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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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6. 23:28
캐릭터들 겨울이라고 예쁘게 꽃단장했네. 하이고 이 짐승놈들아 아주 그냥 따뜻~~~해 보인다? 꽃단장해서 좋겠어 아주? 애비는 네놈들 땜에 이렇게 힘든데??? ㅠㅠ 트리도 이쁘게 꾸몄네. 내 생일이 크리스마스인거 어찌 또 알고 *^^* 빵긋~ 마을버스 정류장에 이런게 느닷없이 붙어있었다. 뭔가 싶어 들여다보니 참말로 참신하네잉. 초록색 테이프는 좀 성의없네잉. 뒷테일이 약간 아쉽지만 피식했다잉. 이마트 스타벅스에 들러서 잠시 명상에 잠겨있었다. 날씨도 추워지고 연말도 다가오고 이래저래 할일도 많다보니 요즘 자주 구석에 처박히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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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6. 00:19
오늘 오후에 라인 가입자가 3억명을 돌파했다. 나도 기사보고 알았네ㅎㅎ 관련기사보기 일본 오피스는 역시나 잔치분위기였지만 판교 오피스에선 3억 돌파한지 몰랐던 사람도 제법 있었을거다. 고생들 많이 하는거 알지만 아직은 샴페인 터트릴 때가 아니라며 조금 더 박차를 가하자는 분위기라 ㅎㅎ 조촐하게라도 어르신이 나와서 다들 고생했다고 한마디쯤 해주고 박수라도 한번 신명나게 쳤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조만간 좋은데서 회식같은거 하겠지만 그냥 축제분위기 흉내라도 슬쩍 내봤으면 하는 아쉬움. 아무튼 3억 돌파 축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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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4. 23:57
금~토요일은 양평으로 디자인실 워크샵을 다녀왔다. 신규입사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져서 인사도 나누고 얼굴도 익히고! 그래서 다들 바쁜 와중에 워크샵을 가게 되었다. 듀큰듀큰~ 도!착! 저 사진은 왜 찍었지 내가.... 보물찾기로 몸 좀 풀고 작은 강당에 모여 전문MC도 초대해 가족오락관 풍으로 신나는 게임도 했다. 준비위원들이 여러가지 게임들을 알차게 준비해 준 덕분에 신났다잉~ 흥이 오를대로 오른 성민이.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광란의 도가니였던 세균전... 지옥이 있다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식 워크샵에 적응 못하고 거실에 혼자 앉아있던 인도아저씨...힘내세요.... 게임이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술잔치가 열렸다. 난 뭔가 홀린듯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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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1. 23:50
영준이랑 찰칵(1) 영준이랑 찰칵(2) 영준이랑 찰칵하는걸 기평이가 찰칵. 영준이와 나의 다정한 뒷태. 영준이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에 더이상 출연하지 않는걸로 합의봤다. 일본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선물!!! (@_@) 고맙다 선규야 ㅠ.ㅠ 나같은 놈 뭐라고 이런 선물을 다 보내주고 ㅠ.ㅠ 평소에 늘 갖고 싶었던 빨간 지샥을 이렇게 껴보게 되는구나. 으엉~고맙다 선규야 잘쓸게. 내가 성공하면 꼭 보답하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 구석에 잠시 처박혀 있다가 왔다. 요즘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슴가를 터놓고 속 시원하게 말할 사람도 잘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말해봐야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또 답답하고 그렇다. 작년 이맘때도 일은 무지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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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16. 23:41
모처럼 늦잠을 잤다. 피로가 많이 쌓였는지 새벽에 한번도 안깨고 정신없이 잤네. 그리고 눈뜨자마자 세수하고 자전거를 들고 나왔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신나게 달렸더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달리는 순간만큼은 우울한 생각들 다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멈추는 순간 다시 생각이 났다 ㅆㅂ 슬픈 Kitchen B 사장님(32세, 키친요정)도 잠깐 만나서 물도 한잔 얻어먹고 이야기도 하고 가게구경도 했다. 지금 키친비에서 온라인스토어 오픈 이벤트 중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키친비 화이팅~사장님 화이팅~! 키친비 구경하기 다시 탄천을 타고 달리다가 갈증나서 스타벅스로 왔다. 멍하게 앉아서 이생각 저생각 좀 했더니 날이 저물고 있더라. 그래서 집으로 가서 씻고 잠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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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15. 23:48
추석 지나고 딴 맛좋은 나주 배를 먹었다. 진짜 맛있더라~ 회사 엘레베이터는 8대나 되는데 가끔 이런 대란이 일어난다. 어째서지?(피식) 영준이랑 찰칵 영준이랑 찰칵(2) 영준이랑 찰칵(3) 영준이랑 찰칵하고 있는 모습을 기평이가 찰칵 헐벗은 영준이(29세, 치킨헌터) 맥심코리아에서 격조있고 고급스러운 일러스트를 전문으로 그리다가 판교까지 온 영준이. 예전에 맥심보다가 맘에 드는 일러스트가 있길래 요런 재미나는 그림은 도대체 누가 그리나 궁금했었는데 잡았다 요놈! 열심히 해라 영준아 형이 뒤에서 응원한다. 라인에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아 든든하다잉~ 조개껍데기는 예물이지. 배신의 소용돌이. 세인이와의 만남. 많이 먹어라 세인아. 이게 소고기라는건데 아주 귀한거야. 그러니까 꼭꼭 씹어먹기~ 약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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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11. 11. 22:40
지난 사진들 ㅌㅌㅌ 쓸쓸해보이는 원혁이. 저녁을 먹고 골방에 몰래 숨어서 몽클레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인저. 등심까스. 일러스트레인저..... 거인왕 준영이. 원혁이와 거인. 현배와 거인, 그리고 영준이. 치킨을 좋아하는 영준이. 그림보다 치킨이 더 좋다는 영준이. 많이 먹으렴.... 거인과 현배, 그리고 사랑꾼... 라인플러스 공식커플. 형이 뒤에서 응원한다....화이팅이다..... 데쓰노트 작성중인 거인. 실장님과 승곤팀장의 즐거웠던 한때. 이마트에서 마약을 사왔다. 청소년이용불가, 선정성, 폭력성,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범죄, 사행성 막장 종합선물세트네~ 엄청나게 재밌더라. 역시 명불허전! 퇴근길. 언제 이렇게 컸니 카키야. 3 2 0 C A F E 아이고 사장님~ 패션5 3층에 있..