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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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0_센트럴파크 순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21. 01:36
어제는 센트럴파크에 다녀왔다. 들어갈땐 마음대로 들어가도 나올땐 마음대로 못나온다는 센트럴파크. 어디 함 들어가보까. 들어가서 좀 걷다보니 넓은 초원이 나왔다. 원래는 양들 방목하는 곳이라던데. 사람들 방목 되고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인산인해. 풀반 사람반 공놀이도 하고 선탠도 하고 책도 읽고 도시락도 까먹고. 야구장도 있고~ 센트럴파크 관련 기념품 가게도 있고~센트럴파크를 주제로 한 서적들도 팔고 티셔츠, 후드티, 컵 등등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걷다보니 자선 오페라 공연도 펼쳐지고 있고, 공원이 워낙 넓으니 공연장도 있고 동물원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식당도 많고 여기는 호수. 사람들이 배도 타고 사진도 찍고 물반 사람반 힘내요 아저씨. 근성으로 저어보는거다. 나도 괜히 한번 찍어보고 공원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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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5_월드트레이드 센터 순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16. 14:28
오늘은 잠옷이랑 막 입을 티셔츠 사러 Path타고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있는 초대형 아울렛 센츄리21으로 고고! 여기는 센츄리21. 스트릿브랜드에서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옷들과 신발, 화장품들이 가득!!! 평일 오전이라 한가할 줄 알았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크푸드 티셔츠 맘에 드는거 있길래 만지작만지작 보다가 잠시 한눈 판 사이 옆에 있던 다른 녀석이 홱 들고 날랐다. 결국 다른 걸로 구입. 맘에 드는건 빨리 사라는 옛말이 생각나네. 그렇게 옷을 다 사고 계산할려니 카드로 계산 할려면 ID 있어야 한대서 관광객이라 그런거 없다니깐 여권이라도 보여달란다. 그것도 지금 없다니깐 그럼 현금계산 밖에 안된다고 했다. (;ㅅ;) 좀 속상한걸...카드 많이 써야 항공마일리지 쌓이는데!!! 일단 계산하고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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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3_타임스스퀘어 순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14. 12:42
오늘의 순찰구역은 타임스스퀘어. Path를 타고 뉴욕으로 들어와서 일단 34번가에 내렸다. 이틀전에 와 보긴 했지만 그땐 보호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넋놓고 구경만 했는데 막상 혼자 되니까 길도 모르겠고 난 누구 여긴 어디 ;ㅅ; 그래서 일단 직진만 했는데 역시나 길을 잃고 한참 헤매다 겨우 찾아낸 타임스스퀘어!! 오 맑은 날 보니까 더 멋지네. 앞에 선글라스 낀 아저씨도 뭐가 그리 좋은지 활짝 웃고 있네예. 오 멋져. 역시 미국이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다르구나! 미국에서는 덜 익어서 피가 나는 스테이크도 먹는다던데. 오늘은 뭔가 행사가 있는 날. 뭔가 하고 보니 '브로드웨이 인 브로드웨이' 어쩌고 하는 이벤트 뮤지컬에 나오는 음악들 노래하고 연주하고 퍼포먼스도 보여주는 행사인 듯.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