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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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1. 5. 00:23
새출발 준비중인 성중이.카페트랑 티셔츠랑 깔맞춤한게 인상적이군. 잠들기 3초전. 쎄봉&솔지와 함께한 점심. 테러당한 나은이.그래도 앞니 빠진거랑 수염은 용케 피해갔네. 37년만에 먹어본 연양갱.영양갱이 아니라 연양갱이었단 사실을 알게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한 퇴근길. 와 이런 위-크도 있었네. 김엄마 뭔데 ㅎㅎ 아빠!!! 눈이가!!! 아이스크리미가!!! 아빠!!! 귀가!!! 아이스크리미가!!!!! 그림인 오늘 뽀로로한테 유튜브도 보여주고, 밥도 먹여주고, 다정한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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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1. 4. 01:52
까까와 함께 하는 일요일 아침. 백화점 장난감코너 죽돌이 강그림. 얼마전 짐보리에서 공 가지고 놀다가 공과 사랑에 빠진 그림이.공 때문에 며칠 끙끙 앓다가 오늘 드디어 장만ㅎㅎ 그윽한 이 눈빛...젖소....당신은 도대체........ 뽀로로 풍선도 하나 챙겼다.좋겠다 그림인. 백화점에서 점심먹고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으로 달려갔다.그림이가 없었더라면 생전 갈일 없을 것 같은 철도박물관. 그림이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하게 되네. 그림이만큼 신난 아빠 ㅎㅎ와 좋네 여기~두리번~두리번~ 은퇴한 열차들이 여기서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실내전시관부터 일단 구경. 한국 철도의 역사부터 철도와 관련된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거 기억나네. 아련아련... 뿌뿌~귀요미열차 출발합니다~칙칙폭폭~ 철도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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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1. 3. 00:19
화창한 출근길.출근할 때 G8110번 버스를 타는데 가끔 나혼자 타고 있을 때가 있다.조용해서 좋긴한데 이러다 노선 없어질까봐 조마조마.... 뽀송뽀송 귀엽네 ㅎㅎ 한남동을 방황하는 두 아재. 과자를 고를 때도 어김없이 옛날 입맛으로. 차기 아재에이스 도진영님. 이건 도대체.... 공룡한테 빠빠주는 그림이.아이고 우리 아들 착하다~멋있네~칭찬해~ 불났다고 119에 다급하게 전화중.아띠! 우리집 불이야가! 아띠!!! 불이야가!!! 아띠!!!!!!! 샤워 후엔 역시 바나나맛 바나나. 한남동 구석구석 맛집들이 많이 있더라.서현에 있는 식당들이랑 분위기도, 메뉴들도 달라서 신선하긴한데 죄다 사무실에서 멀어서 가기 귀찮다는게 젤 문제... 어젠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회의실에서 보냈다.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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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0. 30. 00:18
꼬마장사 강그림.푹 자고 일어났더니 기운이 넘치는지 아침부터 저금통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ㅎㅎ 아주 그냥 여유 넘치는 뒷모습. 여유가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생겼을까. 급발진 중인 개구쟁이. 수리도 직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포르쉐 오너. 아빤 매일 이렇게 미어터지는 만원지하철에 몸을 맡기지만 우리 아들 포르쉐 탈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참을 수...(후략) 팅팅 부은거 너무 귀엽다. 회사근처에 제육볶음 잘하는 집을 발견해서 기분 짱짱맨.다음엔 제육볶음 사진도 찍어야지. ㅎㅎㅎ재밌네. 정자동 강태공.너무 그림이 사진뿐인데 내일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 사람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즐겁게 회사생활하는 모습 좀찍어서 올려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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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0. 28. 01:00
서울 나가다 발견한 정신없는 트럭.온갖 채소박스들이 대~~~~~~충 쌓여있더라. 저러다 쌈배추 떨어지기라도 하면 우짤라꼬!!!그와중에 순두부 박스에 사과같은거 그려져있는게 너무 웃겼다. 고속터미널 도착.서울구경에 여념이 없는 경기도민. 모처럼 서울왔으니 오리지널 코리안 킹사이즈 포크커틀렛을 먹기로했다. 사진이랑 좀 다르네 ㅎㅎ 동네산책 나갔다가 잠든채 돌아온 그림이.언제 이렇게 길어졌니. 오늘은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왔다.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줄여서 김현아라고 부른다고 한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송현아....다들 업무에 참고하시길. 호기롭게 돌다리 건너다 순식간에 풍~덩 빠졌다 ㅎㅎ두드려보고 건넜어야 했는데...아직 그림이에게 돌다리는 무리였나보다. 신발이랑 바지가 홀랑 젖어버려서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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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0. 24. 23:45
라인프렌즈의 컨텐츠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삼인방.고생많은 세사람과 쌀국수를 먹으며 결의를 다졌다. 우리집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강그림.하루도 빠짐없이 본인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한남동에서 점심먹고 서현으로 넘어와서 대표님과 오래간만에 면담을 했다.짧은 면담이었지만 고민도 털어놓고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업무적으로는 미션이 더 생겼지만 ㅎㅎ맨날 다른사람들 격려만 하다가 오히려 내가 위로와 격려를 받으니까 뭔가 찡한 느낌이 있었다. 고래는 칭찬도 춤추게 한다더니 진짜였네. 조직관리 하느라 고생많은 꼬마엄마 문도영(39세, 꼬마엄마) 오늘도 할매랑 즐거운 시간 보낸 그림이. 베이지 트렌치코트 주의보 ㅎㅎ정자역에서만 326명정도 목격. 오늘 하루도 이렇게 후딱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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