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
-
090929_브라이언트파크 야외음악제 & 록펠러센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30. 13:01
가져왔어 장보고 오는 길에. 메트로를!!! 한번 볼까 어떤지. 뉴욕의 메트로는!!! 먹을게 똑 떨어져 마트에 다녀오는 길에 메트로가 있길래 하나 가져왔다. 회사다닐때 출근길을 함께 했던 메트로. 회사 그만두고 첨보네. 후후 오잉!! 이거슨!!! 부라이언트 파크에서 무료 콘서트를 한다굽쇼? 오늘 뭐할까 싶었는데 여기 한번 다녀와야 겠다. 엣지있게 음악회도 가보고 그래야지. 센츄리21 잠깐 구경하고 이리로 왔다. 후후. 옳지 그래. 여긴가 보네. 오 이쁘게 잘 꾸며놨네. 빽빽한 건물들 사이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참 좋구나. 여기서 쭉~위로 조금만 더 가면 센트럴파크도 나오고. 좋네 좋아. 오늘은 바지뮤직의 밤. 토,일요일은 쉬고 어제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무료콘서트. 담주 금요일이 재즈음악 하는 날이네. 담..
-
090928_요즘 나에게 제일 필요한거WORK/솔깃솔깃 2009. 9. 29. 12:59
[마이데일리 = 김현신 기자] 3년 째 홀로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김고독씨, 퇴근 후 불이 꺼진 어두컴컴한 집에 들어오면, 배가 고파서 밥상을 놓고도 입맛이 없다. 친구들은 저마다 바쁘고 여자친구와는 헤어진 지 오래.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과 사람이 그립다. 김고독씨는 짧은 탄식을 한다. '아..나도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바로 이런 김고독씨와 같은 이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DVD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나랑 같이 밥 먹어요, 이팅(eating)' DVD. 홀로 사는 사람들을 겨냥해, DVD 속 인물들이 밥을 먹으며 말을 걸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DVD를 재생하면, 성별, 나이,직업,성격이 모두 다른 18명의 식사 후보자들이 나온다. 이들의 식사 메뉴도 햄버거..
-
090928_놀리타 순찰 #2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29. 10:43
타로카드&손금 봐주는 싸이킥 리더. 쫌 무서운데. 뉴욕에도 이런게 있구만. 던전 입구. ㄷㄷㄷ 산뜻한 보색대비. 놀리타 여기저기 그려진 벽화들 함 찍어봤다. 시원하게 원샷하는 상어. 모나리자도 좋아하는 피자. 저 밑에 URL 적힌게 뭔가 했더니 이런 스트리트아트 전문으로 하는 싸이트였다. 안토니오 지토 쌤이 운영하는 http://zitogallery.com 이야아 멋지다. 먼로+스팍!! Live Long & Prosper. 알록달록 가면아저씨들과 쓸쓸한 곰 한마리. 어렵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는구나. 나도 뭘 좀 준비해야하나. 올빼미의 엣지있는 눈빛. 부엉인지 올빼민지 목이 360도 돌아간다던데. 그 후로 좀 무서워졌다. 지긋지긋한 그래피티. 아저씨 상큼하네예. 맛있게 잘 그리셨네요. 냠냠냠. 울적한 ..
-
090924_빨래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25. 10:32
오늘은 컨디션이 꽝이라 집에서 가축처럼 먹고자고먹고자고먹고자고. 저녁엔 간만에 빨래를 했다. 건물 층마다 하나씩 있는 빨래방. 빨래 한번 할려면 25센트 동전 7개를 넣고 콱 눌러주면 신나게 돌아간다. 돈내고 빨래 할려니 빨랫감들 한꺼번에 모아서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돈내고 세탁기 돌리기는 첨이네. 이거슨 건조기. 25센트 동전 6개 넣으면 신나게 돌아간다. 빨래 1시간 건조 1시간이면 뽀송뽀송한 양말이 내 발에 쏙. 기술의 발전이란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불을 발견한 원시인의 기분이었다. 휴 내일은 몸이 좀 좋아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