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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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28. 01:10
오늘은 고장난 세탁기와 에어컨을 수리하기 위해 오전반차를 냈다. 10시에 수리하는 아저씨가 오셨는데 세탁기와 에어컨을 요리조리 살펴보시더니 부품이 없다며...A/S센터에 접수를 다시하고 다음에 온다고 하시길래 저 더이상 수건도 없고요 속옷도 없고요 ㅠㅠ살려주세요 아저씨 ㅠㅠ 속옷을 지금 5일째 똑같은거 입고 있는데 어젠 버섯도 피어있었다고 울고불고 매달려서 내일 오전에 다시 오기로 약속~ 그럼 도대체 오늘은 왜 오신걸까...분명 세탁기 급수도 안되고 에어컨 리모콘도 작동안된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말이지...에휴...속상하다 ㅠㅠ 망해버린 내 반차!!! 그래서 어영부영 수리를 마치고 이마트 가서 먹을거리 좀 사서 공원에서 멍하니 한숨만... 점심을 형편없이 챙겨먹고 회사로 가는 길. 날씨는 정말 어이없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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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26. 23:49
그저께는 회식을 했다. 식당버스를 타고 한정식집으로 출발~야호~ 열심히 밥을 먹고 조용하게 앉아있다가 회식이 끝났고... 어제는 탕수육을 먹었다. 진짜 맛있더라...탕수육은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 넌...누구니? 그렇게 어제는 망했고... 오늘은 회사에서 큰 축제가 있었다. 그거슨 바로 라인 사용자 5천만 돌파 이벤트!!! 그래서 카페테리아에서 부채와 뺏지를 열심히 나눠주었다. 성황리에 이벤트 마감! 와 신난다 드디어 5천만 돌파했다~우끼우끼끼~축하합니다 모두들 고생많이 하셨어요~ 슴가가 정말 벅차오르네잉~네이버의 역사에 내가 한발 슬쩍 담그고 있으니 뿌듯하네! 이제 연말 1억돌파를 향해 또 열심히 해요~꺄~사랑해요 라인 사랑해요 네이버~ 이쁘고 재미난 포스터도 붙여놓았네잉~신난다 얼쑤~덩실덩실~ 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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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24. 00:07
요며칠 엄청나게 더워서 사진이고뭐고 찍기도 귀찮고...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주말을 보냈다. GTA4와 함께! 하하하하하!!!! 어젠 나도 이제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질주해볼까 싶어서 여러군데 돌아다녔지만 죄다 실패...날씨도 엄청나게 더워서 꿈을 꾼 듯한 기분이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 정자역앞 탄천에는 이렇게 예쁜 풀장이...언제부터 있었던거지?? 어제 첨봤네. 나도 여기가서 발담그고 놀아야지!!! 소불고기 먹고 싶어서 마트가서 200그램만 파냐니까 판다길래 달라했더니 270그램을 주더라. 돈도 270그램으로...헤헷...세상에 공짜없네... 집에 가서 굽는데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닌가했는데 적었다!!! 더 살껄!!! 맛있던데 ㅠ.ㅠ 또 사먹어야지~2키로!!! 퇴근길에 모처럼 이마트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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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19. 23:35
얼마전부터 회사 곳곳에 요런 스크린이 설치되어있다. 회사소식도 나오고 뉴스도 나오고 하는데 네이버 추억의 광고에 전지현 리즈시절도 나왔다. 저땐 정말 굉장했었지. 로비에 전지현 동상 하나 세워야하는거 아닌가싶다. 쨔잔~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라인 제품들이 나왔습니다잉~줄을 서시오~ 사실 줄 하나도 없이 여유롭게 살 수 있었다...그래도 몇시간 되지않아 엄청 팔려나갔지요잉~ 짱귀짱귀~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난 포스트잇 사왔다! 헤헤헷!!! 애들이 통통해졌네~요리조리 써먹어야지~ 뒷면은 이렇게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일러스트들로 채워져있다. 와 잘 그렸네...헤헷...오려서 써야지.... 두둥~이거슨 볼펜이지요잉~아이고 귀여워라!!! 옥선임님께서 요렇게 챙겨주셨다. 위대한 옥선임님 감사합니다.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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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정자동&강남역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19. 00:57
