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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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2. 3. 00:22
한동안 온가족을 골골하게 만들었던 감기.아기 키우는 집에서 감기환자 발생하면 정말 치명적이더라. 패키지랑 알약 배색 귀엽다. 후두염으로 고생하다 이젠 싹 다 나은 그림이.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 자가용 타고 쌩쌩~ 이런 모자란 아빠라도 괜찮겠니.... 너무 귀여워서 엎드려뻗쳐 시켰다.아니 귀여워도 정도껏 귀여워야지말이야!!!! ㅎㅎㅎ귀엽다.사진 잘 보관했다가 20살 되면 똑같이 찍어봐야겠다.그땐 내가 환갑이네....티스토리도 그대로 있을까... 외출준비 마친 그림이.이제 걷기만 하면 되겠다. 밥알처럼 생긴 그림이ㅎㅎ 그림이보다 얼굴 작아보이려고 뒤에서 찍었다. 뿌뿌~아기화가 출동해요~ 탈모....언젠가 나에게도 찾아 올 것인가. 3박4일간 신나게 했던 게임 '인사이드'아직 나의 창의성이 죽지 않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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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 18. 00:18
지하철 탔는데 학생가방에 샐리가 달려있었다.후후 기특하군. 그 마음 변치말길..... 거인들의 만남.그림이도 지금 추세라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2미터 넘을 듯. 라인 프렌즈 시무식.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성황리에 판매중인 BT21.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인테리어 멋지더라. 서울엔 멋진데가 역시 많구나. 오래간만에 보는 카세트 테이프.한때 많이 들었었지. 한남에서 서현으로.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뭐가 이렇게 바쁜건지. 모란민속장날 ㅎㅎ 상평통보는 왜 그려져 있는걸까. 장안의 화제가 되고싶은 비에뜨반미.돈 좀 더 주고 서브웨이 먹는게 낫겠더라.미안..... 풀템 장착하고 외출준비 중인 그림이.쪽쪽이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그림아라고 쓰고 더 할말이 많았는데 칸이 턱없이 모자랐다. 복음자리 신선하네.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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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 6. 00:06
탄천에서 할아버지랑 손자랑 번갈아가며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아침부터 보기좋네. 그림이 좀 크면 카메라 하나 쥐어주고 사진 막 찍게 해서 그림일기 쓰게 해야겠다. 헤비메탈과 함께 하는 출근길.대학교떄 헤비메탈 참 많이 듣고 다녔었지. 추억이 새록새록. 인도 한가운데서 떡하니 팔고 있는 호박엿.길막 자제 좀.... 인도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장면인데 한국에선 상식적으로 보인다. 라인의 암모나이트! 라인의 터줏대감! 라인 그 자체 영란&학순!!!오래간만에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일과 사랑, 육아와 야망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누었다. 이게 도대체 몇번째 이사인지. 파라핀 미용기계 데뷔.세상엔 참 신기한게 많구나. 쯔위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그림이. 귀여운 아기맹수 한마리 키우는 기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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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 2. 00:12
화들짝!!! 정자동 반젤리스 강그림. 외출 준비. 패키지 신박해서 샀는데 와이프는 어렸을때 먹어본 적 있다고 했다.군것질 매니아였던 난 왜 첨보는 아이스크림일까. 정자동 공식 주술사 강그림. 해맑은 그림이.언제 이렇게 컸니. 자면 깨우고 싶고, 깨면 재우고 싶은 그림이. 그림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나도 어느덧 40살이 되었고...40살이 되면 이유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줄 알았는데 건강하네 아직까진.올해도 열심히 일하고 육아하고 바쁘게 살지않을까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