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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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2. 19. 23:17
그림이와 함께 롯데타워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생태 설명회를 보니 생태찌개 먹고싶다. 안 먹은지 좀 됐네...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들이 엄청 많았다.초장 가져간단걸 깜빡 했네. 자연의 신비로움이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신기하구나. 카모플라주 생선인가. 영화나 만화에서만 보았던 피라냐를 실제로 보았다.작은 금붕어만한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훨씬 컸다.피라냐 바글바글한 물에 빠지면 정말...얼마나 무서울까. 실버서퍼. 아싸 가오리!!!!! 아직은 뭐가뭔지 모르는 그림이 ㅎㅎ그림아 좀 더 크면 아빠랑 광명수산 가서 우럭매운탕 먹자~ 아들보다 더 신난 아빠. 요것봐 그림아! 아빠가 12등신이 되었어!요기 아쿠아리움 사진 잘 나오네. 조리원 동기 만나러 광명으로 간 그림이 ㅎㅎ그림이 만난다고 왕관까지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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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2. 11. 23:09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회의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현배 세희랑 다녀왔다.오래간만에 가로수길 가는데 하필 졸업식이 있던 날이라 도로에 차가 한가득...거의 한시간동안 택시 안에 갇혀 있었더니 머리가 막 핑핑 돌더라.헤롱헤롱했지만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스토어 한바퀴 돌아보고 미팅 고고~ 급한 와중에 아 나도 한장 찍어줘!공손하게 한장 찰칵 ^-^)/ 젠틀몬스터 디스플레이 끝내주더라.전시회였는지 암튼 솔방울들이 엄청나게 깔려있었다. 솔방울 퀄리티도 좋더라 ㅎㅎ서울은 역시 멋진 곳이군...... 육아휴직을 코앞에 둔 진영이와 결혼을 코앞에 둔 혜인님, 그리고 그냥 현배와 짜장면을 먹었다.출산과 주식, 육아와 부동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빠를 애타게 기다리는 아들. 어제는 그림이를 데리고 대구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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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2. 3. 00:22
한동안 온가족을 골골하게 만들었던 감기.아기 키우는 집에서 감기환자 발생하면 정말 치명적이더라. 패키지랑 알약 배색 귀엽다. 후두염으로 고생하다 이젠 싹 다 나은 그림이.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 자가용 타고 쌩쌩~ 이런 모자란 아빠라도 괜찮겠니.... 너무 귀여워서 엎드려뻗쳐 시켰다.아니 귀여워도 정도껏 귀여워야지말이야!!!! ㅎㅎㅎ귀엽다.사진 잘 보관했다가 20살 되면 똑같이 찍어봐야겠다.그땐 내가 환갑이네....티스토리도 그대로 있을까... 외출준비 마친 그림이.이제 걷기만 하면 되겠다. 밥알처럼 생긴 그림이ㅎㅎ 그림이보다 얼굴 작아보이려고 뒤에서 찍었다. 뿌뿌~아기화가 출동해요~ 탈모....언젠가 나에게도 찾아 올 것인가. 3박4일간 신나게 했던 게임 '인사이드'아직 나의 창의성이 죽지 않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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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 18. 00:18
지하철 탔는데 학생가방에 샐리가 달려있었다.후후 기특하군. 그 마음 변치말길..... 거인들의 만남.그림이도 지금 추세라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2미터 넘을 듯. 라인 프렌즈 시무식.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성황리에 판매중인 BT21.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인테리어 멋지더라. 서울엔 멋진데가 역시 많구나. 오래간만에 보는 카세트 테이프.한때 많이 들었었지. 한남에서 서현으로.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뭐가 이렇게 바쁜건지. 모란민속장날 ㅎㅎ 상평통보는 왜 그려져 있는걸까. 장안의 화제가 되고싶은 비에뜨반미.돈 좀 더 주고 서브웨이 먹는게 낫겠더라.미안..... 풀템 장착하고 외출준비 중인 그림이.쪽쪽이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그림아라고 쓰고 더 할말이 많았는데 칸이 턱없이 모자랐다. 복음자리 신선하네.일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