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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1. 26. 00:23
오래간만에 경윤&민영이랑 점심먹었던 화요일.
드레스코드가 블랙&블루라는걸 아무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라페름에서 건강식 먹으며 프렌즈와 세종시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출산휴가 떠나는 지은님의 선물ㅎㅎ
나같은 놈 뭐라고 이런걸 다 ㅠ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겨울 유니폼 마련한 그림이.
아빠랑 커플로 입고 다니면 되겠다 ㅎㅎ
백현동 핫플레이스 다이호시에서 빈영&수빈과 술한잔 했다.
둘은 하이볼 마시고 난 안동소주 들이켰다.
혼자 한병 다 마셨는데 뭐 그렇게 취하진 않더ㄹㅁㄴㅇㄹ..ㄴㅇ람ㄴㅇㄹ.ㅏㅁㅈ딘ㅇ.ㄴㄹ.....
눈빛이 약간 맛이 간걸보니 반병쯤 마셨을땐가 ㅎㅎ
너무나 맛있었던 요리들.
한숨 푹푹 나오는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이야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ㅎㅎ
다음엔 고생많은 리드들 다같이 모여서 한잔 해야겠다.
다음을 또 기약하며 집으로~
택시도 버스도 없어서 수내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춥지만 않았으면 집까지 걸어갔을텐데.
떡순튀 먹고있던 사람들 ㅎㅎ
어렸을때 정말 많이 사먹었었는데. 핫바 막 20개씩....
귀엽네 ㅎㅎ
안동소주는 은근 강력했고...개운하지 않은 상태로 출근 ㅎㅎ
해장엔 역시 쉑쉑버거.
문도가 푸라닭치킨 쿠폰 보내줬다.
고마워 문도야 ^^
요즘 하루의 마무리는 이렇게 트리를 멍하니 바라보며...
오늘은 집에서 종일 일하고 리츠 다이너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보고 싶었던 가게였는데 오늘 이렇게 방문하게 되는군.
스파게티 먹을 생각에 저절로 터져나오는 기쁨의 몸부림.
푸짐하게 잘 먹고갑니다~
맛있던데 손님이 없어서 조마조마 ㅎㅎ 오래오래 동네맛집으로 잘 있어주면 좋겠다.
푸짐하게 잘 먹고 동네 한바퀴 슝~돌면서 소화시키기.
자전거타고 까불다가 자빠져서 결국 내가 업고 돌아옴.
안전운전 부탁합니다 아들아~
ㄱㄱㅑ~~~ 너무 귀엽쟈나~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