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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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6. 16. 22:30
가방 탐나네. 나도 저런거 잘 그리고 싶다. 최고의 베스트남자 광한이. 진짜 남자의 인생이란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고있는 광한이. 요즘 분당에서 제일 잇하고 핫한 바바리안 광한아, 형이 먼 발치에서 응원한다. 그래픽1팀 중년 일러스트레이터 혜원&정학. 신중하게 선곡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주도 사람&쎄봉이. 영준이, 현배, 원혁이&지윤이 왼발. 돈방석에 함 앉아 볼라꼬 긴급회의 중인 나와 뚠즈님 (촬영 : 키친비 사장님) 가로수길 구경갔다가 발견한 멋진 간판. 가게는 텅텅 비었던데 없어진기가 머꼬 우예된기고. 주말을 맞아 놀러온 준식이. 오자마자 숙면을 취하는 준식이는 멋진 준식이. 깨어나세요 용사여.... 오래간만에 깨알쇼핑했다. 택배 세개가 동시에 날아와서 기분이 짱짱맨. 가죽트레이는 다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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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6. 10. 01:44
그동안의 사진들 판교에서의 짧은 생활을 정리하고 서현 AK플라자 건물로 이사를 갔다. 이게 도대체 몇번째 이사인지. 돈 많이 벌어서 으리으리한 사옥 지었으면 좋겠다. 티셔츠 샀는데 요런 멋진 택이 달려있더라. 2년간 신나게 탄천을 질주했던 자전거를 현배에게 팔았다. 싸게 넘겨줘서 고맙다며 활짝 웃고 있는 현배. 그땐 일이 그렇게 될지 아무도 몰랐었지... 현정이가 맛 좀 보라며 건네준 빨떡. 내가 떡볶이 중독자가 될거라곤 이땐 짐작조차 못했었지... 주카랑 오로라. 신나는 피자타임. 정학이가 샐러드 뚜껑을 열자마자 엄청난 재채기를 했다. 다들 애써 웃고 있지만....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들꽃들. 한달반 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미 요단강 건넌 꽃들이 많이 보이네.... 미안하다...면목없다.... 오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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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4. 6. 22:32
간만에 쓰는 일기 기평이와 2박3일간의 도쿄출장 다녀왔다. 도쿄 데뷔무대를 가진 기평이와 함께 캣스트리트 구석구석 훑어보았다. 귀엽네잉. 레인저스 신규캐릭터로 몰래 갖다쓰고 싶다. 철컹철컹~ 귀엽다잉. 폴로 럭비에서도 패치 박아주는 서비스 했었는데 추억속으로 사라졌지. 잘가라 럭비... 도쿄에 와도 외국에 온 실감이 많이 나지 않는데 이런거 보면 실감난다 ㅎㅎ 캣스트리트 정ㅋ벜ㅋ 인증샷. 비 내리는 뒷골목에서 스텝밟는 기평이. 귀엽다. 뒷골목이랑 잘 어울리는 폐품들. 크~이쁘네잉. 키디랜드에서 만난 베어브릭. 타이거 마스크를 갖고 싶었던 나! 왠지 나올것 같아서 두개 구입!!! 기평이도 부푼 슴가를 안고 두개 구입!!! 결과는 역시 폭망똥망....다신 사지않으리 가차... 하지만 빔스에서 비브람 코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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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3. 9. 23:43
고기 앞에서 공손해지는 세인이. (구)일러스트레인져 총집합. 팔도의 그림쟁이들 판교로 다 모였네. 이제 정식으로 세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으로 활동시작! 모두모두 화이팅~ 다 모인 기념으로 소고기를 먹었다. 사진이 참 박력있게 나왔네. 유후~부어라~마셔라~ 라인플러스 유명작가 양대산맥 쎄봉&기평. 양재 꽃시장에 첨으로 구경갔다가 사온 꽃들. 집안이 아주 화사~해지네. 이름 모를 사총사도 사왔다. IDEE에서 사온 화분에다 쏘옥쏙쏙~ 하이고 곱네~ 굉장한 선인장도 사왔다. 물도 자주 안줘도 되고 햇볕도 많이 안보여줘도 된대서 샀지. 이름은 아직 안 지어줬는데 뭐라고 지으면 좋을려나. 선인장이니까....로즈라고 지을까. 개마고원 느낌 물씬 풍기는 소문난 삼부자 김. 증명사진도 패기있게 들어있길래 믿고 사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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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2. 28. 22:52
콰쾅!!! 오랜시간 고생하며 만든 게임 라인 레인저스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네~야호~ 일러스트팀 디자인팀 기획팀 개발팀 참말로 고생들 하셨소잉 ㅠ.ㅠ 이 게임 제작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ㅅ;) 라인 레인저스의 대박을 기원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안드로이드용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inecorp.LGRGS 아이폰용 : https://itunes.apple.com/kr/app/id767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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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1. 16. 00:18
대구로 가는 길. 팔도 뜨내기들이 다 모인다는 서울역 맥또날드에 잠시 앉아서 기차를 기다렸다. 대구 뜨내기 대표로 내가 앉아있다왔지. 이제 막 출소한 반항아 현배. 그런 현배를 늘 안쓰럽게 바라보는 착한친구 원혁이. 현배 눈에 비친 세상은 여전히 차갑기만한데..... -다음 주에 계속- 편의점 셔틀 은준이.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아침에 눈을 떴더니. 현정이가 준 캬라멜 먹을라꼬 포장지 뜯다가 피꺼솟. 손목에 작은 문신들 있으면 어떨까해서 네임펜으로 시험삼아 그려봤다.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왕 쎄봉이. 올해 서른두살이 된 쎄봉이는 내년에 서른세살이다. 해외사업팀에 계신 제니스님이 케이크를 선물로 주셨다. 이게 웬 케이크냐고 했더니 아글쎄~ 귀여운 개구리놈 레너드의 생일이라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