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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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9. 6. 00:14
누가봐도 감기약인걸 알 수 있게 잘 그려놨네. 예비신부 미래가 준 청첩장. 디자인까지 예쁘게 직접 했다카네. 빡빡머리에 줄무늬티를 좋아햇던 미래가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미리 축하하고 결혼식장 가서 또 축하해야지~ 오랜 시간 고민해왔던 조직개편을 드디어 실시했다. 그 결과! 팀원이 반으로 줄었네~ 하지만 일은 반으로 줄지 않았고....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빨리 성공해서 혜원이 자리도 옮겨줘야 꿈에 더이상 혜원이가 나오지 않을텐데. 못난 실장을 용서해라. 끝나지 않을것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여서 이제 제법 선선해졌더라.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들고 탄천으로 그래픽1팀 출동!!! 삐뽀삐뽀!!! 벤치에 앉아 모처럼 수다 엄청 떨었다.(내 기준)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야 꿈에 더이상 지윤이가 나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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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8. 31. 23:09
상남자 현배의 쩌는 지하철 매너. 요즘 푹 빠진 게임. 심상치 않은 배색과 캐릭터. 좌우로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적들 마구잡이로 쏘면 된다. 오래 살아남으면 장땡인 게임. 조작도 간단하고 캐릭터들도 귀엽고 묘한 중독성까지 있네. 선배 플러스100점!!! 밑도끝도 없는 대화나누다가 사라지는 Z&C 뭐하는 애들이지... 끝판왕일까. 차타고 가다가 발견한 전깃줄에 걸린 신발. 뉴욕 여행할때 보고 첨보네. 브룩클린 느낌 물~~~~~~씬 나고 좋네. 이 신발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유부녀의 세계로 입성중인 안나. 결혼 축하한다 안나야! 행복해야해!!! 올해 그래픽 스튜디오에 경사가 많네!!! 다음은 아진팀장~ 와이프랑 다정하게 커피한잔. 다 떨어진 바지를 입고 커피를 마시는 가난한 나. 디자인 임팩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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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8. 28. 01:02
폰사진 ㅌㅌㅌ 엄청난 고퀄을 자랑하는 샌드위치가 요즘 조식으로 나오고 있더라.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회사 조식. 내년 이맘땐 랍스터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추억의 포토부스 놀이. 피해갈 수 없었던 현배. 정자동 호갱님 현배. 늘 좋은거래 쿨거래 기원합니다. 거래를 마친 현배는 회사 복도에 이런 애들이 서있었다. 윗층엔 이런 애들이 겨울용 타블렛. 교회 청년부 리더 세인이. 그리고 일월화수 도쿄로 출장을 떠났다. 첫날부터 상큼하게 스트리머커피에서 라떼 한잔. 캣스트리트 방황. 우와 귀엽다. 스고이이이이이~ 라인도 뭐 하나 해야되는데....둘리랑 할까 영심이랑 할까... 느낌있네. 오 좋아. 포키를 먹으며 일과 사랑, 사랑과 일을 이야기했다. 조식왕 혁이. 히카리에 오피스에서 쎄봉이와 혁이. 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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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8. 21. 01:03
폰사진 ㅌㅌㅌ 털기 한남동에 있는 베트남 식당 타마린드. 탕수갈비가 추천메뉴라고 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남이 한 자세한 포스팅은 요기로 ZADOO PARTY 아오야마에서 발견한 핫플레이스 버드하우스 옷도 팔고 생활소품도 파는 멋진 곳. 새도 팔고 있었네. 아오야마에 가는 사람은 꼭 둘러보고 오이소. http://ilove-birdhouse.com 도쿄역 근처 큰 빌딩안에 있던 유니코. 도쿄역 가면 꼭 보고 오랑께~KITTE도 꼭~ http://www.unico-fan.co.jp 초록이 아빠들 심쿵. 하라주쿠 빔스에 창궐한 틸란드시아. 카페 키츠네.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보진 못해서 조만간 방문하기로. 펜들턴 담요 사고싶다. 조만간 다시 방문하기로. 왕귀엽네. 인베이더 발견(1) 인베이더 발견(2) 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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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6. 25. 23:19
출근하다가 목이 타서 회사 카페테리아로 직행. 고요한 카페테리아. 내일은 저 작은 회의실에서 두시간정도 보내게 되겠구만. 골프광 현배 & 염력 시전 중인 정학이. 꾸러기 혜원이 & 고학력자 지윤이. 지박령 이기평. 오늘은 요리조리 처리할 일들이 많아 조금 일찍 퇴근해서 여기저기 쏘다녔다. 퀘스트를 모두 마친 후 탈진 직전에 야마다야에서 우동을 먹고 HP회복. 그리고 후식으로 모듬튀김. 재범 드레곤. 재범이 요즘 뭐하나 했더니 이러고 있었네. 오래간만에 본 수국. 일본에서 지낼 때 출근길에 수국이 많이 피어있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통 볼수가 없네. 딱 1년 지내다 왔지만 10년 산것처럼 생각이 많이 나는 도쿄생활. 가을에 가서 한 두어달 좋은거 많이 보고 오면 좋겠지만 당분간은 어렵겠지 (;ㅅ;) 저녁을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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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6. 24. 00:33
그래픽스튜디오 친구들이 사준 결혼선물이 도ㅋ착ㅋ 후후....고맙다...성공하면 내가 다 보답한다. 오래오래 잘 쓰라고 영준이가 부적까지 그려줬다. 회사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다. 요즘 원형탈모 걸릴법한 일들이 많은데 함 보러가고싶네. 모처럼 즐거웠던 그래픽1팀 회식에 낯선 얼굴이 끼어있네....누구...였더라..... 더워 죽겠는데 목에 단추 왜그렇게 죽어라 채우냐니까 작은 목소리로 "간지..."라고 말하던 기평이... 그렇게 하고 다니면 여자한테 인기없다 기평아....집에 있는 여자도 이제 풀어줬으면.... 혜원이의 느닷없는 과거폭로에 만신창이가 된 영준이. 고구마줄기처럼 캐도캐도 계속 나오던 영준이의 괴상한 과거들...뭐 재밌는거 더 없니...? 즐거웠던 피자타임. 앞으론 하지말자.... 모처럼 마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