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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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10. 5. 22:01
원혁이와 고집부리는 영준이. 현배와 고집부리는 영준이. 현배와 나. 강남 신세계 가다가 낯익은 캐릭터가 그려진 차를 발견하고 한컷. 저 개구리 어디서 봤는데.... 와 맥주에 이런 효능이 있었다니. 내일부터 부어라 마셔라~ 고양이 발처럼 생긴게 맘에 들어서 샀는데 이젠 우락부락 근육질이 된 선인장...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웠었는데....스테로이드라도 복용한거니.... 비켜 버젓이 길이 있지만 그거 조금 돌아가기 귀찮아서 화단 엉망으로 만든거 좀 보소... 깨어나라 시민의식이여~ 슬리퍼 개시. 보물상자랑 보석 다 찾았다!!!!!! 아 정말 뿌듯하구나~고블린소드는 이제 슴가 속에 묻어둘 수 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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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9. 25. 22:38
어젠 간만에 그린팩토리를 방문했다. 이야 1층에 이런 카페도 생기고 이야~ 역시 사옥이 좋구만. 21세기 대한민국 대표여성디자이너 장수석님. 배신의 아이콘 배세인. 배신론자 배세인. 그리고 출산휴가에서 돌아온 리온이 어머님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은행가서 대출연장도 하고 셔틀타고 서현으로 돌아왔다 ;ㅅ; 시리즈 매장에서 요런 깜찍한 다육이를 팔길래 두개 주워왔다. 왼쪽이 애심이, 오른쪽이 바위솔이라카네. 이름도 깜찍하구나. 잘 한번 지내보자??? 아이고 튼튼~하게 생겼네! 현배와 카페테리아 죽돌이 체험. 이번주는 영 기력도 없고 의욕도 없고 멍하게 보내고 있다. 정신이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점심을 먹고 탄천으로 바람쐬러 가는 길에 찍어본 그래픽1팀 삼대장. 젊은 여성들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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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9. 21. 22:35
사진들 ㅌㅌㅌ 비트박스 삼매경. 고집 있어보이는 영준이와 보정동 종로상회에서 만났다. 거나하게 취한 현배와 원혁이. 3층 BAR mini로 2차를 가는데... 고집 있어보이는 영준이와 대륙사람같은 현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발맛사지는 받고 싶네. \ 겨울에 요런거 한벌 있으면 든든~하겠네. 아직 출시전인데 이스트로그 제품이니까...한 170만원 예상해본다. 165만원 모자라네... 고생전문 그래픽3팀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수다도 떨었다. 내가 빨리 성공해야 맛있는 밥 자주 사줄텐데....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푸름이(31세, 가쉽걸)에게 도촬당했음. 낮잠자다 깨서 아무 의미없이 한컷 찍어봤다. 저녁 먹으러 단국대 근처로 왔다. 유가네 닭갈비에서 닭갈비 2인분과 모듬사리를 주문했다. 메뉴판 모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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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9. 14. 22:33
안 사고는 참을 수 없는 짱귀 패키지 디자인. 맛도 정말 참을 수 없었다. 와~이제 정말 가을이구나~ 이천 롯데아울렛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특허 3개 받은 호두찐빵집에 들렀다. 손님인척 위장해서 가게로 잠입을 시도하는 와이프. 서랍장 두칸 더 사서 잡다구리한 애들 다 집어넣고 브라운으로 봉인했다. 속이 후련하네. 요즘 제일 자주 들여다 보는 싸이트. http://www.ideelifecycling.com 도쿄갔더니 책도 있던데 영 가독성이 떨어져서 안샀다. 싸이트로 보는게 훨~씬 낫긔. 일관성있게 꾸미고 사는 모습들이 참 부럽구만. 멋진 소품 많이 파는 일본의 환경도 부럽고. 나도 돈 많이 벌면 예쁜 단독주택에서 살아보고 싶다. 보안이 좀 걱정이지만 세콤이 지켜주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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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9. 13. 22:29
오래간만에 라인의 할배&할매들과 점심을 먹었다. 2012년엔 참 오붓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인원증가로 사무실 폭파직전. 내가 있는 그래픽스튜디오만해도 30명이니...하...하하하하하!!!!!! 2년전엔 혼자 미친사람처럼 이것저것 엄청 많이 그렸었지. 물론 지금도..... 비싼차 파는 곳에 면허도 없지만 한번 와봤다. 와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로 멋있데~ 이 차는 가격이 1억 6천인가 하더라 ㅎㅎ 1억 5천 5백만 더 있으면 살 수 있겠네 뭐ㅎㅎ 별로 안 비싸네ㅎㅎ 구경을 마치고 누가 볼까 몰래 먹는 누가바를 사들고 초라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산다는건 뭘까.... 오늘은 나뚜찌 소파 구경하러 갔다. 첫눈에 맘에 드는 소파를 발견하고 앉아보았더니 아글쎄 몸이막빨려들어가고막!!! 그래서 조심스럽게 가격을 보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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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보정동 일기모기의 일기/2014 2014. 9. 12. 00:59
현배와 원혁이의 썸띵. 내년에 담뱃값이 오른다고 하여 심란하기만 한 그들. 오늘따라 다들 회가 땡긴대서 급하게 정자동 스시스토리로 출동했다. 팀원이 확 줄어든 덕분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9금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었다. 조만간에 음담패설로 쇠고랑 차는 팀원 발생할 듯. 요즘 마음이 울적하여 없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왕창 쇼핑을 했다. 하지만 기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RIP STOP 소재는 첨 사봤는데 좋드만~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이제 아우터는 많으니까 그만 사고 좋은 소재로 만든 멋진 셔츠 사고싶네. 하지만 통장엔 6만 7500원 남아있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