 진행중인 할머니집. 그림이 덕분에 고기를 많이 먹는 요즘 ㅎㅎ 행복하다 정말. 우리집도 소소하게 꾸며보았다. 예쁘네 ㅎㅎ 공룡은 잠시 쉬어가고 요즘은 소방서에 푹 빠져있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