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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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7. 17. 00:37
왜 이렇게 해놓은걸까. 라디오에서 지우고버리고어쩌고~노래가사가 들리길래 누구 노랜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창정이형 노래였다.94년도쯤 발매한 노래인줄 알았는데 세상에나....2016년 앨범이었네...(@_@;)a구구절절하고도 청승맞은 가사, 90년대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멜로디, 창정아재의 목핏대 터질 것 같은 보컬....이 삼박자가 귀신같이 잘 맞아서 좋았다. 외쳐 킹창정!!!! 빛창정!!!!! 갓창정!!!!!! 꾸역꾸역 아레나12까지 올라왔는데...내 게임실력은 여기까지가 아닌가싶다.힘들게 올라왔더니 고수들과 고인물들이 너무 많아 더이상은 다메요.... 컨텐츠 플래닝팀과 한남동에서 점심먹고 커피도 한잔 할랬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커피 포기하고 급마무리.다음에 다시 만납시다ㅎㅎ 이런저런 미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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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7. 16. 00:06
민방위 사이버교육 받아야해서 싸이트에 접속했는데 너무나도 세련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에 깜짝 놀랬다.관공서 싸이트도 이렇게 만들수 있구나. 호랑이 조심조심.....살금살금..... 그림이랑 엘레베이터랑 트럭이랑 환상의 깔맞춤. 틈만나면 뛰어다니는 활력왕. 그림인 안아달라고 거의 안하는 편인데 한번씩 안아달라고 할때 너무 반갑고 귀엽다 ㅎㅎ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오래 못 안아줌..... 크록스 가족의리샷.한명이라도 안 신으면 집에서 한발짝도 못 나간다고 한다. 개구쟁이 결계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그림이. 옆에서 보다못한 아빠가 풀어줬다.옷은 언제 저렇게 늘어났니..... 더울땐 역시 이디야 빙수.그림인 왜 빙수 안 좋아할까 이렇게 맛있는데. 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공룡 빙의.황당하고 귀엽다.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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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7. 12. 23:26
자연에 살어리랏다.구수~한 느낌이 잘 살아있군. 등목도 시원~하게 한번 하고! 시골 좋다카이! 아빠는 바쁘고 차가운 도시남자이기 때문에 강남역으로 출동했다. 낮이고 밤이고 언제나 정신없는 강남역.팔도사람들 강남역에 다 모인듯... 오래간만에 모인 98학번 친구들.생사가 확인된 친구들은 거의 다 모였다. 스무살에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1살이라니...시간 정말 빠르구만.자주 좀 봅시다 우리. 오래간만에 만난 승진이.복코는 여전하군 ㅎㅎ 아들의 화끈한 퍼포먼스. 강남역 카카오스토어 구경 다녀왔다.당분간 강남역엔 가지않겠다고 다짐했지만...(후략) 와글와글~ 라인스토어도 곧 오픈하겠군.강남역의 핫플레이스로 꼭! 등극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참 비어있더니 고깃집 생기네. 고기 먹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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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7. 11. 01:10
우와 멋있다!!! 지샥 한번 사보고 싶지만...사놓고 안 찰거란 걸 알기 때문에 못사고 있다.요놈이 젤 맘에 들던데...어떡하지....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 포즈꿈나무 도진영. 나이 드니까 눈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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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7. 10. 01:10
자고 일어났더니 꼬질꼬질 푸석푸석 ㅎㅎ 주말엔 날씨가 화창해서 양평으로 나들이도 다녀왔다.카페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바글바글 한명 추가요. 양평 한량. 바지핏 뭐다? ㅎㅎㅎ혼자 참새처럼 종알종알하는게 너무 귀엽다.이제 곧 말도 유창하게 하고 피씨방가서 키배뜨고 현피뜨고 하겠지. 손은 왜 그렇게 하고 걷는건데. 폴짝! 폴짝!!!!!!!!! 위.풍.당.당.강.그.림.양평에 왔으니 테라로사도 들렀다갔다. 돌발행동 감시중. 양평 나들이를 마치고 판교현백 지하에서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일요일 끝~~~~~~~ 날씨 좋다 요즘.요즘 엄청 덥다고들 하는데 종일 사무실에만 있어서 아직 더위를 크게 못 느끼고 있다. 왜 이렇게 몸이 길게 나왔지.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작아서 다들 깜짝 놀랄텐데 아직 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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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7. 6. 23:18
오래간만에 만난 학훈이.서로 살쪘네 늙었네 맛탱이갔네 비난하고 헐뜯다가 헤어졌다.담엔 칭찬 좀 하자 우리. 키티 신발 신고 어리둥절한 그림이. 한숨 자고 일어났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은 표정이네.키티 신발을 신고 자서일까. 케첩을 좋아하는 그림이.엄마도 케찹 귀신인데 똑같이 좋아하는걸 보니 DHA검사는 안해봐도 되겠다. 먹다말고 괜히 짜증 ㅎㅎ 집으로 고고.하루종일 신나게 먹고 놀고 자기만해도 칭찬만 받는 그림이의 하루가 정말 부럽다. 아이고 팔자좋다 진짜. 핫도그에 케찹 발라주니 케찹만 쪽쪽 빨아먹는다 ㅎㅎ그리고 축축해진 채 남아있는 핫도그는 내가.......(후략) 야 바지 좀 입고 다녀.푸우야 뭐야. 아빠가 또.... 아침일찍 그림이와 산책.나오자마자 개미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푹푹 찌는 날씨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