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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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6. 13. 00:16
회사 지하식당 나무에 새가 앉아있네. 저 새는 무슨 맛일까. 어수선하게 일 하다가 또 회식이 있어서 잽싸게 곱창집으로 왔다!!! 우왕 이게 얼마만에 먹는 곱창이야!!! 꺅 맛있겠다!!! 와구와구~어제는 살코기를 먹고 오늘은 내장을..... 나는야 정자동 육식왕!!! 푸짐하게 먹고 근처 카페로 왔다. 이 동네에 요런 우아한 카페가 있었다니~몰랐었어~ 상류층들이 선호한다는 허니브레드도 먹어보았다.회식하니까 좋네!!!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 했는데 마감시간까지 쉬지않고 수다를 떨었더니 주인아주머니 표정이 어둡더라... 어떡하지...다시 올 수 있을까...안절부절~ 저축왕 배세인(32세, KBL) 아 오늘 뉴욕만화도 잘 마무리됐고 맛있는 곱창도 먹고 신나게 수다도 떨어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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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6. 11. 23:25
어제는 종일 집에서 po키위wer를 먹으며 '그래도 뉴욕은 가봐야지 최종화'를 열심히 그렸다. 원래는 한 회 더 그려야하지만 사정상 이번주에 최종화. 드디어 끝이 나는구나! 속이 시원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피곤하다는 핑계로 더 열심히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고 그러네. 그리고 만화는 역시 아무나 그리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역시 내가 가야할 길은... 아무튼 그동안 고생했다 모기야! 조만간 나에게 작은 선물 하나 해야겠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불고기 백반. 주말에 궁핍하게 먹었더니 어찌나 꿀맛이던지~ 현정이의 혼돈의 카오스 책상. 요즘은 부업으로 공병을 모으고 있다. 힘내...지지마... 오늘은 두달만에 하는 팀 회식! 버스를 가득 메운 일본UI팀의 활력. 어머 버스가 벌겋게 달아오른것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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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6. 9. 22:58
오늘은 명동에 나가서 황토방 사장님풍의 셔츠를 사고 간만에 SOOP에 가서 커피도 한잔했다. 엄청 덥다그래서 긴장했지만 다행히 걱정만큼 덥지 않아 좋았다! 그래서 열심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낑낑! 영차!!! 전기위험. 뭘까 이건....박력쩌네... 골드키위 사왔다. 키위가 제철인지 마트에 엄청 팔더라. 흐힉! 죽 숟가락으로 구석구석 열심히 파먹었다. 미안해 오빠가 미안해... 근데 맛있더라... 작년에 산 셀비지 데님. 이 동그라미의 정체는 모다!!! 떫쩢랳엾!!! 콰쾅!!! 1년동안 넣어뒀던 프링글스 뚜껑!!! 와장창창!!! 이제 슬슬 빼도 될려나!!! 1년동안 야무지게 입었더니 팍 찌그러졌네...미안해 엉덩이가 미안해... 내일은 열심히 일 해야지. 내일 일기가 안 올라오면 일 열심히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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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6. 6. 23:50
아침에 잽싸게 일어나 빨래와 청소를 마치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프로메테우스를 보러갔다! 양쪽으로 혼자 보러온 덕후스러운 아저씨들이 있어서 최대한 일행처럼 보일려고 팔걸이도 다정하게 같이 하고 봤다. 헤헷.... 기대했던만큼 엄청히 엄청나고 굉장히 굉장한 영화는 아니지만 최근 본 영화들 중엔 제일 재미있었다! 한번 보고는 이해가 100%되지 않는 부분들이 더러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여주인공 어디서 많이 봤다했는데 스웨덴판 밀레니엄 여주인공이더라고. 아무튼 3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니 2편을 기대해봅니다요!!! 낑낑 빨리빨리 영화를 보고 홀로 명동행 특급버스를 타고 폴바셋에서 시원한 라떼를 원샷하는 나는야 여유있는 사내...사내라면 여유지. 암요. 아디다스 po할배wer 티셔츠. 카피도 멋지네잉 ㅎㅎ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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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6. 5. 00:17
밀린 사진들 탁탁탁 털기 지난주 토요일에 고등학교와 대학을 같이 다닌 오랜친구 창인이가 결혼을 했다. 기분좋아 다물어지지 않는 창인이의 입. 제수씨 보니까 입이 안 다물어질만 하더라. 축하한다 창인아. 돌아오면 맛있는거 먹자. 왼쪽에서부터 유부남, 유부남, 부부, 부부, 부부... 난 촛점없는 눈으로 갈비탕만 꾸역꾸역 먹었다. 왜 다들 그렇게 일찍 간거니... 98학번 동기들 중 총각은 몇명 안남았네. 아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세월이 참... 자전거왕 민세홍이는 잘 살고 있는지 이 블로그 보면 댓글 남겨라. 성만이 딸 아원이.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 성만이는 좋겠다. 밥 좀 사라. 결혼식 마치고 돌아오는 길. 결혼식이라 긴팔 셔츠 입고 갔더니 겨땀이 아오... 잽싸게 스벅으로 달려가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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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6. 1. 00:05
나는야 부지런쟁이 모기-☆ 아침일찍 일어나 회사로 열심히 걸어가기-♥ 나무에 성남의 자존심 뉴-월드 성인나이트 전단지가 붙어있어요 응응응-♬ 재밌겠다 모기도 성인나이트 가서 놀래요-★ 개구개구쟁이처럼 놀고 싶어요-♥ 응응응 좋아좋아요 신나게 춤도 추고 술도 마실래요 냠냠냠-☆ 회사 프리스비 동호회에서 원반 선물로 줬어요-★ 좋아좋아요 이제 탄천가서 원반 던지고 놀래요-☆ 요리조리 왔다갔다 겨드랑이에 땀이 송글송글-♬ 고마워요 잘쓸게요 쪽쪽쪽-♥ 다음에 또 주세요-♥ 약속하기-♡ 꼭 지키기-★ 여러분 이거 보세요-♬ 브라운 임시출입증이에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쪽쪽쪽-☆ 모기는 내일도 사원증 놓고 올래요 응응응-♥ 매주 목요일은 팀 점심의 날이에요 응응응-★ 팀점 요정 미래씨가 맛나는 중국집으로 예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