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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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3. 8. 00:01
어수선한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회의. 그땐 맞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달려갔던 방향이 어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 당황스럽고 난처해도 다시 또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잉. 낮엔 한남동에서 업무보고 점심먹고 서현으로 넘어와 이런저런 업무 봤다. 수빈&빈영님이랑 커피 한잔 때리면서 수다 한판 떨다 업무 마무리하고 퇴근. 이번 시즌 마무리하는 텐씨 ㅎㅎ 좋아하는 자켓인데 이상하게 잘 안 입어지는 비운의 자켓...다음 겨울엔 많은 시간 함께 보내자... 그림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애벌레 ㅋㅋㅋ 색깔도 눈알도 너무너무 귀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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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3. 7. 00:02
작년 4월에 산 아페쎄 데님 뒷주머니에 들어가있는 프링글스 뚜껑. 점점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는군...후후.....역시 모든 일엔 시간이 필요한 법...좀만 더 고생해줘. 오랜만에 우준,덕민, 희건님과의 만남. 거친 사내 넷이 모였기 때문에 당연히 랄루차에서 점심을 먹었다. 제1회 그때 그사람들 모임 종료. 2회땐 그때 그 멤버 더 추가해서 보는걸로 ㅎㅎ 모두 화이팅입니다!!! 오래간만에 돌아온 수빈이와 한컷.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길게 찍는거 전문인 수빈이. 비현실적으로 길게 찍어서 좀 문제인듯. 이건 뭐 정도껏 해야지 수빈아. 암튼 고맙다 ^^ 석장&빈영님과 회의실에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배고파서 이가네 양꼬치로 이동해서 이런저런 얘기 시즌2 진행. 결론은 뭐 일단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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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3. 4. 01:11
이른 아침 있었던 회의를 기다리며 포토부스 한번 켜봤다. 정은&영아와 함께 했던 모듬전파티. 정년퇴직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기로!!! IPX 화이팅!!! 이제 코앞까지 닥쳐온 오미크론. 안걸리고 무사히 지나갈 것인가...이미 무증상으로 한번 지나갔던걸까.... 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다. 하반기엔 도쿄여행 가능할지도?! 머쓱해하는 표정 너무 귀엽다. 참을 수 없는 한정판의 유혹. 이야 라벨도 멋지네 ㅋㅋㅋ 내가 스톤병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RRL병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PCR검사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씨발 코로나..... 혼자 랄루차에서 점심 먹었던 날. 점심저녁에 그렇게 미어터지던 랄루차가 어느 순간 손님도 뜸해지고 인기가 사그러든 느낌. 맛도 분위기도 여전히 그대론데 유행이 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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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2. 14. 23:20
라인레인저스의 꿈나무 수정님과 깐풍기를 먹으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화이팅입니다!!!! 가보자고!!!!!! 우리는 미래를 향해 간다!!!!! 아무도 오라고 하지 않았지만 일단 간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는거야!!!!!! 발렌타인데이라서 꽃한송이 준비해서 퇴근.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끼야호!!!!!!! 꽃한송이 선물했을 뿐인데 크롬하츠 반지 선물로 받았다!!!!! 오늘도 이렇게 가정의 평화를 지켜냅니다.(태극기 펄럭) 모두가 원하는 건 코카콜라인데...끊임없이 소비자들을 도발하며 당황시키는 교촌치킨. 음료수는 헬이지만 치킨은 맛있어서...계속 응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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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1. 15. 23:06
오래간만에 진영이랑. 작업한거 피드백도 주고 정신교육도 강화시켜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감성 스웨디시....느껴보면....안되겠지? 늦은 밤 때려보는 맥주와 오징어....그리고 치즈 한조각.... 멋지긴한데 내년에 신긴 좀 그르치? 그쳐? 안사는게 낫겠져? 4학년 3반 아재들과 도시락 파티. 아재들의 이런저런 애환을 나누며 눈물젖은 도시락을 먹었다. 밥 먹다말고 찍었더니 입가가 영 추리하네 ㅋㅋㅋ 늦은 밤 마시는 맥주 한잔은 너무 맛있지만 자주 마시면 몸에 안 좋을듯해서 자제하는걸로... 치열하게 사는 우리 40대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 신상 발표자료에 쓸 일러스트 부랴부랴 작업 ㅎㅎ 라인 초창기에 고생한 에피소드들 그려달라고 해서 후다닥 그렸는데, 그리면서 옛생각도 많이 나고 지금은 생사조차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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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2 2022. 1. 10. 00:36
구수한 아이스라떼로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야심차게 리뉴얼 한 판교현백 4층. 4학년 4반 아재가 젊은 기운 받기위해 방문했다. 요기 있었구나 ㅎㅎ 좋은 주인 꼭 만나길 바란다. 상큼한 트레이도 하나 사왔다. 끝내주게 맛있는 잠봉뵈르 샌드위치 한번 먹어보고 싶다. 어디가면 팝니까? 아는 사람 제보 좀... 극한의 표정연기. 옴마야....굉장하네 정말...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노답셀카 한장 찍고 눈썰매장으로 출발!!! 야심차게 곤지암 리조트로 향했으나!!!!!! 그림이 컨디션 난조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ㅎㅎㅎ 아프지마 똥강아지야. 그림인 할머니집에 맡기고 오래간만에 족향에서 맛사지 받았다. 간만에 받으니까 살살 녹고 막....나른해지고 막....피로가 싹 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