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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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6. 5. 00:29
쑥에 센스가 뭐지? 했는데 쑥 에센스였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디자인.일부러 이렇게 하라고해도 난 못할 것 같다. 사람들 참 말 안 듣는다 정말...에휴 진짜...저 저....에휴...... 피곤한 회사생활.좀처럼 즐거운 일도 없고,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도 잘 없고, 너무 오래 다녔나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드는 요즘.대출이 많으니까 일단 열심히 다녀야겠다. 갑작스레 후쿠오카로 왔다. ㅎㅎㅎ잘 그렸네. 포폴 좀. 맘에 들던 별자리 손수건.그림이도 대체로 얌전히 잘 따라오고, 날씨도 좋고,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마음과는 다르게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다. 바지 주머니에서 폰 꺼내기도 왕귀찮...열정이 많이 죽었구만. 그림이를 위해 찾아간 앙팡맨 뮤지엄.그림이도 엄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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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5. 27. 00:35
갖고 싶은 DHL트럭. 양말 좋더라. 쥐 잡듯이란 표현 나도 좋아하는 참 좋아하는데 후후. 공룡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술시간. 오래간만에 본 PEN-EE.2004년에 종로 뒷골목에서 10만원인가 주고 샀던 기억이 난다.필름카메라 몇개 가지고 있었는데 다 어디갔을까. 엄마 달려!!!!!! 주황색 테이프 맘에 든다. 느낌있게 잘 붙였네. 춘천 커넥트원으로 신규프로젝트 워크샵 출발. 잊을만 할때 다시 오게 되는 커넥트원. 외국인들과의 워크샵은 정말 쉽지 않더라.언어의 장벽에 부딪히며 정신없이 첫날이 지나가고.... 둘째날 일정은 9시에 시작인줄 알고 회의실로 갔으나 10시부터 시작이었고.....그래서 커넥트원 한바퀴 둘러보았다. 산책로 한바퀴 빙~돌고 후미진 곳으로 들어갔더니 텃밭이 있더라. 와 멋있다. 화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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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5. 20. 00:49
최애버스 데리고 동네나들이. 일어나세요 용사여.왜 그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귀여운 행동들을 조금씩 하기 시작한다 ㅎㅎ 새옷 입고 당당하게 파워워킹. 땀띠로 고생하고 있는 그림이.깨끗하게 씻기고 시원하게 두면 금방 낫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어려운 땀띠 ㅠㅠ여름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땀이 나서 이렇게 고생이니 참 걱정이다. 볼때마다 움츠러드는 광고. 귀엽게 잘 만들었네.땡큐는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만...일단 내일 신고 출근해야지. 그림이랑 옥신각신 하다가 금세 지나가버린 주말.육아 화이팅이다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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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5. 16. 00:54
며칠사이에 이렇게나 쑥쑥 자랐네!!! 괜히 걱정했다!!!! 현배오빠와의 짧았던 만남.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그림이 잠시 맡기고 오래간만에 와이프랑 단둘이 가로수길로 출동. 서울엔 역시 멋있는 가게들이 많구나.가로수길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는데 경기도민인 나에겐 여전히 멋진 곳이었다. 오래간만에 청바지도 사고, 지나가다 김칠두 아저씨도 보고, 핫플레이스들 구경하니 좋더라. 레스토랑 예약시간이 남아있어서 가게앞에 주차해놓고 운중동 단독주택 단지 한바퀴 둘러보았다.예쁜 집들 구경하니 좋더라. 꿈에 그리던 내 집도 어느덧 다 지어져가고 있었다.는 뻥이고 언제 이런데 한번 살아보나...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데이빗앤룰스.결혼 5주년을 맞이해서 오게 되었다.결혼하니까 이런데도 와보고 참 하하 결혼하니 정말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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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5. 6. 23:56
무자비하게 가지를 쳐버리길래 다시 못자라는거 아닐까 했는데 조금씩 잎이 피어나고 있더라.여름에 횡단보도 신호 기다릴때 햇빛 피하기 좋았는데 당분간 어렵겠군.다시 또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 waygo.디자인 멋지네. 용인 차기 시의원후보 어니언 아재랑 김치찌개 먹고 커피 한잔. 수빈인 왜 병원 안가고 내자리 와서 일얘기 하고있노. 그림이 700일 파티 ㅎㅎ케익 사와서 그림이한테 줬다가 어김없이 자빠져서...엉망진창이 됐지만 촛불도 2000번 끄고 맛있게 먹었다.아빠가 또 파티 준비할게. 동천동에 있는 일호미역. 가게도 깔끔하고 반찬도 푸짐하게 나와서 좋더라. 감기 걸린 그림이 데리고 병원 고고.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아과도 미어터지더라.애들 아프면 참 마음이 아프다. 대기인원 20명이라서 시간도 때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