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정자동 일기

며칠사이에 이렇게나 쑥쑥 자랐네!!! 괜히 걱정했다!!!!

현배오빠와의 짧았던 만남.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그림이 잠시 맡기고 오래간만에 와이프랑 단둘이 가로수길로 출동.

서울엔 역시 멋있는 가게들이 많구나.

가로수길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는데 경기도민인 나에겐 여전히 멋진 곳이었다. 

오래간만에 청바지도 사고, 지나가다 김칠두 아저씨도 보고,  핫플레이스들 구경하니 좋더라.

레스토랑 예약시간이 남아있어서 가게앞에 주차해놓고 운중동 단독주택 단지 한바퀴 둘러보았다.

예쁜 집들 구경하니 좋더라.

꿈에 그리던 내 집도 어느덧 다 지어져가고 있었다.

는 뻥이고 언제 이런데 한번 살아보나...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데이빗앤룰스.

결혼 5주년을 맞이해서 오게 되었다.

결혼하니까 이런데도 와보고 참 하하 결혼하니 정말 좋구나.

행복하다.....나는 행복하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스테이크.

첫번째 방문이라 양을 잘 몰라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더니 막판에 배 폭발할뻔....

다음번엔 주문 적절하게 잘 해서 여유있게 먹어보고 싶다. 

정말이지 행복했던 결혼5주년 기념일이었다.

아기상어~뚜루두ㄸ.....................쿨쿨...

요 개구쟁이야~

CLS400 멋있다.

내가 면허만 있었어도 당장 샀겠는데 하하 면허가 없어서 못샀네 하하.

남친짤.

내 남친은 거친 상남자...

아 진짜 말 안듣게 생겼네.

아이스크림 쪽쪽 빨아먹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쟈나 >0<

땀에 푹 젖은 채 열심히 횡설수설하며 노는 모습도 너무나 사랑스럽다 정말.

주말 그림이 낮잠은 아빠 담당 ㅎㅎ

탄천에서 유모차 슬슬 밀고 다니면 스스륵 잠드는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다른 방법 찾아봐야겠다.

싸다구플라워.

임팩트 있네...

타요 야구빠따.

기흥 롯데아울렛 첫방문.

입구에서부터 토이져러스가 그림이를 부르고 있길래 들어가서 한 30분 놀았다 ㅎㅎ

애들을 위한 여러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서 반나절정도 보내기에 딱 좋더라.

언제 먹어도 맛있는 홍콩반점 짬뽕.

오래간만에 가방매고 출근.

지디&탑의 계보를 잇는 정학&호경.

깜찍하네....

담배 좀 끊자 아재들아.

길고 길었던 프렌즈 회의.

그시각 그림인....

부럽다 정말.

스냅챗 필터 근황.

오싹하네....

슬비님이 준 마지막 선물.

판교 가더라도 우리 추억 잊지말기....

정자동 부채동자.

내일도 잘 부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