어제의 일기 어제는 민방위 훈련이 있었다. 간만에 받아보는 민방위 훈련이구마잉~ 주소지가 대구로 돼 있어서 대구로 갈뻔 하였으나 다행히 성남에서 받아도 된다고! 간만에 지하철타고 교육장으로 출발~날씨가 엄청나게 습해서 땀 철철 흘리고 있었는데 마침 쿨타올이란걸 팔고 있었다. 물 한번만 적셔도 엄청 오래간다고...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급기야...다행히 결제까지 가진 않았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덥다면 나도 안산다고 장담할 순 없구나...왜 이렇게 덥냐... 모란역 습격중인 중딩들. 나도 모르게 눈깔고 걸었다. 교육장에 도착하니 이런게 떡하니 붙어있네. 연락주세요 *^^* 경찰항시대기 교육시작!!! 총 4시간 교육이었는데 첫시간엔 주택임대차 계약체결시 유의점에 대해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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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정자동&대구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16. 23:12
지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구로 휴가를 다녀왔다! 우왕 신난다잉~ 대구집 앞을 관통하게 될 3호선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이다. 안전하게 완공되길...그리고 집값도 펄쩍 뛰길... 내가 고1때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났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 진짜 무서웠었지...ㅠㅠ 집에 갔더니 갓 돌 지난 둘째조카가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집이 파괴되기 시작하고... 반년만에 만난 예현이. 반년전에 봤을땐 누워서 세월만 보내던 녀석이 어느덧 마구 뛰어다니고 있었다. 애들은 정말 쑥쑥 크는구나. 낯을 많이 가려서 나에겐 오지않으려해 맛있는 생수로 유인. 잡았다 요놈!!!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안해 삼촌이 미안해. 이게 다 삼촌이 너를 사랑해서 그런거란다 그러니까 삼촌한테 좀 와보렴 ㅠㅠ 첫째 예슬이도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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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10. 23:14
오늘 점심은 회사 뒷골목 으슥한 곳에 있는 피자전문점 스토브온에서 먹었다. 분당 어머님들의 즐거운 점심시간~나도 난입해서 함께 수다떨고 싶었다. 아 글쎄 옆집 똘이엄마가.... 샐러드에 하얗고 귀여운 덩어리들은 리코타 치즈라는데 맛있더라! 띠요오오옹~ 집에서도 할 수 만들 수 있다던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볼까!!! 나는야 치즈왕!!! 루꼴라 피자와 불고기 피자!!! 우왕 맛있다!!! 으허허엏어엏엏어헝허헝!!!! 오늘도 어김없이 꿈틀이 여왕 정푸름님(29세, 예스통상(주))께서 한봉지 건네주고 가셨다. 잘 먹을게요...꿈틀꿈틀~ 한게임 신맞고를 쳤는데 설치하고 치자마자 광속올인. 삭제할까... 자화상... 나도 코니 스티커 그릴때 이렇게 스케치했다가 아차싶어서 지웠던 생각나네. 뭔가 이상한 사진으로 적발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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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7. 9. 23:54
폰덕후 김미래씨(28세, 테크노마트)와 함께 하는 상쾌한 월요일 아침회의. 미래씨에게 빌려줬다 3개월만에 돌려받은 만화책. 확마... 오늘 오후에 있었던 라인인형 재발매 현장(사진제공 : 무지개마을 임현정) 1,000개 한정으로 팔았다던데 인기가 굉장하네잉. 조만간에 다른 제품들 (스티커, 볼펜, 포스트잇, 작은 인형)도 나온다고 하니 기대하시라~콰쾅!!! 2년만에 운동화를 사보았다. 세일하길래 하나 샀지예! 푸하항!!! 내 발은 270mm인데 볼은 290mm...그래서 컨버스 신으면 옆구리가 툭툭 터지고... 그래서 비싼 신발 신어본 적이 없다. 다 터지니까!!!!! 헤헷 돈 굳었네. 배세인(32세, 칭따오) 증명사진... 대만 잘 다녀와 세인아. 취두부는 꼭 먹어보고 오렴. 오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