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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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4. 6. 18:36
청담동 육덕며느리 오래간만에 먹은 탕수육. 탕수육은 어디서먹든 다 맛있구나. 대구 가야성 탕수육이랑 짬뽕 먹고싶네 가야성 구경가기 본사 27층에선 4시반부터 떡볶이랑 김밥을 판다. 흐규흐규~ 서울 와있는동안 실컷먹고 있긔.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 도쿄로 복귀한다. 날짜가 쾅! 정해지니까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다. 일단 가기전까지 맘 편하게 있다가 가서 다시 근심, 걱정, 고민해야지! 내 사랑 토고시는 잘있겠지... 헉헉 오래간만에 방 사진 보니까 빨리가고싶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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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3. 28. 17:54
요즘은 호텔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포스코 사거리를 3년 가까이 들락날락 거렸는데 이 동네 호텔에서 생활하게 될줄이야... 참 세상일 희한하구나. 포스코 빌딩 안에 어마어마한 수족관이 생겼다해서 주말에 구경해봤다. 거대한 거북이도 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없더라. 어디갔니 거북아 ㅠㅠ 나도 저 꼬마처럼 구경했었지. 맛있겠다 *^^* 내일 점심은 회덮밥 먹어야지. 노란 물고기 보니까 쥐포 먹고싶다. 정자출발!!!!!!! 모조가 진짜 뭐죠? 회사에서 홀스누님과 함께. 홀스누님은 다양한 예명을 가지고 있다. 스타일수, 블링수, 쑤야 등등...누님 자제 좀... 하야시는 이러고 있긔... 오늘 이런걸 그렸는데 맘에 드네. The F-Team GOGOGO!!!!! 어디 써먹을데 없을까. 난 왜 이런것들만 그리고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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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3. 10. 17:46
아침 출근길. 간만에 만난 짐승놈. 이...이놈 이거 예전에 계단에서 졸던 그 놈아녀. 이 짜슥이 여기서 또 아침부터 자고 있네. 임마 이거마 그냥마 확마! 너거 아부지 머하시노!!! 잠이 와서 아주 그냥 정신을 잃어버린 듯 하염없이 졸고 있더라. 카메라를 가까이 갖다대도 마치 모든 걸 포기한듯 가만히 있더구만. 근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많이 늙었네... 오늘 그린 그림. 막 신나서 한참 그렸는데 정신차려보니 이런걸 그려놨더라... 얘야, 밥먹고 하렴~ 네 엄마~요것만 마저하고요~근데 오늘 저녁 뭐에요? 소머리국밥~ 와 맛있겠다! 이런것도 그렸는데 난중에 다시 그려야지. 좀 더 ㅂㅅ스럽게... 내일 벌써 금요일이네. 이번 주 시간 참 잘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