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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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11. 6. 00:04
두둥~스피커 나왔다!잽싸게 설치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까먹고 못했네. 후기는 내년 이맘때...자세한 정보는 요기로! 뒤집기왕 강그림. 정자동 공식 땅꾼 강그림. 맨손으로 때려잡은 뱀은 나무에 일단 걸어놓고. 한숨자자...쪽쪽이 만든사람 노벨상 주자. 아기옷에서 겨털을 보게 될줄은 몰랐다.잘 그렸네. 아침부터 애교발사. 점심을 먹고 엄빠랑 동네산책. 와이프 친구가 차를 새로 산다길래 어떤 차인지 보러갔다. 이런 곳에 디테일이....차에 그다지 관심없지만 이런거 보니 괜히 막 사고싶어지네. 단풍 예쁘네. 단풍구경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또 낮잠.그림이의 일과는 정말 너무너무 부럽다. 그림이 낮잠자는 틈에 나도 쇼파에서 누워서 끙끙 앓다가 낮잠에서 깬 그림이랑 또다시 파티타임. ㅎㅎㅎ내일 또 보자 그림아.아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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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10. 30. 00:42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중무장을 해야만 산책을 나갈 수 있다.지난주에 얇게 입히고 산책 나갔다가 장모님한테 등짝스매싱 당할 뻔...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들이 너무너무 신기한 그림이 ㅎㅎ 눈이 띠용용~입이 헤벨레~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림이. 정자동 공식 낙엽남 강그림. 산책을 마치고 이마트에서 두부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맞은편에 멋진 트럭이 한대 서있었다.안 가볼수 없지. 와 이게 도대체 뭐야...정선 5일장 한가운데 서있는 기분이었다. 그저께 도쿄에서 온 친구에게 낙엽 본 이야기 해주고 있는 그림이.말이 전혀 안 통했다고 한다. 오래간만에 죽전 신세계백화점 구경갔다.지하 식품관도 블링블링하게 리뉴얼 되어 있었다. 어묵 하나 사먹고 올걸. 30년전에도 이 패키지 본 기억이 난다.한결같은 디자인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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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10. 29. 00:17
아빠 출장간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마중나온 그림이.이런 효자 또 없습니다... ㅋㅋㅋ아빠 잘 다녀올게. 바비 봤다.키 작은줄 알았더니 꽤 크더라.자세히 보고싶었는데 비니에 마스크에 얼굴을 꽁꽁 싸매고 있어서 제대로 못본게 아쉽다. 신주쿠 도착했는데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다. 와이프가 요런 사진을 보내줬는데 보자마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딱 생각이 났다. 그리고 회의 들어가서 모니터를 켰는데 요런게 나와서 소오오오름~브라운이 해도 귀엽네 ㅎㅎ 이런저런 회의를 마치고 대석상이랑 신오쿠보에 있는 백종원 철판치즈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 도쿄출장엔 역시 한식이지.간만에 맥주와 하이볼 마셨더니 알딸딸하더라.호텔로 돌아가 바로 기절.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평소엔 아침 잘 안먹는데 출장이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